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온전히 순종하는 상황으로 몰아 가시며 3만 2천명이 되는 군사를 만 명으로, 그리고 300명으로 줄이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이 영적인 전쟁을 싸우라고 명령 하시는 것이죠. 기드온의 마음에는 순종해서 나아가긴 하는데 여전히 두려운 것입니다. 연약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기드온은 여호와의 영이 임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이 맞서야 하는 미디안 사람들과 군대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기드온을 하나님께서는 혼내지 아니하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니다. 미디안 진영에 한번 내려가는데 혼자 가던지 두려우면 부하 한 명 데리고 가라는 겁니다. 그래도 사사이고 전쟁의 장수인데 하나님 말씀만을 의지해 혼자 당당하게 내려가면 얼마나 좋습니까? 결국 혼자 가지 못하고 부하와 함께 그 군대 진영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데 여전히 부족함이 많고 자격 미달 같은 기드온에게 두려우면 부하 한명 데려가라 배려하시면서까지 끝까지 기회를 주시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여호와의 영이 나에게 임할 때 내 마음에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져야 정상이죠. 그런데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바라보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간다 그러는데도 마음에 두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나의 연약함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에 붙들려 당당하게 나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두려워하는 나를 혼내지 아니하시며, 두려우면 한 사람 같이 데리고 나아가라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보며 다시 한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는데 여전히 두려움이 내 마음에 머물러 있을 때….나를 바라보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하를 함께 붙여서 라도 순종을 향해 나아가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붙들고 연약함에 우리가 좌절하지 말고 그 연약함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우리의 인생을 집중하기 원합니다. 그게 바로 기드온을 향한 사랑이었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순종하면서도 그렇게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기드온은 부하와 함께 미디안 군대 진영에 내려갔습니다. 내려와서 기드온이 보는 것과 기드온이 듣는 것이 딱 대비되어 나타납니다. 기드온이 본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어마어마한 적군의 숫자들이었습니다. 군사들이 메뚜기 같이 많았고 그들의 낙타 수가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습니다. 그 많은 숫자의 군사들과 낙타들을 보면서 상황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겠죠. 한마디로 기가 딱 벌어지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거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은 낙타들은 사실을 본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사로잡힌 왜곡된 눈으로 바라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낙타가 아무리 많아도 해변의 모래알만큼 많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기드온이 바라보는 적군의 수와 낙타는 그의 두려움이라는 안경을 통해 바라보는 왜곡되고 부풀려진 실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거는 이기는 게 불가능하다…이거는 이미 진 게임이다… 그 마음에 그런 것들이 다 쌓이지 않았겠습니까? 그것을 바라보며 사실로 인정하는 순간 낙심과 절망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일 밖에 없는 것입니다. 동시에 기드온이 적진에서 들은게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비젼이었죠.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꿈 이야기를 들은 거예요. 그 꿈은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장막을 무너뜨리는 꿈이었고 그 꿈에 대한 친절한 해석까지 합니다. 그게 바로 기드온의 칼이라는 것입니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기드온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분명히 믿으며 그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 기드온은 자기가 본 것과 자기가 들은 것 사이에서 결단을 해야 되고 믿음의 행동을 해야 했습니다. 기드온은 그가 본 것과 그와 들은 것 사이에 충돌이 있을 때 그가 들은 것을 믿으며 용감하게 믿음으로 전쟁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드온은 용기를 얻고 두려움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나에게 넘겨 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눈으로 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 수 없는 것만 가득 보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눈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 틀린거 같이 보이는 겁니다.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보이는 것이 주도하는 인생이 아니라 듣는 것이 주도하는 인생 되기를 원하십니다. 너가 보는 눈의 상황에 압도당하지 말고 네가 듣는 것을 믿으라는 것이지요. 보이는 상황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넘어서라는 겁니다. 네가 말씀으로 듣는 주님의 뜻과 주님의 생각이 항상 옳음을 믿으며 순종하며 나아가라 결단하십니다. 기드온과 같이 내가 바라보는 것과 내가 듣는 것 사이의 차이가 있을 때, 내가 듣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내가 보는 것을 넘어서 내가 듣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으며 그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인생을 의탁하며 인생을 걸고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기드온이 했던 놀라운 결단이며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이 해야되는 되는 결단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상황과 환경에 압도 당하지 않고 내가 듣는 하나님의 비젼과 말씀을 진리로 믿으며 약속만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백성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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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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