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아사왕 이후 왕위에 오른 여호사밧 왕에 대해서 증언합니다. 여호사밧은 서른다섯 살에 왕이 되어 25년 동안 왕으로 통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35살에 왕위에 오른 것은 굉장히 늦은 나이에 왕이 된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왕이 오랫동안 왕으로 있으면서, 후반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다 눈으로 지켜봤습니다. 아버지가 처음에는 되게 잘 했고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 이름만 의지했지만 그의 후반기는 결국 변질되고 흔들리며 무너졌던 모습을 보고 자란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 되면 나는 저렇게 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통치해야 하겠다는 분명한 결단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왕이 되고 나서 3가지의 거룩하고 구별된 모습으로 남유다를 잘 다스리게 됩니다. 이 세 가지가 우리가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내야 될 다른 가치관이자 구별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알을 구하지 않은 삶, 두번째는 오직 하나님만 구한 삶, 세번째는 북이스라엘의 변절과 타락의 문화를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이 세가지가 하나님이 여호사밧왕에게 함께하신 비결이고,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으며 임마누엘 하나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다윗의 처음길로 행하며 바알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바알은 돈신, 재물신입니다.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막강한 우상입니다. 이 바알신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하면 우리 마음이 향하고 고정되게 만드는 것, 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왕임에도 불구하고 바알에, 돈과 재물 신에 마음이 쏠리지 않고 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사기 위해 돈과 재물신에게 구하지 않고 마음을 향하게 방치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우상들은 결국 나의 인생에 각각의 필요에 따라 존재하는 신들이지요. 예를 들면 그 고대 시대에는 태양 신도 있었고 비를 내리는 신도 있었고 수많은 자신들의 먹고 사는 것을 위해 필요한 신들을 우상으로 만들었던 게 고대 시대 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신상으로 다 만들어 놓았죠. 지금은 촌스럽게 그렇게 신상으로 만들어 놓고 우상을 겉으로 섬기는 것 같지 않지만 결국 하나님 한 분만을 구하고 바라보지 못하게 여전히 돈 신을 섬기고요 여전히 물질 신을 섬기며, 이 세상 신들을 섬기며 살아가는 겁니다. 우리의 마음이 계속 나눠지며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전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행하려면 하나님의 길을 가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우상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에게 마음이 향하려면, 하나님에게 마음 쏟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상들을 무너뜨려야 함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하였습니다.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기 위해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구하기 위해 아세라 목상을 다 제하여 버렸다는 것입니다. 처음 신앙으로,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두번째 여호와만을 구하며 계명을 배워 지켰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 바른 길을 가지 못하게 하는 내 마음을 흔들고 내 마음이 나뉘게 만드는 우상들이 있음을 직시하는 것을 넘어서는 겁니다. 내 마음이 나눠지는 우상들을 다 찍어 없애면서 동시에 뭘 했냐면 내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채우는 겁니다. 이 우상들을 다 없애고 무너뜨리고 늘 하나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고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죠. 그럴 때 오직 하나님께 구하는 인생이 되고,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가야 내 삶에 임마누엘 하나님이 실체로 경험되는 겁니다. 세번째, 북이스라엘의 문화와 행위를 멀리하며 쫓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바알을 마음에 품고, 세상 신들에게 마음을 두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세상의 풍속을 쫓아 가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을 쫓아갈 수 없는 겁니다.그런데 여호사밧 왕은 북이스라엘의 타락하고 변질된 세상으로 물든 그 문화와 풍속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죠 쫓지 않았다는 거예요. 거리를 두고 등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만을 구하게 되면 결국 내 주변에 있는 문화의 영향에서 멀리하며 쫓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내 주변 문화 가운데 영향 받고 추종하는 대신 초월하며 말씀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이 비결 3가지, 이것을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 실천하여 주님이 나와 동행하심을 풍성히 실체로 경험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임마누엘 하나님을 내 삶의 실체로 풍성히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삶 주변에 내 마음 한복판에 내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수많은 우상들이 내 마음을 흔들고, 나누어 지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돈신과 재물신에 너무 마음이 쏠리고 향해 있어, 여호사밧이 경험한 그 놀라운 임마누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채우지 않고 구하지 않고 있기에, 세상의 풍속의 우리는 젖어 살기 때문에 여호사밧이 경험한 하나님과 함께하심,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 삶이 바알을 구하지 않고 주변에 두지 않고, 속히 치워버리고 태워버리도록 결단하십시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제하여 버리고 무너뜨릴 수 있어야 하나님만을 구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구체적인 실체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나눠지게 하는 그 우상들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구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 문화와 행위를 쫓지 않고 물들지 않는 자가 될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과 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상징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체로 우리가 경험하며, 주님 손에 이끌리어 이 험한 세상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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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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