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남유다 두 번째 왕인 아비얌 왕에 대해서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서 구조가 북 이스라엘 왕국과 남유다의 왕국이 계속 교차되면서 그 연대를 비교하면서 두 왕조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자꾸 왕조가 바뀌고 무너지는 속도가 좀 빠르고 남유다는 좀 덜 바뀌고 무너지는 속도가 느리다는 차이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두 나라 모두 계속해서 더 좋지 않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공통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르호보암 왕 이후에 세워진 아비얌은 어떤 왕이었는가 하면 예루살렘에서 3년동안 왕으로 다스리고 그의 어머니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 살롬의 딸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왕이 어떠했는가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그 왕의 어머니가 누구였는가를 주목하며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왕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왕이 하나님 앞에 선한 왕인가 악한 왕인가를 판가름할 정도로 그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게 결국 어머니의 영향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유다왕 아비얌은 하나님께 받은 평가가 좋지 않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고 아버지 르호보암의 모든 죄를 행한 왕이었다고 평가합니다. 길지도 않는 3년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죄를 지었다. 그리고 하나가 더 있다면 그 짧은 시간 동안 계속 전쟁했다…이렇게 평가된 왕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아비얌에게 하나님이 놀라운 소망을 하나 주신 등불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을 통해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시는 등불을 주셨습니다. 현재 남유다의 영적 상황이 등불이 꺼지는 빛을 잃어가는 영적 하향 곡선을 계속 그리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잘못했죠 그 아들 로호보암이 잘못했죠. 그 아들인 아비얌도 잘 못했죠. 3대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있는데 영적 상황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점점 빛을 잃어가는 남 유다, 영적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남유다의 꺼져가는 빛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전적인 은혜로 소망의 등불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남유다가 망하지 않도록 다윗을 위해 등불을 보내신다는 겁니다. 등불이라는게 누구냐 하면 망하지 않도록 등불과 같은 사람을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등불과 같은 아들을 세워 그를 통해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할 것을 약속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남유다에 등불과 같은 사람을 보내 주셔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한 사건이 바로 남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 가운데 있었던 간증이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그 아들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계속 전쟁이 있었습니다. 동족인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은 원수가 되어 물어 뜯으며 계속 전쟁을 한 겁니다. 이 전쟁을 하나님은 계속 하지 말라고 피하라고 명령하셨는데 불순종하는 두 왕은 계속해서 서로가 원수가 되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상에는 증언되지 않는 이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역대기에는 등장 하는데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싸울 때 숫자적으로 봤을 때는 북 이스라엘이 이길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이 앞뒤 좌우에서 포위해서 남유다는 거의 독 안에 든 쥐같이 됐습니다. 그런데 남유다의 아비암과 백성들은 그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제사장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절체 절명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입술로 범죄하지 않으며 주님 앞에 살려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손이 개입하셔서 패배가 유력했던 남유다 앞에 북 이스라엘을 쳐서 패하게 하셨습니다. 북 이스라엘 중에 엎드린 자가 50만 명이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주신 등불과 같은 사람을 통해 주신 놀라운 승리입니다. 그게 바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런 놀라운 승리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주신 등불로 그런 놀라운 전쟁의 승리를 경험하고도 아비얌 왕은 하나님 앞에서 계속 죄짓고 불순종해서 하나님께 악한 왕으로 그 짧은 3년의 시간을 보내고 끝났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서의 관점은 왕에 대해서 아무래도 비판적이고 어떻게 보면 왕을 평가하는 것이 좀 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서의 관점에서 왕을 바라보니, 나라가 그렇게 영적 하향 곡선을 그리며 결구 망하게 되는 데 왕이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의 관점에서 왕을 바라보니까 왕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문제 있는 자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왕기서는 목적 자체가 왕을 찌르고 깨워서 그가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와야만 백성들이 산다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아비얌은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 거라곤 동족과 전쟁이고, 하나님께 죄짓고 불순종한거 밖에 없다는 평가로 마무리 됩니다. 왕으로서 하나님 앞에 죄짓고 불순종한 왕, 동족인 북 이스라엘과 계속 전쟁한 왕, 이게 아비얌에 대한 성경의 평가이고 어떻게 보면 그것이 우리 인생의 평가일 수 있음을 경각심을 가지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짧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에 하나님 앞에 죄짓고 무너지고 불순종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주님의 눈에 합한 자로 살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인생의 평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늘 민감하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늘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영적으로 민감한 자들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끊임없이 반성하며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 원합니다. 동시에 우리 눈에는 이 세상에 악인이 판치는 것 같고 악인을 앞서는 거 같고 주도하는 것 같은 그런 세상을 살고 있을 때, 적들은 늘 우리보다 많아 보이고 그 세상에 악한 것과 우리는 싸워 이길 수 없는 꽉 막혀 있는 상황에 직면한 것 같이 보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등불과 같은 사람들을 보여주시며 하나님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이루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며 지키시는 놀라운 은혜가 우리 가운데 경험되는 것이 바로 성도의 특징이라 믿습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나아가는가 나아가지 않는가에 따라 우리 삶에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는가 역사하시지 않는가 판가름 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바라기는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늘 하나님의 평가에 민감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등불과 같은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일하시고 승리를 주시는 은혜를 구체적으로 체험하며 주님과 함께 승리의 삶, 순종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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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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