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계속해서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시는 놀라운 신비를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경험하는 것이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삶을 우리가 살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모습이 바로 영적 어린아이, 영적 미성숙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그런 영적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며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는 것이 우리 삶의 여정이고 가야 될 길이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어린아이 같음…이라 그러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너희가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어린아이와 같이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 말씀하실 때 어린 아이와 같다는 것은 그 마음에 수용성과 의존성을 온전히 갖는 것을 얘기하는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오직 믿음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그분을 향하여 철저한 의존성과 수용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게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어린아이라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로서 바로 영적 미성숙을 의미합니다. 영적 어린 아이는 영적 미성숙을 얘기하는 것이죠. 온전하고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해서는 영적 어린아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적으로 미성숙하다는 것이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배운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에 요동하며 흔들리는 영적 어린아이, 영적 미성숙의 특징을 두 가지로 무엇인가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세상 유혹과 속임수의 자꾸 밀리게 됩니다. 영적 미성숙자는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립니다. 이 세상에 성도가 같이 있으면 성도가 농도가 높아서 이 세상이 변해야 되는데 세상의 농도와 영향력에 반대로 내가 젖어 들게 되는 삶, 세상 영향력이 스물 스물 나에게 들어오는 자들이 바로 영적 어린아이입니다. 세상 우선순위에 밀리는 겁니다…세상 가치관에 밀리는 겁니다. 내 신앙이 단단하지 못하고 미성숙하다는 증거는 이 세상 풍조에 내가 밀리는 겁니다. 세상 속임수와 유혹에 자꾸 내가 빠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세상 살아갈 때에 시험과 유혹, 거짓말과 속임수에 빠져 오늘도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물질 가치가 전부인 줄 알고, 겉에 보이는 껍데기가 전부인 줄 알고 이 세상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 밀리는 영적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이라는 것을 잊지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런 삶을 청산하기 원하는 것이죠 두 번째 영적 어린아이의 특징은 바로 이 세상에 요동하는 자들입니다. 신앙이 갈대와 같이 자꾸 기복이 있고 흔들린다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신앙이 한결같고 묵직한 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분들은 신앙이 갈대와 같이 요동하고 흔들리고 들쭉날쭉 한다는 것이죠. 감정에도 기복이 너무 심하고 말에도 기복이 너무 실하고 오늘과 내일의 기복이 너무 심한 겁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헌신하고 열심을 내는 충성도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이번 달에는 그냥 모든 것을 걸 것처럼 열심히 충성하다가 다음 달 되면 모든 것을 놔 버립니다. 이런 사람이 갈대와 같이 요동하고 흔들리는 자, 안정성이 없는 미성숙한 들쭉날쭉한 인생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런 영적 미성숙의 삶, 영적 어린아이의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영적 어린아이와 같이 이 세상에 밀리고 이 세상에서 요동하고 기복 있는 삶을 살지 않는 비결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고 충만해지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신앙의 신비란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전체 큰 주제가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즉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을 하나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주님을 위해 섬기는 행동과 하고 싶어하는 내 삶의 태도가 하나가 되는 겁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신 남편과 아내가 온전한 한 몸이 되는 겁니다. 이 모든 게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성령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사로잡힐수록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는 신앙 생활의 신비입니다. 반대로 영적으로 미성숙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특징이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따로, 아는 것 따로 입니다. 믿는 것 따로, 삶에 적용 따로가 되는 것이죠. 겉과 속이 늘 다른 겁니다. 주일의 삶과 평일의 삶이 늘 다른 것입니다. 그런 나눠짐과 단절의 삶 가운데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나됨의 역사로 믿는 것과 아는 것을 하나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장성한 분량이 충만할 때까지 이르게 되는데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온전한 분량까지 자란 장성한 자들은 기복이 줄어들고, 흔들리는 게 줄어들고 그 다음이 세상과 부딪혔을 때 이 세상에 밀리지 않고 세상을 밀고 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나를 드림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할 때까지 자라는 겁니다. 껍데기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속사람이 단단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장성한 분량까지 이른다는 게 바로 머리이신 예수님 에게까지 자라는 것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게까지 자라난다는 말은 바로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만을 붙들고 살아갈 때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역사하시면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왕이시자 머리이신인 그리스도가 내 몸을 지배하고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그 머리에 명령을 따라 머리가 이끄는 대로 몸이 나아가는 겁니다. 왕이시자 머리이신인 그리스도가 우리 가정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그 머리에 명령을 따라 남편과 아내, 자녀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머리가 이끄는 대로 나아가는 겁니다. 왕이시자 머리이신인 그리스도가 교회 전체 몸을 지배하고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그 머리에 명령을 따라 모든 지체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머리가 이끄는 대로 몸이 나아가는 겁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대로 하며 가고 싶으신데를 가며, 그리스도가 원하고 관심 있는데 교회의 눈과 마음이 가는 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역할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우리가 영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아이에서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자라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원하시는 뜻과 방향과 길을 향하여 가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자라게 하고 세우는 것 이것이 바로 주님의 뜻이며 목적이라는 것이죠. 반대로 사단의 교회를 향한 미혹은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없는 분처럼 착각하며 지체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지 않는 몸이 되버리는 겁니다. 그리스도 대신 서로의 이익에 매달리며 지체들이 서로 치고받고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자라지 못하게 되고 몸이 세워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에 영향을 받고 다스림을 받는 대신 이 세상에 철저히 영향 받고 결박되어 살아가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들을 무한 양성 하는 게 사단이 제일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몸이 몸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고 그 명령 아래 유기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아 사명으로 나아가며 그리스도의 몸이 자라며 그리스도의 뜻이 세워지는 것을 위해 부름 받았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으며 그분이 제일 기뻐하시는 자로 살아가기를 작정하며 그분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겁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세워지고 주님의 몸 된 교회로이 시간 존재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뜻이 세워지며 몸이 자라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주인 되시며 주님 안에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되는 신비를 내 삶에서 우리 교회에서 누리게 되기를 사모하십시오. 이 세상에 밀리거나 이 세상에 요동하고 기복하는 인생이 아니라 그 사랑 안에 지어지고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현재형으로 경험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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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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