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아사왕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구스의 백만 대군을 무찌르고 전쟁에서 큰 승리를 올린 후에 하나님의 사람이 주는 예언입니다. 지금 백만 대군을 무찌르고 큰 승리와 함께 돌아오는 그 군대의 사기는 얼마나 충전 했겠습니까? 그들에게 격려하고 박수 치고 정말 대단하다 잘했다…축제를 벌이며 승리 자체에 도취되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은 어떻게 보면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아사 왕과 그 군대에게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너희가 승리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죠. 그들은 전쟁 중에 하나님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의탁하여 하나님이 친히 싸워 주셔서 백만 대군을 무찌르는 이런 놀라운 승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승리 이후에 까딱 하면 착각하고 망각하는 것이죠. 내가 잘해서 우리 무기가 대단해서 내가 가진 세력이 커서 이렇게 큰 승리를 이루게 되었다고 착각하며 나의 눈이 하나님만 바라보는 데서 내가 하나님만을 붙들고 있는 곳에서 다른 곳에 눈을 눌리며 다른 것을 붙들기 시작하면 망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큰 승리 이후 돌아오는 백성들에게 백만 대군을 무찌르며 큰 승리는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셨다는 것에 증거일 뿐 이라고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너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지만 너희가 하나님을 져 버리면 너희를 버리신다는 쓴소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큰 승리를 주신 분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으며, 하나님만을 붙들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절대 놓치지 말라고 어떻게 보면 경고하는 것입니다. 승리 이후 눈과 마음이 하늘로 향해 있을때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큰 승리 이후 내 눈과 마음이 하늘에서 멀어지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하면 그게 하나님께 버림받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죠. 사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가 승리 이후에 안타깝게도 하나님께 등 돌리며 하나님께 시선과 마음을 두지 못한 흑역사의 연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겉으로 봐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일 지 모르나 그들 내면에 영적 문제, 참 신이었고 가르치는 제사장이 없고 율법이 없은 지가 오래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왕 뿐 아니라 수많은 백성들이 겉에 보이는 것에 매달리고 추종하며 사람들이 보기에 어떤가에만 쫓아다니면서 참신이신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기준을 잃어 버리며 점점 변질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기준을 잃어 버리는데 그 것을 잘못됐다고 책망하고 외치는 제사장도 없었다는 거에요. 이게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사사기 시대와 같은 영적 암흑기, 자신의 소견대로 옳은 대로 행했던 그 영적 문제가 솔로몬 이후 나누어 진 후에도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전과 문제가 되어왔다는 것을 성경은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눈과 마음이 딴 데로 돌아가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게 되면 그 결과로 늘 환란이 찾아왔다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고 바라보고 붙들지 않고, 율법과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모든 고난으로 우리를 요란케 하신다는 겁니다. 내 마음도 환경도 평안하지 못한 것입니다. 서로 치고 받고 싸우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을 일상화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매일 서로 치고 받고 싸우고 서로 상처를 주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환란이라는 본질은 겉으로 봐선 외적인 어려움이고 문제이지만 영적으로 봤을 때는 하나님에게 더 집중하고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향하는 기회로 선용되기 원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 거예요. 여기서 여러분들이 잘 묵상해야 되는 게 내 삶에 찾아오는 환란과 어려움이 모두 하나님이 주신 징계나 심판이라는 얘기하는게 아니라 나의 인생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어려움과 환란을 하나님께 내 눈을 돌리고 하나님 안에 붙드는 도구로 선용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분별하는 거예요. 나의 승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셨다는 증거일 뿐이라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승리도 고난도 다 하나님에게 돌아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붙드는 도구가 되게 만들라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환란과 어려움 가운데도 하나님에게서 돌아서고 멀어지고, 심지어 큰 승리 이후에도 하나님에게서 돌아서고 멀어지면 어떻하느냐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결론 말씀은 “강하게 하라 너희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평화의 시기에도 어려움의 시기에도 손이 약해지지 않도록 심령을 깨우며 삶의 긴장감을 가지고 삶의 깨어 있으라는 것이죠. 큰 승리 이후에 내 눈과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고 하나님만 붙드는 영적 긴장감이 필요하고요, 내 인생이 어려워 환란 가운데 있을 때도 이것이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붙드는 이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머물 줄 압니다. 인생이 잘 될 때도 인생이 어려울 때도 늘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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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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