5장부터 7장까지 계속해서 성전 건축의 과정이 증언되며 모든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성전 건물이 화려하게 올라갔고 성전 내부가 모두 금으로 장식되었으며 내부 기구들이 다 채워졌습니다. 겉보기에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에 이제는 성전이 완성되어 봉헌만 하면 될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성전 건축은 겉에 보이는 건물이 다 완성됐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성전 안에 내부를 장식하고 성전 안에 기구들을 다 준비했다고 완성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성전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들어가야 완성된다는 겁니다. 이게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자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일을 집중하는 자들의 결정적인 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성전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들어와 그 가운데 한복판에, 중심에 딱 머물게 되는 것이 바로 성전 건축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됨이란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가지 않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믿기에 성전 건축의 완성은 하나님의 언약궤와 말씀이 그 안에 들어오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성전도 내 인생의 집도 모든 건물이 다 지어졌어도 하나님 말씀이 그 안에 거하셨을 때 최종 완성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성경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보이는 성전이 완성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성전이 먼저 완성되어야 되고 보이지 않는 성전을 기초로 하려 보이는 성전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늘 강조합니다. 인간은 늘 보이는 현실과 보이는 껍데기에 매몰되기 쉽기에 늘 보이지 않는 것에 절대 가치를 두고 기준을 두는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성전을 절대 가치를 두게 되면 반드시 왜곡과 변질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내 마음에도 보이지 않는 성전이 있고 우리 교회에도 보이지 않는 성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새벽 기도를 통하여 말씀의 제단을 쌓을 때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가 뭐냐면 내 마음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우시며 우리 교회 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우셔서 성도를 성도 되게,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야 사는 존재임을 알고,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야 승리하는 인생이 되는 것을 매일 깨달으며 조율되며 살아가는 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를 통해 나의 보이지 않는 성전이 회복되며 우리 교회에 보이지 않는 성전이 회복된다는이 본질을 붙들고 나의 인생이 든든히 세워지며 나의 내면이 단단해지며 우리 교회의 기초가 견고함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언약궤가 성전 중심에 들어와야 모든 성전 건축이 완성되기에 성전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언약궤가 성전 안으로 들어올 때 그 운반하는 과정을 주목해야 하는데 세 번이나 언약궤를 메어오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세 번이나 하나님의 언약궤가 성전으로 들어가는데 제사장들이 메고 올라갔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예전 다윗 왕 때 언약궤를 메고 오지 않고 수레로 편하게 싣고 오다가 낭패를 당한 과거 웃사의 사건을 다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정하신 방법이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으로 쉽고 편하게 수레에 싣고 오다 큰 어려움을 당한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메고 가는 것을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메고 성전에 들어온다는 것은 인간적인 방법, 쉽고 편한 방법을 내려놓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온전히 순종한다는 것을 철저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감수하며 기꺼이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이 순종을 통하여 성전 중심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가고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는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늘 깨닫게 됩니다. 우리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는 보통 3가지를 통하여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첫 번째, 내 인생이 불편할 때 내 마음의 중심에 뭐가 있는지 드러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내 인생이 압박이 있어서 어려울 때 내 마음의 중심이 무엇인가가 확 올라오게 됩니다. 세번째는 큰일이 아닌데도 갑자기 내 감정이 건드려져서 감정이 확 올라올 때도 내 마음의 중심에 뭐가 있는지가 확 드러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오늘 말씀은 언약궤 안에는 말씀을 새긴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전 안에 언약궤 중심을 보니 하나님이 친히 주신 말씀 외에는 없다는 것이지요. 내 마음의 중심 한 복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 외에 없는 인생 그게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영광스러운 인생 아니겠습니까? 내 마음의 중심을 열어봤는데 말씀 위에 서서 하나님만이 나에게 구원되신다는 고백밖에 남아 있지 않는 인생, 그것만큼 복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의 인생을 돌아보았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왔는데 모든 것이 은혜라는 고백만 남는 인생이 얼마나 복된 인생이겠습니까? 우리 교회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 외에 아무 것도 없는 교회가 될 때 교회가 진정한 교회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과 임재가 가득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성전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되며 나의 인생에 기초 또한 하나님 말씀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 한복판에, 우리 성전 한복판에 우리 성도들 삶 한 복판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가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릴 때 여호와의 전에 믿음으로 임재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하늘의 축복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내 마음의 중심에 그리고 우리 교회의 중심에 이 시간 거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이런 놀라운 역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며 우리가 바라고 사모하는 것은 주님의 임재와 주님의 영광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 시간 내 마음에 한복판에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궤가 들어오는 그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우리 교회 한복판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며 내 인생 한 복판에 언약궤가 머무는 인생 되기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마음 중심에, 마음 한복판에 거하실 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나올 때 내 마음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가는 역사 우리 교회 한복판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는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 임재와 영광을 맛보며 복된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
아카이브
11월 2024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