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계속 해서 감옥 안의 사도 바울의 감옥 밖 에베소 교회를 향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임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밖에 있다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요.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부르심의 소망,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예수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놀라운 예수 능력 안에 있는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이루시기 원하는 것이 있음을 기도하는데, 바로 풍성함과 충만함 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역사를 통하여 놀라운 그 능력을 충만하고 풍성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삶을 통해 하늘의 충만함을 누리기 원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놀라운 신령한 복으로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고 충만함과 풍성한 가운데 살기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주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의 성도들을 통하여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충만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의 지체로서 하늘의 충만함을 누림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통로가 되기 원한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복은 나만 잘 먹고 잘 지내고, 나만 풍성하고 충만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함과 충만함이 흘러 넘쳐서 나의 이웃과 주변 사람들이, 더 크게는 이 세상 만물이 함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 복의 근원이 된다는 말이 아브라함도 복받고 아브라함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로 말미암아 가족이 충만해지고 주위가 풍성해지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오는 신령한 복은 항상 나를 채우고 나에게 흘러 넘쳐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축복이 흘러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과 나눔을 할 때, 그 나눔이라는 것은 내 것을 그냥 나눠서 반반 갖는 것이 아니라 항상 충만하게 넘치는 하늘의 복이 나에게서 흘러 overflow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 능력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늘의 복이 내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나를 채우고 흘러 넘쳐서 내 주변을 변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충만함의 은혜, 흘러 넘치는 복을 저와 여러분들이 경험하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과 풍성함이 머물기 위해서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지체된 성도들이 하늘의 풍만함과 풍성한 복이 흘러 넘치는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는 교회 머리 되셔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몸인 교회가 움직여야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관심 갖는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관심 갖고 예수님이 가고 싶으신 곳에 교회가 가게 될 때, 바로 교회를 통하여 그 하나님의 복이 풍성하고 충만하게 흘러가게 되는 현장이 되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하고 기도가 충만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함을 경험하는 현장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주인 되심, 왕 되심을 철저히 믿고 고백하며 예수님의 뜻 가운데 엎드려 주님만을 붙들 때, 그리스도의 풍성함과 충만함이 부어지며 주님의 능력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를 통해 나의 인생이 내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배우는 터전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 세상이 충만하지 못하고 메마른 이유 내 영혼이 바짝 메마른 이유는 교회 안에 그리스도가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온전히 머리 되시지 못하였기에,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계시의 영이 충만하지 않은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지지 않는 인생,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지지 않는 교회는 다른 것들도 대신 채워지고 충만합니다. 걱정 충만, 두려움과 불안 충만, 미움과 분노 충만, 물질 가치 충만, 이 세상 가치 충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몸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항상 내 마음은 비워진 상태로 있지 않고 무언가로 채우려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충만한 것이 흘러 넘치는 게 내 마음의 속성이기에 내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충만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바뀌고 교회도 바뀝니다. 우리가 예배를 늘 사모하며 주님 앞에 나오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내가 그리스도와 연결되며, 나의 마음에 십자가 은혜가 충만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이 채워 지기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이런 역사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한 머리 되심으로 충만한 교회를 통해, 그 충만함과 풍성함이 나를 채우고, 나에게서 흘러 넘쳐 내 주변을 바꾸는 놀라움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사랑과 말씀에 충만함이 있으십니까? 말씀을 충분히 먹으며 그 말씀이 나를 흘러서 주변으로 적셔가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기도가 충만합니까? 기도가 식사기도, 가족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가 흘러 넘쳐서 사도 바울과 같이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축복이 흘러가야 합니다. 영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누리며 흘러 넘치는 풍성함 가운데 살아가기를 주님이 원하신다는 걸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를 머리로, 주인으로, 왕으로 모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 교회가 십자가의 은혜와 말씀으로 충만한 예수 충만의 교회가 되며 내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붙들며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 가운데 머무십시오.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교회가 누구인가를 도전하는 에베소서의 엄중한 질문을 통해 이 시간 내가 교회임을 믿고 고백하며 선포하십시오. 성도로서 나는 교회의 지체로서 교회 됨을 살아가기를 부름 받았습니다. 나의 삶은 예수를 머리로, 주인으로, 왕으로 모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고백하며, 교회의 주인도 내 삶의 주인도 그리스도이심을 통해 내 인생이 주님의 계획과 뜻대로 움직이도록 순종 해야 합니다. 내 인생은 내 뜻과 계획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과 뜻으로 돌아감을 믿고 신뢰하며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나의 삶에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우리가 그분의 몸 된 지체로 예수님 통치와 다스림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 예수님 은혜가 나에게 충만함으로 흘러 넘쳐 내 주변 사람들이 나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복을 함께 누리는 놀라운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현재형으로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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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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