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을 통하여 영적 시대상이 어두워지고 흐려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며 이상이 잘 보이지 않는 캄캄하고 어두운 가운데 있음을 배웠습니다.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등불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희미하나마 여전히 살아있으며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께 영적으로 깨어 민감하게 준비한 어린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계시고, 오늘 말씀은 마침내 그 어린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찾아 부르시는데, 언제나 하나님께서 먼저 사람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찾은 게 아니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먼저 찾으셨고, 광야에서 소망도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은 80세의 모세를 먼저 부르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어린 사무엘을 먼저 찾아가시고 먼저 부르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찾아오셔서 먼저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음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를 찾으시고,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 원하심을 선명히 믿고, 주님 앞에 나가는 그 영적인 민감하기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은 소년인 사무엘에게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심을 마음에 깊게 담기 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미숙한 게 여전히 많은데 왜 사무엘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고 부르시는가….물론 사무엘이 잘 준비된 그릇이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열심과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민감하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더이상의 엘리 제사장과 가문을 사용하실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미 영적으로 눈이 어둡고 흐려져 하나님이 더 이상 말씀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 이렇게 어린이 말씀하셔야 할 정도로 시대가 말씀이 희귀하며 이상이 잘 보이지 않는 영적 어둠의 시대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얼마나 답답하셨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안타까 오셨으면 어린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그렇게 그 집 안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가를 마음에 담고 이 말씀을 좀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서 그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며 그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데 사무엘은 그게 하나님이 부르시는 말씀인 걸 몰랐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자신을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며 달려갔습니다. 두 번이나 똑 같은 일이 반복되며 자리에 눕는데,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셨을 때 엘리에게 사무엘이 찾아가니까, 그 때 엘리는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이 부르심 것을 깨달았던 엘리 제사장은 아마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었을 것입니다. 첫째로 이렇게 하나님이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경험이 얼마나 오래전 이야기인지 생각했을 것입니다. 너무나 오래된 추억이 되어버린…이렇게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최근에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무엘은 엘리를 통해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또 하나는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지 아니하시고 이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가에 대해서도 분명히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엘리는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면 이렇게 대답하라고 정답을 알려줍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어떤 것을 얘기 하셔도 이 종 마음 다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말씀을 판단하고 말씀을 경시하던 시대, 하나님 말씀을 말씀대로 듣고 엎드리는 이 겸손한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어둡고 흐려진 엘리 제사장에게 말씀하기를 포기하시고 대신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경고와 같이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영적인 태도는 말씀을 말씀으로 대하며 말씀을 진정으로 믿는 태도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 말씀을 말씀으로 받을 준비된 자에게, 전심으로 말씀을 듣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의 은혜를 부어 주시고 말씀이 생명의 소리로 들리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엎드리는 올바른 태도가 회복되어 되어 우리의 삶 가운데 왕성하게 주님의 말씀이 역사하는 놀라운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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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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