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여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길 촉구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제거하며 그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만을 예배 하는 백성으로 돌이켰습니다. 더불어 온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한마음으로 부르짖으며 통회와 자복으로 회개하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백성으로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대신하여 싸워 무찔러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말씀은 그렇게 싸워 주심이 일회적 사건이 아니었다는 것을 선명히 증언합니다.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고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 다 막아 주신 것입니다. 예전에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싸워 이기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이겼다고 기고만장 하고 착각했었습니다. 이제는 회개와 자복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시고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시는 것을 넘어 친히 무찔러 주신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호되게 당한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는 경계를 넘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은 그들의 힘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나온다는 것을 실체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시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던 땅들과 성읍들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되찾아 주셔서 이스라엘에게 회복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이 갑자기 강해져서 회복된 게 아니라 여호와의 강한 손이 블레셋을 대신하여 싸워 주신 결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 만을 의지하며 예배하는 백성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의 결과였습니다. 사사기의 영적 어둠의 시대를 단절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 본질은 바로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려는 이 우상들을 모두 제하여 버리며 하나님을 뒷전으로 두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며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며 하나님 만을 예배하며 섬기는 자로 회개하고 자복하며 두 손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붙드는 하나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회복시켜 주시고 놀랍게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 즉 여호와의 능력을 상징하는 여호와의 손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며 적을 막아 주시는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이 통치 하시는 나라의 모습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백성이 누리게 되는 축복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깨닫게 하시는 것이죠. 이 모든 것이 바로 사무엘이라는 새로운 영적 지도자가 살아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놀라운 축복이자 은혜였습니다. 사무엘이 살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에는 평화와 축복이 임했습니다. 겉보기엔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것이지만, 실제로는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써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에 통로가 되게 쓰신 겁니다. 즉, 말씀이 강조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통로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온전히 다스리시는 동안 평화와 축복이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온전히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이 누리는 복을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고 있는 겁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리더십으로 해마다 많은 지역 지역을 다니면서 순회했습니다. 순회하면서 백성들을 돌보고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기준을 제시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 할 것을 계속 가르친 것입니다.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이곳이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이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영적 지도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말씀은 사무엘은 자신이 있는 가정과 고향에 단을 쌓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예배를 주도하고 예배 본질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에 통로가 되는 예배 에게 모든 것을 집중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는 타락한 예배였으며, 겸하며 섬긴 예배였으며, 능력이 상실된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무시하며 자기의 편리 대로 드리는 그냥 때우듯이 예배와 제사였습니다. 새롭게 하나님의 기준을 제시해주며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여 여호와를 위하여 전심을 향해 마음을 드리는 예배와 제사만이 우리가 살 길임을 제단을 쌓는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분명히 알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에 회복은 결국 예배의 회복에 있음을 선명히 제시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게 마음이 향하며 하나님 만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두 손 들고 나올 때,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백성이 누리게 되는 축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적을 막아 주시며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그 어려움에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을 삶의 현장에서 고백하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회복해야 될 본질임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기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온전히 다스리는 곳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마음이,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 공동체가 그리고 이 사회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는 곳이 될 때, 그 땅에 하늘의 평화와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에 통로로 쓰임 받은 사무엘과 같이 그렇게 하나님께서 온전히 다스리시도록 통로가 되고 그릇이 될 하나님의 백성들을 오늘도 하나님은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스림에 통로가 되도록, 마음껏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기를 열망하고 사모하며 주님 앞에 부르짖는 영적으로 민감한 자가 되기 원합니다. 마음을 쏟으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예배의 회복을 통해 주님께서 온전히 나를 다스리시고, 우리 가정과 교회를 온전히 다스리시는 역사를 사모하십시오. 이 시간 주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에게만 마음을 쏟으며 예배가 회복되는 부흥을 사모하십시오. 내 마음에, 우리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에 회복되며 오직 주님의 그 오른 팔을 붙들고 그 은혜 가운데 우리가 쓰임 받으며 주님께서 일하시는 귀한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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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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