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에게 신실 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성공과 승리를 넘치도록 주셨는데 그렇게 인생의 하이 포인트에서 결국 아합왕과 혼인관계로 엮이면서 변절과 타락이 시작되었고요. 그 중요한 일에 결국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전쟁에 나가게 되죠. 그 전쟁에서 여호사밧 왕은 구사일생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고 돌아왔습니다. 죽으러 간 전쟁에서 아합왕은 죽었고, 여호사밧왕을 살아 돌아온 겁니다. 전쟁터에서 살려고 머리를 온통 굴렸던 아합왕, 사실 살기 위해 왕복을 벗고 변장을 하고 나갈 정도였지만, 결국 아합왕은 그 전쟁터에서 죽에 되고, 왕복을 입고 전쟁 내내 모든 적군의 타겟이 되었던 여호사밧은 겨우 살아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의 죽음에서 건져 내시다시피 보호해 주셔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모든 것을 준비했고 왕복까지 벗어 던지며 전쟁터에서 죽지 않으려고 그렇게 발버둥 친 아합이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바라보며, 자신의 인생이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오는 것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아합왕과 인척 관계를 맺고 가지 말아야 될 전쟁을 가며 타락하고 변질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쟁터에서 죽음의 위기 가운데 건짐을 받았습니다. 죽고 사는 게 우리 손에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 손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에서 죽지 않을 것 같은 확률에 목숨 걸고 변장하고 숨고 내 스스로 발버둥 치며 살려 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생사화복이 다 주님 손에 있음을 망각한 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정신 못 차리고 살아가다가 이 전쟁터에서 이렇게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복귀한 여호사밧을 평안이 예루살렘에 돌아왔다고 오늘 말씀은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여호사밧이 평안히 돌아왔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심, 하나님이 건져 주심과 동의어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셔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 평안함 이었다는 거예요.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에서 평안함으로 돌아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선물임을 고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전쟁터에서 목숨을 건진 여호사밧 왕이 돌아오게 되니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 것은 선견자 예후의 혹독한 질책이었습니다. 호통을 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막 질책을 하는 겁니다. 사실 왕으로서 그런 호통과 질책은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닙니다 더구나 전쟁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왕에게 그것은 불편한 얘기고 마음에 팍팍 찔리는 말들이었습니다. 왕으로서 여호사밧은 그 예언자 하나 죽이는 거 아무것도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아합왕이 듣기 싫은 예언자를 멀리하며 옥에 가두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 왕은 예후의 질책을 들으며 놀라운 믿음의 반응을 하게 됩니다. 여호사밧 왕은 자신을 향해 쓴소리와 질책을 하는 선지자의 말씀을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으로 알고 붙들었고 그 아래 엎드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였고, 하나님이 나를 기적적으로 건져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후 선지자의 호통과 질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바로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돌이키는 거예요. 4-11절까지의 말씀은 여호사밧 왕이 예후의 말씀을 듣고 엎드린 후 그가 한 믿음의 반응들입니다. 자신을 포함해 온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며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하냐 하면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게 만들고, 재판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걸 잊어 버리지 말게 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신앙 조율을 다시 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나라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선지자의 말씀을 하나님이 보내신 질책으로 알고 회개하고 돌이킨 결과입니다. 그것이 여호사밧 왕의 위대한 점이 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선지자 예후가 질책하고 호통 하지만 그 호통을 하나님의 호통과 질책으로 받아들이고 그 앞에 엎드린 여호사밧왕…그 모습을 닮기 원합니다. 여호사밧 왕의 위대한 점은 실수하고 실패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실패와 실수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 했는가에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내 인생의 소망이 있는가, 소망이 없는가는 결국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하나님 말씀에 내가 변화하고 내가 조율 되고 내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나에게는 여전히 소망이 있는 거에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는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등을 돌리고 살게 되고 변화하기를 거절하고 거부하고 충돌한다면 결국 어둠을 향하여 가게 되는 안타까운 종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여호사밧 과 같이 때로는 곁길로 가고 변질되고 쓰러지고 넘어지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 가운데 자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질책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자세와 반응이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나를 변화 시키며 나를 돌이키게 한다면 그게 바로 소망 있는 성도들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주님이 나를 교정 시키시고 변화 시키며 나에게 회복을 주기 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말씀에 엎드리고 말씀을 받으십시오. 말씀 앞에 바른 반응으로 나아가 하나님 말씀이 나에게 생명의 말씀으로 내 삶의 닿는 큰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풍성히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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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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