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극적으로 죽은 아들 압살롬의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을 함께 갖도록 하겠습니다 압살롬의 인생 큰 그림을 통해 우리 인생이 어떤 뒷모습을 남겨야 되는가에 대해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압살롬이라는 이름은 압살롬과 샬롬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내 아버지는 평화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 아들 압살롬을 통하여 하나님의 평화와 아버지가 주시는 평화가 풍성히 누려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그의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그의 이름값을 전혀 하지 못하는 평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충돌과 반역, 불순종과 교만의 인생으로 점철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평화를 등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가 왕권을 갖기 위해 형이었던 암논을 자기 동생을 범했다는 이유로 비참하게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고요. 아버지 다윗 왕의 등에 칼을 꼽아 반란하고 대역죄를 졌습니다. 더 나아가 아버지의 후궁들이 성에 남아 있었는데 백주 대낮에 그 아버지의 후궁들을 억지로 범하는 끔찍한 패륜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평화의 인생과는 전혀 다른 반역과 대역과 그리고 불순종의 인생의 점철이었습니다. 그렇게 압살롬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자리를 스스로 올라가 왕이 되었고 그 자리에 올라가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 기념비를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도 않는 왕의 자리에 올라가 자기 이름을 높이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런 비슷한 인생이 있었는데 바로 사울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간 사울 왕은 자기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기념비를 세우며 무너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름의 의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인생을 살았던 압살롬의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채널을 통하여 압살롬에게 돌아올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돌아올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스스로 그 하나님이 내미신 손을 여러 번 거절하고 차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의 비극적인 인생은 어떻게 결말이 납니까? 전쟁에 가서 크게 패배한 후 자기 머리카락이 상수리 나무에 걸려서 대롱대롱 매달려 비참하게 살해되며 그의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그 머리카락이 상수리 나무에 걸렸다는 것을 통하여 사람에게 잡힌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잡힌 인생이 돼서 비참하게 죽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보면 압살롬의 시신은 구덩이에 던져지고 큰 돌 무더기를 쌓아서 끝났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시신을 돌 무더기에 쌓았다는 것은 불명예 인생, 부끄러운 인생으로 죽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좀 더 적나라하게 얘기하면 하나님께 저주받아 죽은 인생에게 이 돌무더기가 항상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여리고성 승리 이후에 죽음을 당한 아간이라는 사람입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나서 그 원인이 바로 이 반역자 아간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간이 죽인 후에 돌무더기를 쌓았습니다. 더 나아가 압살롬의 죽음을 사람들은 기뻐하며 좋아해서 전할 복된 소식으로 여겼습니다. 압살롬이 비참하게 죽었을 때, 정말 잘 죽었다 저 인간 정말 잘 없어졌다…라는 평가, 사람들에게 기쁨 되는 죽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압살롬의 죽음을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를 갚아 주신 소식이라 믿으며, 그 좋은 소식을 빨리 전하기를 막 원하는 사람들이 오늘 말씀에 등장합니다. 내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죽음 가운데 아쉬워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야지, 저 사람 정말 잘 죽었다 저 사람 죽어서 속이 시원하다, 정말 저 사람 죽은게 좋은 소식이다..이런 평가를 듣는게 비참한 죽음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압살롬의 죽음은 불명예의 죽음, 하나님께 저주 받아 죽은 돌무더기 무덤으로 끝이 난 겁니다. 이 압살롬의 비참한 인생 결말의 말씀을 통하여 두 가지를 마음에 좀 새겨보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이 세상에 압살롬과 같이 악인이 판치는 그런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가 낙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말아야 될 이유를 오늘 말씀은 선명히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잠시 악인들이 주도하는 것 같고, 좌지우지 하는 것 같지면 결국 끝에 가서는 하나님께서는 그 원수를 갚아 주시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악인을 치시고 멸하신다는 걸 우리가 분명히 믿고 확신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악인에게 상처받지 않으며 악인에게 눌려 살지 안혹,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악인이 세상을 다 지배하는 것처럼 착각하지 않고 심판의 날이 곧 속히 오리라는 것을 믿으며, 악인의 끝이 이렇게 비참하게 끝나게 된다라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살아가십시오. 이름값 하지 못하고 끝난 압살롬의 비극적인 돌무더기 무덤,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비참하게 죽은 그 비참한 인생의 끝을 바라보십시오. 악인의 끝은 정확하게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며 악인과 단절되어 주님이 허락하신 평화의 길, 사랑의 길, 십자가의 길을 계속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두 번째 우리가 새겨야 될 진리는 우리가 예전에 바로 압살롬과 같은 인생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내 인생이 바로 이 압살롬과 같이 이름값 하지 못하는 인생이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겁니다. 외부로부터 누군가 건져주지 아니하면 누군가 나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면 내 인생의 끝은 이렇게 비참하게 죽고 돌무더기 가운데 저주와 파멸로 끝나는 인생이었음을 말씀을 통해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압살롬과 같이 허락하지 아니하신 자리, 하나님의 자리에 자꾸 내가 올라가려고 하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이름을 세우는 대신, 내 나라와 내 이름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오늘도 기념비를 세우며 살아가는 인생이 바로 나의 인생이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끔찍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하나님이 내미신 손을 늘 거절하는 인생이 바로 나의 인생이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겁니다. 그런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 멸망과 저주 가운데 끝날 수밖에 없는 나의 인생을 건져주신 주님의 손이 있기에 내가 압살롬의 비극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새기며 발견하기 원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건지신 그 예수님의 사랑이 이 시간 나에게 현재형으로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인생, 바로 내 영혼이 평안한 비결이며 내 영혼이 주님의 십자가에 매여 오늘도 든든하게 살아가는 비결일 줄 믿습니다.그런 나를 건져주시는 그 은혜 가운데 내가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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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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