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에는 3가지 중심에 대한 회복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언약 중심, 다윗 왕 중심, 그리고 성전 중심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향한 신앙으로 재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다윗왕의 계보로 돌아오는 것이며성전 중심으로 돌아오는 것을 강조하며 이 역대기가 씌여 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지금 이 세 가지가 모두 무너져 있는 현실 가운데 남 유다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음을 가슴 아파하며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합의 딸 아달랴가 스스로 왕에 오른지 6년이 지났습니다. 이 아달랴라는 여인 하나가 얼마나 남유다 전체를 영적으로 파괴하고 황폐하게 만들었는가 한번 생각해 보면 여호람의 부인으로서 8년을 살았죠.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여호람이 하나님 앞에 악한 왕이 되고 왕자들을 모두 죽이고 본인은 병을 얻어서 창자가 다 튀어나와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왕이 된 지 1년만에 객사하도록 뒤에서 악한 일을 조장한 자가 이 여인입니다. 그렇게 자기 남편이 비극적으로 죽었고 아들마저 1년만에 죽으니까, 슬퍼하고 죄를 뒤집어 쓴게 아니라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나머지 왕족의 씨를 다 말려서 스스로 왕위에 올라서 6년의 시간을 보낸 겁니다. 정통성도 없는 북이스라엘 아합왕의 딸이, 왕비로, 왕의 어머니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왕위에 올라 주저앉아 남유다를 완전히 영적으로 황무하게, 풍지 박산을 내 놓은 것입니다. 남유다는 모든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신실함을 잃어 버리고 하나님 언약 중심, 성전 중심, 다윗 왕 중심을 모두 잃어버린채 이 암흑기와 같은 6년을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이정도 망가지면 남 유다는 거의 희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희망이 없어 보이는 때, 제 7년에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집니다. 6년 동안 왕위에 앉아 있는 이 아합의 딸, 아달랴를 어느 누구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국민 전체가 등을 돌린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과 권력 앞에 아무런 얘기를 하지 못하고 눌려 있고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는 그 때, 제사장 여호야다가 목숨을 걸고 용기를 내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다윗의 자손 중에 왕위를 이어야 한다는 선언을 하는 겁니다. 거의 목을 내놓고 하는 얘기입니다. 독재 시대에 그 독재의 쿠데타가 옳지 않고 사람을 그렇게 죽이고 학대하면서 잘못된 권력을 휘두를 때 속으로는 투덜거리고 뭐라 그러고 사람들끼리 모여서 욕은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그것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회복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온전한 왕 되신 삶을 회복하기 위해 성전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될 것은 그 깊은 어둠의 시대, 암흑의 시대 가 계속될 때에는 이렇게 용기를 내야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 용기를 내서 말하는 것이 나에게 불이익이 올지라도 용기를 내서 하나님에게 돌아가고 용기를 내서 성전 중심의 신앙을 다시 한 번 부르짖고 용기를 내서 사람들에게 말씀 안에서 해야 될 것을 말 해야 한다는 것이죠. 제사장 여호야다의 용기로 말미암아 소위 말하는 거룩한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이 쿠데타는 성공으로 끝이 나고 바알의 제사장들을 죽이고, 아달랴를 처단하면서 끝이 납니다. 죄악된 여인 아달랴, 온 나라를 그렇게 대대로 풍지 박산으로 만든 그 아합의 딸 아달랴가 죽고 나니까, 그 결과는 바로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가 위태롭고 어려울 때 믿음은 이렇게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어찌보면 아합의 딸이 득세하는 어둠과 타락의 시대입니다. 이 타락과 어둠이 고착화 되어 이것이 문제인걸 알지만 이것을 고치려 하지 못하고 그냥 거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용기를 내기 원하십니다. 돈이 득세하고 성공이 득세하고 아달랴라는 여인에게 줄 서 가지고 거기서 순응하는 것이 고착화된 타락의 시대에 한 사람이 이렇게 목숨을 걸고 용기를 내는 것을 통하여 이 역사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회복하기 위해, 성전 중심의 신앙을 위해 내가 무엇을 붙들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함께 묵상하고 고민하기 원합니다. 이 시간 제사장 여호야다와 같이 암흑과 어둠의 시대에 믿음의 용기를 내며 하나님께 돌아오며 그 대가를 지불하여 온 국민이 평안과 영적 질서를 회복하는 은혜를 꿈꾸며 오늘도 주님 앞에서 담대하게 살아 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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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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