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하여 인생의 정점이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을, 누구를 생각하는가가 신앙생활에 내 속에 있는 것이 드러나는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다윗이 왜 하나님께 합한 자이며 하나님께 합한 마음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을 함께 은혜로 나누기 원합니다. 지금 다윗이 왕이 된 후 통일 왕국이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게 통일되고 마무리되고 평화의 시기로 올라간 인생의 정점, 이스라엘 나라의 정점이었습니다. 사실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도, 이 통일 왕국을 세우는 과정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망자로서 수많은 시간을 보냈고 고난의 행군 가운데 눈물젖은 빵을 오래 먹으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았습니다. 사울왕이 죽은 이후에도 통일왕국이 바로 평정된 것이 아니라 7년 반 동안 남쪽 유다의 왕으로서 여러 전쟁들이 계속되었습니다. 통일왕국이 되고 나서도 블레셋과도 싸우고 여러 주변 나라들과도 싸우는 과정을 통과하여 마침내 모든 것을 세우고 안정화 단계에 왔으며 그가 그렇게 소원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가져오는 일까지 다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다윗왕이 궁에 거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그냥 잘 지은 궁에 거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이 모든 게 마무리 되었고, 통일 왕국이 안정화되고 모든 것이 정점에 있는 평화를 누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마침내 고생해서 드디어 이제 저 성공의 길에 올라갔고 정점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모든 것을 이룬 것 같고 이제 숨 돌리고 이제 긴장을 풀고 즐기기만 하면 될 거 같은 그 인생의 정점, 하이 포인트에 있을 때 여러분들은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그때 어떤 생각을 하냐면 지금까지 이제 고생했는데 이제부턴 좀 내 마음대로 즐겨야지, 이제부턴 떵떵거리면서 살아야지 그동안 번 거 잘 쓰면서 제대로 살아 봐야지…수고한 나에게 펑펑 쓰며 나를 위해 살아야지….모든 게 나에게 집중되며, 나를 위해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정점에 올랐을 때 특징입니다. 그걸 뭐라도 그럴 수 없는 게 오랫동안 수고 많이 했으니까 이제는 좀 숨 좀 돌리고 떵떵거리고 좀 당당하게 나를 위해 즐기고 나를 위해 마음껏 쓰고 좀 호강하며 지내는 거 이게 잘못된 것도, 틀린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위대한 점은 뭐냐면 그런 평범한 인생을 넘어서 비범한 인생으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윗 때문에 이렇게 우리가 잘 되게 되었다며 그를 위대한 왕으로 높이고 승승장구하던 그때, 다윗은 제일 먼저 하나님을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어렵고 고난의 길을 갈 때는 절박하니까 하나님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게 오히려 쉽게 가능 했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사랑이 커지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왕이 되고 나서 모든 것을 평정하고 나서, 성공하고 인생의 정점의 자리에 있을 때 나를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자, 기적의 삶입니다. 그 인생의 정점에서 하나님을 망각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감사할까를 제일 먼저 생각한 다윗의 순전한 태도와 자세를 하나님은 매우 기쁘게 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를 이 왕의 자리까지 올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신 축복을 내가 지금 누리고 있습니다…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과 공로를 돌리는 이 순전한 마음이 한결같은 자가 바로 하나님께 합한 다윗의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그의 인생의 정점에 있었을 때도 다윗에게는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하늘의 은혜와 복이 부어져서 높이 올라가고 잘 되게 되면 대부분은 그 부어 주신 근원이신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인생 정점에서 성공과 자기 일의 업적 자체를 붙들고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울왕이 대표적인데 놀랍게 부어진 성공과 복 앞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복 주신 분에게 등 돌리고 살아가서 결국 그 영광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 하늘에서 부어지는 복과 성공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대부분 사람들, 자기 호강하고 자기가 잘 살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그 인생의 정점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달리 다윗은 은혜로워진 승리를 경험한 이후에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망이 여전히 식지 않았고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변질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래서 그의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 최고 전성기에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지낼까, 어떻게 하면 내가 호강할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떵떵거리고 살지를 관심 두는 것을 멈추고 의도적으로 하나님에게 먼저 관심을 두었던 것이죠. 나에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복 주신 하나님에게 집중하면서 바라 보니까, 나는 궁궐에 백향목으로 만든 궁궐에 있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저 천막에 있는게 정말 마음으로 죄송한 겁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압박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하신 것도 아닙니다. 다윗의 자발적인 마음 자원하는 마음 가운데 나온,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할까를 마음에 둔 그의 순전한 태도였습니다. 이게 다윗이 하나님께 합한 자가 되는 비결이었고, 하나님에게 온전히, 끝까지 쓰임 받았던 비결이었습니다. 다윗 인생에는 실패와 문제가 여러 번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축복을 거둬가지 아니하시고 그 축복을 머물게 하신 비결,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남게 하신 이유가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과 태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다윗의 또 위대한 점은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 왕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거룩한 부담감을 나단 선지자라 상의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다윗은 인생의 정점에 통일 왕국의 왕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왕에게 다 엎드리고, 왕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혼자 결정 해도 상관 없고 다윗이 이렇게 한다고 반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그냥 결정하지 않고 나단 선지자와 상의하고 자문을 구했다는 것이죠. 이게 다윗이 왕으로서 인생의 정점 가운데 보여준 영적 겸손함 입니다. 신앙생활을 좀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들 특별한 체험을 받은 자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큰 함정이 바로 영적 교만입니다. 영적으로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내가 제일 대단해 보이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 특별히 들었다는 것이고, 특별한 성령 체험 했다, 나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나 영적 권위에 굴복하거나 말씀 앞에 엎드리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만 하나님이 역사하는 줄 알고, 자신에게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자신에게만 특별한 체험이 있는 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으로 하는 교회의 신앙생활을 하찮게 여기고 교회에서 영적 지도자를 무시하고 가정에서 남편에게 주신 가장됨을 무시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이 다윗과 같은 인생의 정점에서 영적 생활의 정점에서 잃어버리지 않았던 영적 겸손함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영적으로 겸손하다는 것은 나에게 주신 놀라운 특별한 은혜가 내 옆 사람에게 동일하게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영적인 권위에 복종하며 중요한 결정 전에 영적 지도자에게 물어보고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순전한 생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태도와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영성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과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인생이 잘 나갈 때도 심지어 왕이 되어 모든 것을 가진 그 정점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다윗의 비결을 마음 속에 담기 원합니다. 인생이 잘 나가고 승승장구하고 문제가 없고 인생의 정점 없을 때 모든 것이 안정기에 접어든 인생의 정점에서 자신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편안하게 자기를 위해 누릴 거 누리며 호강하면서 잘 지내는 것에 모든 것을 쏟는 그런 평범한 인생을 넘어 다윗과 같은 비범한 인생으로 그 정점에서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자가 되십시오. 복 주신 분은 하나님임을 잊어버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더 기쁨 될까를 고백하며 그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께 합한 자로 주님의 기쁨 되고 더 큰 은혜로 우리에게 부어질 줄 믿습니다. 다윗이 왕임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민감함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숙이고 영적 지도자 나단에게 자문을 구하는 영적 겸손의 태도가 다윗의 탁월한 점이며 하나님께서 이 점을 매우 기쁘게 높이 사셨음을 잊지 마십시오. 영적 교만함으로 무너지지 않고 영적 겸손함으로 사람에게도 순전하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께 끝까지 풍성하게 쓰임 받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아래 언제나 머무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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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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