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정신을 바짝 차려 자문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갈 길을 보여 주셨고 속히 아말렉을 추격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애굽 소년을 외면하지 않고 구하고 먹이는 것을 통하여 우연히 만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여 만나게 하신 섭리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애굽 소년을 통해 아말렉의 위치를 알게 되고 다윗은 그 아말렉을 쳐서 빼앗아간 모든 것들을 찾아옵니다. 그래서 그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계기로 다윗은 삼았고 모든 어려움과 빼앗긴 것을 되찾아오는 전화위복의 승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큰 승리로 전화위복이 되고 나니까 다윗에게 돌을 들어 죽이려 했던 다윗의 사람들이 갑자기 이제 다윗에게 갑자기 아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승리는 다윗의 승리였고 다윗의 전리품이었습니다…그러면서 다윗에게 막 아부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죠. 사람이 참 간사하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얼마 전에 평생 함께 할 것 같이 다윗을 향하여 그렇게 변심하고 그렇게 등 돌리고 돌을 들어 죽이려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다윗에게 아부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죠. 인간의 죄성이라는 것이 그 사람이 좀만 약해지면 공격하고 밟으려고 하고 그 사람이 좀 강해지면 그 사람한테 비굴하게 엎드리는 존재라는 겁니다. 이런 인간의 악한 모습을 적나라 하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음을, 결국 믿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 큰 승리 이후에 다윗이 듣기 좋은 말로 아부하며 다윗의 전리품을 합리적으로 강조하면서 목소리를 높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악한 자와 불량배라 증언하지만 사실 그들은 다윗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간신배들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조언했던 게 뭐냐 하면 여기 200명은 나가지 않고 싸웠고 400명만 나가서 싸워 아말렉과 승리했으니까 우리가 승리를 통해 얻은 전리품은 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에게만 주고 여기 남아 있었던 자들에게는 아내와 자녀들만 나눠주자는 겁니다. 전리품은 목숨 걸고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만 갖는 게 당연하다는 논리를 가져 나온 겁니다. 다윗의 위대하나 점은 이 의견이 다윗의 귀에 듣기 좋은 얘기였지만 전쟁의 승리도, 전리품들도 모두 다윗이 잘 싸워 얻은 결과라고 몰아가는 간신배들의 소리임을 분별했던 것입니다. 큰 승리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무너지는 이유가 뭡니까? 그 큰 승리와 성공이 다 내가 잘해서 된 것처럼, 내 노력의 결과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믿지 않으려 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이렇게 듣기 좋은 소리로 얘기하는 겁니다. 이건 다윗의 전리품이고 당신이 잘 싸워서 이긴 결과이기에, 모든 공로는 당신이라고 주변에서 계속 말을 하니까 그 말을 믿고 싶은 것이며 그 말을 사실로 자꾸 취하려 하는 인간의 본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에게 갑자기 아부하고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자들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사람들, 불량배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다윗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 하며 아부하고 굽신 거리는 자들을 내 옆에 가까이 둬야 되는 자가 아니라 바로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또 하나 다윗의 위대한 점은 전화 위복으로 큰 승리를 경험한 이후 자신에게 등돌렸던 사람들에게 보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실 다윗의 입장에서는 칼을 들어 보복할 수도 있었습니다. 한번 배신하고 등돌렸던 사람들은 언제 다시 배신할지 모르니 하극상을 벌여 나에게 돌을 들었고, 나에게 반기를 들었던 이 모든 역적들을 다 쳐야 됩니다. 그런데 그들의 목숨을 다 살려주고 보복의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여전히 나의 형제들로, 동지들로 받아주고 품어주는 겁니다. 더 나아가 목숨을 살려주는 것만도 고마워해야 되는데 놀라운 영적 결정을 하게 되는데 바로 전리품을 모두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윗의 전리품이라고 열광하는데 다윗은 이 모든 승리의 원인을 하나님에게 돌립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승리임을 잊지 않고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그 군대에게 손에 붙이게 하셨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이 승리는 여호와께서 주신 승리이며 이 모든 전리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에 참여한 400명에게만 주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아말렉에게 빼앗은 악한 제물을 흩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아낌없이 같이 분배한 것입니다. 나에게 주신 승리가 하나님이 주신 승리임을 잊지 마십시오. 다윗의 전리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승리로 주신 결과물임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내 전리품이 아니라 내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승리임을 알 때 큰 승리와 성공 이후에 착각하며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의 반대자들을 치지 않고 품어주는 다윗의 이 마음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었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내 공로를 앞세우지 않고 전리품을 함께 나누는 것을 통해 다윗은 후에 놀라운 왕이 될 수 있었음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같이 품고 나아가는 것,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자들, 나에게 등 돌린 자들을 보복하지 않고 품는 통 큰 지도자가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시는 사람들의 영적 리더십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전화 위복의 승리와 성공을 주신 주님을 끝까지 붙들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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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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