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과 사무엘의 대조되는 모습을 증언합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겉으로 봐서 제사장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이자 종교 전문가였습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이 있어 보였고, 겉으로 보기에는 거룩한 것 같이 보였지만, 그 집안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집안이자,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 집안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려지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들의 악행은 거의 갈 때까지 가는 끝판왕을 보여주는 절망의 이야기들입니다.엘리의 두 아들은 성전에서 일하는 사역자들 임에도 불구하고, 예배와 제사를 멸시하고 자신들의 욕심이 주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육적인 욕심으로 채우는 인생의 끝은 반드시 성적 타락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배와 제사를 멸시하고 자기의 욕심을 위해 제사를 이용하는 그들의 악한 마음은, 더 나아가 성전 안에서 섬기고 있는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 하는 범죄를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대한 기준을 무시하고, 예배와 제사를 멸시한 그들의 그 끝이 결국은 성적인 음란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자신의 배에 욕구를 채우기 위해 성전에 제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갈취하는 것을 습관화한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막장으로 달려가며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을 자신들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성전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성경은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 타락한 어떤 도시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성전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의 악행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정말 회복 불가능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마지막 기회가 바로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게 아마 그들에게 주어진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겁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렇게 아들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훈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한 잘못은 사람 선에서 해결이 될 수 있는데 사람이 하나님에게 잘못한 죄는 어떻게 해결하냐는 것이죠. 죄의 무게는 죄 자체도 있지만 죄를 누구에게 행하느냐가 죄의 경중을 다루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똑같은 범죄에도 내가 누구에게 한 대상에 따라 죄의 무게가 천지 차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될 재물과 예배 그것을 멸시하며 그것을 자기의 욕심을 위해 채우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 인줄 아느냐?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너희가 동침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 줄 아느냐? 이 두 아들들의 범죄는 단순히 사람들을 향한 죄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죄 라는 것을 훈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훈계를 들은 채도 하지 않습니다.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아버지 말을 듣지 않는 그 본질적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이구요, 또한 이것이 제사장 집안인 엘리 제사장 자녀교육의 실패 모습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아버지 엘리 제사장이 정상적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아들들에게 그런 소문이 들리자마자 제사의 그 섬기는 일을 당장 내려 놓으라 명령해야 했습니다. 당장 자식들이 지금 성전에서 섬기는 것 자체를 금지시키고 회개하고 자숙하도록 그들을 혼내고, 징계해서라도 훈련 했어야 합니다. 그 아들들이 그렇게 예배와 제사를 멸시하고 막 갈고리를 가져와서 음식의 가져가는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그때 엘리 제사장은 선제 조치를 했었어야 합니다. 불러 가지고 너희는 당분간은 이 예배와 제사의 섬 길 수 없다. 그들을 정확하고도 따끔하게 징계하고 그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있는지를 깨달아 그들에게 정신 차리도록 분명한 기준을 제시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로 훈계하는 것 외에 어떤 행동적인 결단이 전혀 없습니다. 아버지가 분명한 영적 기준을 제시 하지 못했고 여전히 그 일을 하도록 방치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그렇게 타락한 예배와 제사를 인도하는 아들들을 가만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의 본질은 엘리 제사장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와 감독자로 저 뒤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버지의 영적 둔감함과 하향곡선이 이렇게 아들들을 망나니로 만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해도 아버지 말을 멸시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작은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작은 죄가 더 큰 죄가 되기 전에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이 제사장 가문이 비극적인 결말을 향하여 질주하게 되는 안타까운 말씀을 심각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엎드려 예배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사용하려 하는 그런 악한 심보가 하나님께 가져 오는 그 재물들을 자신의 욕심을 위해 불법적으로 취했으며, 성전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을 자신의 성적인 욕심을 위하여 불법적으로 동침하는 것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 죄인지 깨닫기 원합니다.제사와 예배를 멸시하는 죄, 하나님 알기를 거절하는 죄, 자기의 욕심을 근거한 예배와 제사의 타락은 이렇게 우리 생활 전반에 타락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이 두 아들의 타락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동시에 아버지로서 엘리 제사장의 영적 둔감함과 하향곡선의 영적 상태가, 선명하게 하나님의 기준을 붙들지 못하고 제시하지 못한 채 아이들에게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훈계하지 못한 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 우리가 선명하게 주님이 주신 기준을 붙들고 그 기준 가운데 주님이 주신 은혜를 붙들고 오늘도 주님 사랑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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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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