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승리를 기억하고 망각하지 않으며 그 하나님의 승리를 후에도 계속 기억하며 현재형로 기억하기 위해 이것을 노래로 기록한 것이 드보라의 노래입니다. 드보라의 노래를 통하여 놀라운 승리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신 싸움임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원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기손강가에서의 전쟁을 다시 한번 회상하며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내려 오셨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드보라와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군대와 나가 싸우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드보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서 싸운 전쟁도 아니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서 내려오셔서 친히 앞서 싸우신 전쟁이라는 겁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앞서 싸우심을 바라보며 의지할 때 승리한 영적 전쟁이 기손강가에서의 전투였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결국 신앙 생활이란 상황과 환경에만 눈이 가 있지 않고 넓고 큰 영적 시야를 가지고 눈을 들어 나를 위해 내려오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나보다 앞서 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는 것이며, 영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분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기손강가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역사를 “힘있는 자를 밟으셨다…”구체적으로 고백합니다. 철 병거를 타고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의 밥이라 생각하며 달려오는 그 적군들을 하나님께서 전혀 예상하지 않은 방법으로 역사하신 놀라운 기적을 노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 주시고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드보라가 노래하고 있는 기손강가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지금 우리가 지나가고 있는 코로나의 긴 광야를 묵상해보게 됩니다. 이 모든 각자의 삶에 우리가 하나님이 아니면 버틸 수 없는 그 절박한 곳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하나님이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고백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노래가 될 줄 믿습니다. 또한 이 전쟁의 숨은 공신, 헤벨의 아내 야엘에 대해서도 노래합니다. 시스라는 적장의 그 군대 장관을 호위하는 척해서 데리고 와서 지극한 호의를 베풀며 무장해제 하게 한 후 그의 관자놀이에 막대기를 박음으로 전쟁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라 노래하며 적진의 군대 장관을 죽임으로 전쟁을 마무리하게 되는 숨은 공로자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여인 야엘이 한 일이 한 일이 하나님 앞에 결코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전쟁은 모두 남자들이 전담했었고, “여자들을 빠져….” 말하며 남자들이 앞서 싸우는 전쟁이 일반적이었는데, 드보라와 헤벨의 아내 야엘을 공로를 노래함으로, 하나님 앞에 제대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남자들을 질책하며, 동시에 의외의 사람들을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게 합니다. 드보라의 노래의 결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을 해가 힘있게 돋음같이 하시옵소서.”, 이 말씀 하나만 오늘 붙들고 마음에 새겨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 곁을 떠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코로나 광야 한복판에서 나의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는 믿음의 노래를 부르기 소망합니다. 주변 상황과 적들을 바라보며 두려워 벌벌 떠는 대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건지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승리하게 하시는지를 목도하며 주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로서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때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아침마다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이 일어나게 도와주옵소서.주님을 사랑하며 예배하는 백성들이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이 쭉쭉 뻗어 일어나게 도와 주옵소서. 상황과 환경에 묶이지 아니하고 어두운 가운데 주저앉지 않고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이 성도들이 힘있게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힘있게 다시한번 승리하게 하시며 다시 일어나게 도와 주옵소서. 그것이 우리가 늘 마음에 새기며 할 고백임을 믿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이 일어서는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풍성히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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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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