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시작하려 하는 성전 건축은 그냥 본인 결심과 리더십으로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방법으로 세워지는 거룩한 영적인 일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조건적으로 훨씬 좋은 것들을 많이 준비해 가지고 본인 스스로 성전을 지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막으셨습니다. 막으신 이유는 환경과 조건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기를 명령하셨습니다. 솔로몬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 지키고 그 때 하나님께서 큐 사인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영적인 일인 성전이 세워지는 것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추진하게 될 때 이게 영적인 일인가 아닌가를 알게 되는 시금석은 우리는 환경과 상황과 조건을 재고 따져서 그 모든 겉으로 보이는 것들이 괜찮으면 우리의 시간을 그 상황과 조건에 끼워 넣습니다. 환경과 조건과 상황들에 돌아가는 것에 따라 나의 시간을 맞춰 그것이 추진하는 것을 적합한 때라고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큐 사인을 보내실 때에만 추진되는 게 하나님의 일입니다. 결국 우리 눈에 보기에는 환경과 상황과 조건이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은데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때를 중심으로 일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환경과 상황과 조건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지금 당장 움직여야 될 거 같아도 하나님의 사인이 없으면 그때는 웅크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이게 영적 지혜를 갖는 자들의 특징이라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며 일하시며 성전을 지으신다는 사인 중의 하나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이방 사람들을 통해 성전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방 사람들을 성전 건축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세우는 성전 건축에 놀랍게도 이방인들을 통하여 도움을 받고 그들이 일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가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의외의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일일 진행되게 하게 만드시는 놀라움을 보여주십니다. 불신자들이자 이방인들인데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데 관심이 있고 함께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할 때 이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임을 아는 증거 중에 하나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의외의 사람들을 통해 일이 진행될 때, “이것은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것이구나.”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 겁니다. 이런 예상하지 않는 도움들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주도하신다는 것을 고백하게 만든다는 거에요. 겉으로 봐서는 우리가 계획하고 주도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이 이끄신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주도하신다는 더 놀라운 증거 중 하나는 이방인들이 그렇게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돕는 이유의 본질입니다. 그들의 말 속에 솔로몬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 왕을 강조하고 있죠. 즉 이방 사람들이 솔로몬을 기쁨으로 도와주겠다는 이유는 솔로몬 때문이 아니라 솔로몬의 부친 다윗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왕 아들이 부탁하니까, 아버지의 후광으로 그 이방 사람들이 그렇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결국 솔로몬 왕이 착각하지 말아야 되는 것은 내가 대단하고 위대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의외의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 덕에, 아버지 후광으로 내가 이렇게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구나… 아버지가 성전 준비를 위해 많은 것들을 이미 계획하셨던 것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이렇게 순조롭게 되어 지는구나… 라는 겸손의 영성을 지속하면 솔로몬이 놀랍게 쓰임 받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은혜와 부어지는 축복이,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을 통한 의외의 도움으로 일이 풀려가는 것을 보면서, 내가 신앙 생활을 잘하고 대단하고 내가 열심있고, 뭔가 잘 살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인생이 영적 하항 곡선의 길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하늘의 복이 머무는 이유도, 일들이 순적하게 잘 진행되는 이유도, 다 나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히 고백하는 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의 딸이기 때문에, 하나님 자녀됨의 권세로 하나님의 후광을 입고, 하나님 이름 덕에 그나마 내가 이 험하고 죄악된 세상에서 이렇게 기준 붙들고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고백하는 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내 인생의 잘되는 이유, 내 인생의 복이 부어지는 이유는 나 때문이 아니라 나의 하늘 아버지 때문인 것을 잊지 않는 것, 마음속에 진리로 새기는 것, 이것이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되는 영적 진리입니다. 솔로몬이 세우는 하나님의 성전은 건물을 세우고 짓는 것을 넘어 본질적으로 삶과 예배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 세워지는 나의 성전이 세워지는 것을 전제로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붙들고 바라보며 세워지는 하나님의 일에는 예상하지 않은 의외의 사람들을 통해, 심지어 불신자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사용하시고 그들을 들어 이 하나님의 일에 놀랍게 동참하게 하시고 도움을 주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때에 맞춰 모든 일이 결정 되야지 상황과 환경을 통해 모든 일이 결정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됩니다. 내가 땀 흘려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살고 있음을 철저하게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붙드는 신앙고백 위에 나의 인생을 세우십시오. 그런 인생에 놀라 은혜가 부어 지며 하나님의 풍성한 복이 그 가운데 머물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 됨에 권세를 붙들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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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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