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남유다의 세 번째 왕인 아사 왕에 대한 이야기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여로보암, 아비아 세 명의 왕은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고 우상 숭배하며 불순종으로 무너진 왕이었습니다. 이런 왕들 밑에서 남유다의 역사는 계속 영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고 불이 점점 꺼지는 어두운 상황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사왕은 그 세명의 왕들과 달리 하나님 앞에 다른 평가를 받게 됩니다. 다윗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이런 평가를 정말 얼마만에 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호와 앞에 보시기에 정직하고 올바른 삶을 살게 된 왕이 드디어 나온 겁니다. 세 명의 선대 왕들은 모두 그렇게 불순종하고 죄짓고 우상숭배로 무너졌지만 아사왕을 통해 빛과 같이 등불과 같이 남유다를 새롭게 세울 왕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며 보내주신 아사왕이 모든 불순종과 우상 숭배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걸어가는 왕이 된 겁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순전했던 아사왕은 남유다에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41년 동안 왕국을 다스리는 책임을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3년 밖에 왕위에 있지 못했던 거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겁니다
아사왕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정직하게 행하고 순전한 왕이었는가….첫째로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앴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영적 반응이었죠. 남색하는 자가 바로 가증한 일에 대표인데, 그 가증한 일을 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다 쫓아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우상들을 다 없앤 거죠 그게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삶이었다는 것이죠. 왕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을 제일 먼저 한 자가 바로 아사왕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그 꺼져가는 불길을 다시 태우며 여호와를 바라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준을 붙들고 그 불순물과 그 가증한 것들을 다 제하여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말씀을 붙들고 말씀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가 아사왕을 이렇게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게 바로 말씀을 대하는 아사 왕의 놀라운 태도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의 친어머니와 충돌하면서도 우상을 무너뜨리는 아사 왕의 결단이 증언되고 있습니다. 아사왕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얼마나 믿음의 반응을 강하게 보이고 결단했는가 하면 자신의 친어머니와 충돌하고 부딪히는 겁니다. 자기를 낳아주신 사랑하는 어머니이지만 그 어머니가 혐오스러운 아세라상을 만들고 계속 우상을 숭배하는 겁니다. 자신의 친어머님에도 불구하고 그 어머니가 우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니까 왕의 어머니로서의 자리를 폐위해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서 모든 아세라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 불사르는 겁니다. 신앙을 결단할 때 가족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이렇게 가족이 가장 걸림돌이 될 수 있고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어머니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고 뗄 수 없는 귀한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바른 신앙과 친어머니가 충돌했을 때 아사왕은 어머님 대신에 하나님을 선택해서 어머니를 폐위시키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모든 우상들을 다 찍어 불살라 버릴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결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믿음의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친어머니를 폐위하면서라도 그 마음의 가지고 있던 말씀의 반응, 소위 말하는 종교개혁을 이렇게 대담하게 시행한 왕이 바로 아사왕이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아사 왕이 하나도 흠이 없고 문제가 없었느냐… 그건 아니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산당은 없애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흠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산당을 없애지 않은 것은 아사왕에게 있어서 과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께 온전했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큰 과오는 아사 왕이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외세를 끌어들이는 실수와 실패입니다. 지금 한 형제 자매인 남과 북이 지금 서로 원수가 되어 싸우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을 이기기 위해 아람 왕이라는 외세에 선물과 은금을 보내서 친선 조약을 맺고 북 이스라엘을 침략해 달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동족이 싸우는 것도 지금 말도 안 되는데 그 동족이 싸우는 전쟁판에 외세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심각한 영적 문제가 되었고, 그 결과 인생의 마지막에 그는 발에 병이 나서 죽었습니다. 아리랑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버리고 가는 왕이 얼마 못가서 발병나 죽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넓은 마음으로 은혜의 마음으로 아사왕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그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다는 것이죠.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다… 그만큼 그 시대가 타락하고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였고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바라보고 은혜로 바라보고 싶어하시는 주님의 마음도 동시에 드러나 있는 것이죠. 이 시간 우리가 이 세상에 등불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이 그만큼 어둡고 희미하며 점점 그 등불이 꺼져가며 완전한 어둠을 향해 달려가는 시대입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우리는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 앞에 삶을 살아가면서 그 땅에 모든 우상들과 가증한 것들을 없애며 내 삶이 하나님 앞에 일평생 온전한 복된 평가를 받기를 사모하며 나아가십시오. 하나님 앞에 일평생 마음이 온전했다는 평가, 우리 모두가 정말 듣고 싶어하는 평가가 되기 원합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대하는 태도인 순종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평가할 때 무서운 몽둥이들고 떨어뜨리려고 우리를 혼내려고만 서 계시는 무서운 심판관이 아니라 어떻게 하든지 천국에 들여 보내려고 어떻게 하든지 천국에 들어가게 하려고 가능한 팔을 쫙 펴시며 되도록 많은 사람이 들어오도록 갈망하시고 열망하시는 그 은혜의 눈빛에 하나님이 우리의 믿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사왕은 실패와 무너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했다고 평가하는 놀라운 평가를 듣는 왕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 작은 등불 하나가 어두움을 모두 물러가게 하며 그 자금 등불 하나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때 이런 놀라운 역사가 우리 가운데 경험될 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연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품어주시고 사랑하시는 은혜의 눈 가운데 나의 인생을 두고, 하늘의 평가가 있음을 잊지 않으며, 나의 신앙을 결단하며 오늘도 충성하며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며 나아가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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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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