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성도 분들께 질문을 받는 여러 가지 삶의 고민들이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술 담배 문제입니다. 신앙생활 할 때 꼭 술 담배를 안 해야 됩니까? 사람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 질문을 하는 마음에 있어서 나는 신앙생활의 Maximum을 위해 그 질문을 하는 건지 아니면 minimum 이 정도 까지만 해도 상관없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질문 하느냐를 주님은 바라보신다는 겁니다. 술과 담배 문제가 나에게 신앙 생활을 적절히 대강 하는 도구가 된다면 그 마음 자체를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 다는 것이죠. 내가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을 고민하면서 술 담배 문제를 고민하는지, 아니면 그냥 대강 신앙 생활을 하는 미니멈을 위해 고민하고 질문 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군데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온전한 기다림과 온전한 순종입니다. 기다리라고 명령을 하셨는데 90%기다리고, 10% 못 기다린 것은 기다리지 못하나 것입니다. 순종하라고 명하셨는데 5% 순종 못했으면 그건 불순종이라는 겁니다. 주님 저는 90% 를 기다렸는데요…저는 95% 를 순종 했는데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분명히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 명을 받고 겉보기에는 사울왕이 아말렉을 진멸하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완전한 진멸 대신 자신의 생각에 따라 취사 선택했으며, 순종을 하긴 했는데 완전한 순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각왕을 진멸하는 대신 살려서 사로 잡아왔고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은 진멸하지 않고 남긴 것입니다. 다 없애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입니다. 그리고 “하찮은 것과 가치 없는 것”만 순종하며 진멸했습니다. 주 목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인 진멸 하기를 즐겨 하지 않은 부분은 좋은 것, 기름진 것과 모든 비싼 것들이었습니다. 눈에 보기에 귀하고 기름지고 비싼 것은 다 남긴 이유의 본심은 하나님께 모두 드리기는 아까운 겁니다. 하나님께 중요하고 귀한 것은 모두 드리기가 아까운 겁니다. 겉보기에는 순종하고 말씀에 잘 따라 간 것 같은데, 남는 것과 하찮은 것만 순종 하는 부분 순종은 결국 불순종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사울왕의 삶의 태도였고 하나님 만을 더 이상 온전히 의지하지 않는 교만의 증거였습니다. 하나님에게 최고의 것을 드리며 순종 하는 대신 하찮은 것과 가치 없는 것을 드리며, leftover로 드려 놓고는 이 정도면 순종했다 하나님의 말씀 잘 지켰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주목해야 하는 것이 이 반쪽 순종이 사울과 백성들의 합작품이라는데 있습니다. 사울왕은 계속해서 민심에 민감한 사람,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한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보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굉장히 신경 쓰고 민감했던 자가 사울왕 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 하지 하지 않고 기름진 것과 좋은 모든 것을 남기려는 취사 선택은 민심에 민감하다 못해 민심에 끌려 다니는 사울왕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 눈에 보기에 귀하고 아까운 것은 없애지 않고 순종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들어간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내가 취사 선택을 하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잘못된 결정이 지도자인 왕의 책임이었고 하나님의 명령을 자기 마음으로 해석하고 왜곡해버린 책임을 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세워 주신 자리에 앉은 왕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백성들을 대표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대표하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울왕의 영적 타락과 무너짐은 단순히 그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 영적인 모습을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사울왕이 하나님 명령에 순종을 안한 건 아닙니다. 순종을 하긴 했는데 반쪽만 순종했고 취사 선택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영적 전쟁을 치루기 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반쪽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런 순종을 하나님은 불순종이라고 딱 잘라 말씀하십니다. 그 취사 선택의 순종과 부분적 순종은 불순종과 다름없다 말씀하심을 마음에 깊이 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순종, 온전한 예배를 받으십니다. 남아있는 것, 하찮은 것, 가치 없는 것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반쪽 순종 취사 선택하는 순종을 드리는 헌신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 하나님 내 삶에 넘버 원입니다 고백하며 거룩하며 구별된 것을 드리는 순종과 헌신을 주님은 쓰시고 그것을 통하여 역사 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귀하고 좋은 아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아낌없이 주셔서 우리는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십자가 사랑의 수혜자임을 분명히 믿고 고백한다면 신앙생활 할 때 주님 나는 전심으로 주님께 드리고 전심으로 순종한다는 영역이 있어야 합니다. 남는 것, 하찮은 것을 드리고서, 반쪽 순종을 하고서도 순종 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넘버원으로 고백하는 영역에서, 전적으로 드리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곳에서 일을 하고 역사 하시고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쪽 순종 대신 전적으로 드리는 헌신과 순종을 통해, 남는 것과 하찮은 것 대신 거룩하고 구별된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놀랍게 사용하시고 놀랍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는 데 쓰임 받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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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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