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법궤로 말미암아 블레셋 땅에 임한 심판과 재앙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후, 이스라엘의 신인 여호와 하나님과 싸워 이겼다고 착각하며 기고만장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승리를 기념하며 여호와의 법궤를 빼앗아 가져와 다곤 신전 옆에다 두었습니다. 그런데 다곤 우상이 두 번이나 엎드러져 쓰러졌고, 두번째는 두 손목과 목이 잘려 나갔습니다. 신전에서 다곤을 향한 심판을 넘어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 지역의 사람들을 재앙으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한 백성, 하나님을 이겼다고 착각하는 그 블레셋 사람들에게 심판 이라는 도구를 사용 하시며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스스로 드러내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의 한 지방인 아스돗에 임해, 독종이 온 지역에 퍼졌습니다.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심판과 재앙이 임하게 하는 “여호와의 손”입니다. 여호와의 손이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나오는 원천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어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법궤가 다곤의 두 손목을 잘라내며 그 힘을 다 끊어 버린 것과 대조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강하게 역사하셔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시고 독종의 재앙을 내리게 하십니다.
그 독종의 재앙과 심판을 직면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입에서 “그 손이 우리를 오늘 치신다”는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것은 어쩌다가 내린 독종이 아니라, 자연 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치시는 심판 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한 거죠. 이것은 초 자연적으로 하나님께서 치시는 심판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이만큼 무섭고 이만큼 위대하다는 것을 지금 이방 백성이니 블레셋 백성들의 입을 통해 지금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아스돗에서 그렇게 독종으로 지역이 쑥대밭이 된 후, 하나님의 법궤를 또 다른 도시인 가드로 옮겨가기를 결정합니다. 가드로 옮겨간 후 옮겨간 도시에서 동일한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여호와의 손이 더 큰 환란과 심판으로 치셔서 그 성에 모든 자들이 독종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 가드 지역에서 우리 죽겠다고 아우성이 나는 거죠. 그래서 또 한번 가드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에그론으로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랬더니 그 도시 사람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는 겁니다. 이 법궤가 우리 도시에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다 알게 됐는데 그 법궤를 우리에게로 가져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하느냐고 못 들어오게 딱 막아서는 겁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법궤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입니다. 가는 곳 마다 여호와의 손이 치셔서 심판이 임하며 독종으로 쑥대밭을 만드는 끔찍한 재앙 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을 친다…” 이게 아주 무서운 일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얼마 전까지 승리의 도취되고 착각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이겼다고 기고만장 하며 하나님의 법궤를 아무 생각 없이 빼앗아 왔습니다. 그게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그게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었는지 이제야 온몸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심판을 임하게 하시는 놀랍고도 무서운 분이라는 것을 그들이 지금 깨닫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출애굽 직전에 바로 앞에서 애굽의 온 땅에 10가지 재앙을 계속 임하게 하시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스스로 보여주신 것과 똑같은 심판입니다. 돌아갈 수도 없고 법궤를 옮길 수도 없는 진퇴 양란의 상황에, 그 심판의 강도가 점점 세지면서 가는 곳마다 심판과 재앙이 일어나게 되면서 이게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있구나…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함부로 대한 죄, 여호와 하나님을 이겼다고 착각한 죄,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한 죄,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지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엄중히 치고 계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여호와의 손의 위대한 힘입니다. 그 엄중하고도 무거운 하나님의 손이 우리 가운데 있음을 잊지 마시며 그 여호와의 손이 우리에게 능력임을 깨달으며 그 하나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말씀을 붙드는 믿음의 사람들을 향하여 그 능력의 손으로 놀랍게 임하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멸시하며 하나님을 이겼다고 착각하는 교만한 백성들을 향하여 여호와의 손을 들어 엄중히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그 손이 얼마나 큰 힘과 능력이 있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면 교사를 삼게 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며 하나님을 예배 하며 의지하는 주의 백성이 되어 우리는 그 여호와의 손 안에서 큰 보호하심과 위로하심을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그 놀라운 여호와의 손이 심판의 손이 아닌 축복과 보호의 손으로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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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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