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지금 왕으로 세워지는 시점에, 처절하게 고백하는 것은 바짝 엎드리며 바로 하나님이 나를 왕으로 세우셨다..는 겁니다. 내가 준비돼서 왕의 자리를 성취한 것이 아니라 왕으로서 하나님이 부족하고 자격없는 없는 나를 세우셨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며 여호와께서 나의 온전한 주권자가 되심을 다윗은 그 누구보다도 선명하게 고백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다윗왕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되었을까? 다윗이 철저하게 하나님이 왕되심과 목자되심을 고백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말씀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이새의 집에서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실제로 다윗이 왕이 된 것은 13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왕의 기름부음을 받은 직후 다윗에게 펼쳐진 인생은 왕궁으로 영전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철저하게 낮아지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광야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장인이자 왕이었던 사울왕의 지명수배를 당해 죽이려고 쫓아오니까 도망자 신세가 되어 굴에 숨어버리는 이런 말도 안되는 고난이 그에게 찾아온 거예요.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대로 된다고 약속하셨고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 기름을 부어 주셨는데, 눈앞에 펼쳐진 삶은 왕과는 정반대의 삶인 광야로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13년 동안 분명히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 말씀대로 된다는 분명한 믿음을 가졌지만 그의 눈에는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고, 인내로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눈물의 시절이었습니다. 목숨을 건 도망자 신세로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다윗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신 것은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믿는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그를 변화시킨 것이죠. 13년의 광야 생활과 기다림을 통하여 그가 바라 보고 붙든 것은 오직 하나님이었고 하나님을 온전히 왕으로 목자로 모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준비시키셨던 것입니다. 13년동안의 광야 훈련을 통하여 다윗이 고백한 놀라운 고백이 오늘 말씀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간다”는 고백입니다. 그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만 그가 강성해진다는 것을 13년의 광야 생활을 통하여 철저하게 몸으로 고백하고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나의 힘의 근원은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있다는 것, 내가 하나님에게 점점 가까이 갈수록 하나님을 꼭 붙들면 붙들수록 내가 강해지는 이 놀라운 체험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최종적으로 그 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다윗은 백성들의 목자와 주권자가 되는 특권을 누리기 전에 그의 삶에 먼저 하나님이 내 왕이시고 목자이심을 철저하게 고백하는 자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의 결론인 말씀대로 되었더라… 는 삶의 고백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훈련을 위한 광야 생활에 한복판에 있을지 모릅니다. 내 눈에 보이는 아무 증거가 없어도 시간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체될 때에도 그 말씀만을 믿고 가는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십니다. 다윗에게 주셨던 그 놀라운 언약을 우리에게도 주시며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그 약속이 말씀대로 된다 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이 시간 주님의 방법과 시간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다윗을 훈련시킨 방법이자 저와 여러분들을 훈련시키는 방법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 광야 생활 가운데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붙들고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을 지라도 이 시간 하나님이 철저하게 내 삶의 왕이자 목자 되심을 고백하며 주님을 꼭 붙들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기에 내가 점점 강해지는 이 놀라운 경험을 내 삶의 간증과 고백으로 채우십시오. 때가 찰 때 하나님이 여러분들 놀랍게 들어 쓰셔서,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이 놀라운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현재형으로 경험될 줄 믿습니다. “말씀대로 될지어다..” 라는 그 약속이 내 삶 속에 온전히 임하여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주님이 내 삶의 왕과 목자되심을 선명하게 고백하며 오늘도 믿음의 여정을 나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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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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