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성취되는 통일 왕국의 왕이 되는 다윗의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추대 되는 모습입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을 부음 받은 것은 아주 오래전 사무엘을 통해서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새로운 역사의 키를 맡기시며 왕이 될 거라는 것을 이미 말씀해 주셨고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기름부음 후에 바로 왕이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경험한 것은 아주 힘들고 어려운 도망자의 신세, 자신의 목숨이 왕에 의해 쫓김을 당하는 아주 위험한 시간을 계속 보내고 한참 지나고 나서야 사울왕이 전사한 후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도 7년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다시 통일 왕국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이처럼 많은 기다림을 허락하신 이유는 왕이 나의 힘과 사람들의 조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나라들의 힘의 균형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온몸에 체득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붙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이어야 이스라엘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도록 다윗을 오랜 기다림 속에 두셨습니다. 다윗은 도망자의 신세를 있을 때도 사울 왕을 두 번이나 죽일 절호의 기회에도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며 죽이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기쁨 되시는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 유다의 왕이 되어 7년 6개월 동안이 북 이스라엘과 갈등 관계로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중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그 길을 신뢰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주님의 뜻과 방법 주님의 시간을 끝까지 신뢰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했기에, 오늘 말씀은 그가 통일 왕국의 왕으로 추대되는데 민심의 지지를 얻고 천심의 도우심으로 붙들고 왕이 되는 것을 증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방법은 북 이스라엘의 대표들이 와서 스스로 왕이 돼 달라고 부탁하며 백성들을 통해 추대되는 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을 그렇게 힘들게 했던 사울 왕가와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치리하는 것을 통해 그 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심을 백성들이 보았고, 백성들 마음속에 쌓인 오해를 다 녹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방법과 때를 신뢰함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되고 덤으로 백성들의 민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을 철저히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서 왕이 되기에 백성들의 마음도 얻는 것입니다. 힘을 통하여 짓밟고 무너뜨려서 정복해서 통일 왕국의 왕이 되는 게 아니라 민심의 지지를 기반으로 백성들을 통하여 추대되는 것입니다. 이건 주님을 향한 전적 신뢰와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나에게 성취되는 것을 믿으면서도 내 때와 나의 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늦어지고 지체해도 조급해지고 내 생각과 방법을 이끌려 흔들리고, 눈에 보이는 방법을 붙들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우리들의 연약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런 우리와 달리 끝까지 하나님께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붙들고 나아가는 신실한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믿음은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방법과 사람의 때에 갇히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을 얻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내가 처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봐서는 불가능하고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인데,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너무 공허하게 느껴질 때가 너무 많았는데 그 모든 것이 나는 할 수 없고 내 환경은 불가능하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가를 끝까지 믿고 신뢰하며 그 믿음을 계속 붙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인생에서 강조되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고, 내가 주어인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어가 된 인생입니다. 내가 했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 강조되는 인생이기에, 이렇게 끝까지 아름답게 통일 왕국을 이루며 왕이 된 것입니다. 다윗이 그렇게 통일 왕국의 왕이 되고 나서 첫 번째로 한 것은 뭐냐면 수도를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수도 천도입니다. 근데 그곳은 가나안 정복때에도 정복하지 못했던 여부스 사람들이 여전히 건재한 땅이었고, 사울의 조상인 베냐민 자손들은 이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해 여부스 사람들과 전쟁을 하게 되는 것은 가나안 정복 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성취를 위해 결국 믿음을 붙들고 영적 싸움을 통해 뺏어 와야 되는 땅이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은 싸움 상대가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 정도 과소 평가를 했는가 하면 우리가 모두 절뚝발이와 소경이어도 너희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몰랐던 건 뭐냐면 다윗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의 결과는 일방적 승리로 마무리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게 됨을 통해 오래 전에 주신 약속을 다윗을 통하여 성취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에게 합한 왕이었던 이유는 그가 문제가 없고 실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는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께 기쁨 되는 것을 끊임없이 최우선순위에 두고 살았던 자이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는 다윗… 그게 통일 왕국이 이루고 왕이 된 비결이고 그가 여부스 백성을 쫓아내며 그곳을 예루살렘을 수도로 만들었던 비결이며 다윗이 점점 강해지는 비결이었습니다.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만군의 여호와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저와 여러분들이 강해지고 승리하고 약속이 성취되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강해지는 비결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믿고 신뢰하는 하나님이 나의 생명을 건져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강함이 경험되기 원하십니까? 그 하나님의 나의 강함으로 취해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이 시간 내가 주목하고 바라봐야 될 분은, 믿음으로 붙들 분은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순종의 믿음으로 그분의 임재 앞에 살아가시기를 열망하십시오. 그럴 때 저와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강하게 하시며 우리를 들어 쓰시며 더 놀라운 일과 능력을 맡기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실 줄 믿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나에게 실체로 고백 되고 주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열망하며 믿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인생, 하나님으로 인해 점점 강해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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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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