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씨앗교회
  • Home
  • 교회 소개
    • 비젼과 사명
    • 섬기는 사람들
    • 예배시간 안내
    • 오시는 길
  • 예배와 말씀
    • 주일 예배
    • 새벽기도
    • 주일 시리즈 설교 Archives >
      • 인생의 풍랑 속에서
      • 팔복 강해
      • 예수님의 치유 (마 8-9)
      • 마 13장 강해
      • 마음 속 영적 전쟁
      • 광야 강해
      • 사울왕 강해
      • 느혜미야 강해
      • 로마서 8장 강해
      • 말의 힘 강해
      • 예배의 본질 강해
  • 새벽묵상
  • EM
    • children
    • youth
    • English Worship
  • 신앙의 기초
    • 주기도문
    • 십계명
    • 사도신경
    • 사영리
  • 선교적 삶
    • 예루살렘 선교
    • 사마리아 선교
    • 땅끝 선교
  • 교회 소식
  • 공동체 사진

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크게 무너지기 전에 꼭 전조 증상이 있다." 사무엘하 11,1-4 | 3-2-2023

3/2/2023

 
오늘 말씀은 성경에서 빠졌으면 하는 말씀이고 다윗의 인생에서도 빠졌으면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합한 왕, 구약 전체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앙의 거목 다윗의 인생이 한방에 훅 가는 아주 안타까운 말씀이자 다윗의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흑 역사입니다. 불경 같은 것을 보게 되면 나쁜 이야기가 거의 없이 좋은 얘기들로 가득한데 성경에서는 이런 부분을 빼지 않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좋은 면과 부끄러운 면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우리에게 증언하는 이유는 우리가 바로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들은 남의 실패를 통하여 자신에게 배움과 반면교사를 삼는 자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남의 실패가 아니라 결국 자기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배움을 얻게 됩니다. 반면에 스스로 실패를 경험해도 그 실패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자가 어리석은 자입니다. 성경에서 이런 다른 사람의 실패를, 그것도 그 위대한 다윗 왕의 실패를 말씀으로 주시는 이유는 다윗 같은 사람도 무너지는 실패를 통해 배움과 반면교사를 삼으라는 주님의 뜻과 마음이 깊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다윗과 밧세바 사건의 무너짐, 다윗 전체 가문과 이스라엘의 비극의 원인을 제공한 사건을 며칠 동안 말씀을 통해 마음에 새길 때, 타인의 무너짐과 실패를 통하여 우리의 삶에 반면교사가 되는 지혜로운 성도로 우리가 깨어 말씀을 받기 원합니다. 
​
​
​
오늘 말씀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기 전에 있게 된 세 가지의 영적 전조 증상에 대해 증언합니다. 얼마 전에 터키에서도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전조 증상들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일에도 이렇게 다윗 왕이 완전히 한 방에 훅 가고 무너지기 전에 조짐을 보여주는 영적인 전조 증상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영적으로 확 무너지기 직전에 있었던 세 가지 전조 증상에 대해서 증언하는데 첫번째는 영적 전쟁에 혼자 나가지 않은 것입니다. 모든 전쟁에 솔선수범하며 나를 따르라…앞장섰던 다윗 왕이 혼자 나가지 않고 본인은 예루살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윗이 이제 승승장구하고 모든 게 안정 됐으니까 모든 전쟁에 따라 나가야 될 필요는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강조된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를 깊이 새겨보면 이 전쟁은 왕이 나가서 싸워야 되는 전쟁이었다는 것입니다. 왕들이 나가서 출전하는 전쟁인데 다윗은 예루살렘에 혼자 있었다는 겁니다. 아랫사람들만 보내고 자기는 편하게 예루살렘에 남아 보고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 왕의 영적으로 무뎌지고 나태해 지고 있는 영적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내 주는 전조 증상이었음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
​
​
두 번째 영적 전조 증상은 저녁때에 다윗이 침상에서 일어난 것, 즉 그의 영적 게으름이었습니다. 다윗왕이 있어야 될 영적 전쟁의 자리를 지키지 않고 떠나 혼자 예루살렘에 있었다는 것을 넘어 그가 저녁이 되서야 침상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성경은 의도적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밤에 늦게 자도, 아무리 잠을 좀 설쳤어도 웬만하면 12시 전에 다 일어납니다. 그런데 저녁에 일어났다는 건 밤새 놀고 아침에야 잠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새벽 기도가 우리에게 주는 은혜 중에 하나가 뭐냐면 새벽에 나오기 위해서 반드시 저녁에 일찍 자는 습관을 주는 것입니다. 일찍 잠에 드는 습관이 들지 않으면 새벽 기도는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영적 민감함과 영적 부지런함을 몸에 체득하게 해주는 게 새벽 기도의 유익인데 새벽 기도하는 왕이었으면 저녁에 이렇게 침상에서 일어났을 리가 없습니다. 지금 다윗은 새벽 기도를 안한 것 뿐 아니라 무엇을 했는지 모르지만 밤새 놀고 아침에야 잠에 든 겁니다. 아침을 넘어 점심에도 못 일어나고 저녁 때야 일어난다는 것은 다윗의 영적인 나태함과 게으름의 불길한 조짐이라는 것입니다.
​
 
​
세번째 영적 전조 증상은 보지 말아야 할 것에 눈이 고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녁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영적 나태함과 영적 게으름의 틈을 비집고 눈에 들어온 것은 목욕하는 여인입니다. 그 당시에는 망원경도 없는데 저 멀리서 여인의 목욕하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죄의 속성은 뭐냐면 내가 영적으로 게을러지고 나태 하며 있어야 할 자리에서 떠나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을 때 그렇게 보지 말아야 될 것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입니다. 특별히 저녁 때에 이 일이 일어났는데, 저녁때에 일어났다는 것은 시간적인 개념이기도 하지만 바로 다윗 왕의 영적인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의 마음이 이렇게 어둡고 죄에 끌리는 어두운 상태가 되었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건 여인의 목욕하는 모습입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이 시간 주목하고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가가 내 영적 상태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시편 1편을 보게 되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을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복 없는 어리석은 자는 그러면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지금 다윗 왕이 바로 이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서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가 된 것입니다. 
​
​
​
이 세가지 영적 전조 증상들을 통해 무너지기 일보 직전까지 간 다윗왕, 여기서 딱 멈췄으면 생각 만으로 범죄했기 때문에 죄가 겉으로의 열매를 맺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윗은 이 마음속에 있었던 영적 전조 증상이 눈에 보이는 열매로 맺는 길로 나아가며 완전히 무너집니다. 내 눈에 목욕하는 여인이 들어왔다면,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영적으로 깨어 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정신이 확 들며 빨리 잊어버리면 됩니다. 다윗 왕 본인에게는 이미 여러 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얼른 고개를 다른 데로 돌렸어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다윗왕은 이미 죄인의 길에 서 버린 겁니다.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뱀에게 미혹을 받고 나서 선악과를 볼 때 선악과가 보암직도 하고 먹은 빛도 하였습니다. 지금 사단의 미혹이 틈을 비집고 다윗에게 들어가고 나니까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어두워져서 목욕하는 여인을 바라보면서 심히 아름다워 보였다는 겁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는 선악과가 되버리고 말았고, 그 죄에 ​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
​
​
죄에 머무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여인을 알아보는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보내 통해 그 여인이 누군가를 알아보게 합니다. 왕이라는 자리는 자기의 권한과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맡겨진 자리, 위임된 자리입니다. 백성들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그런데 지금 다윗은 왕이라는 지위와 권한을 죄를 짓기 위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발견한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이 여인은 처녀가 아니라 남편이 있는 기혼자였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이 말을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로 다윗이 받았으면 여기서 멈추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심정으로 읽어보면 그 전령이 다윗 왕을 깨우는 말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하여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여러분들을 이렇게 깨워 주시는 말씀을 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딱 멈췄으면 사는 겁니다. 그런데 다윗의 불행은 이 경고를 듣고도 여기서 멈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는 것을 넘어 사자를 보내 그 여인을 데려와서 결국 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남편은 지금 자기가 나가야 되는 그 전쟁 현장에서 목숨 바쳐 싸우고 있는 군인인데 다윗왕은 전쟁에 나가지도 않았고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치열한 현장에 있는 그의 아내를 간음하고 그 여인을 통하여 범죄의 씨앗을 뿌리며 하나님 앞에 한 방에 완전히 무너지는 것입니다. 
​
​
​
다윗은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자입니다. 그런 다윗왕도 이렇게 영적인 전조 증상이 있는 것을 방치했고 죄로 발전되는 것을 방치하여 밧세바를 데려와 동침하며 죄의 열매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다윗 같은 사람이 이렇게 무너진다면 저와 여러분들 같은 사람들은 말할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실패를 통해 배우고 반면교사를 삼아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나는 지혜가 있기 원합니다.우리 인생의 문제는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될 자리가 있는데 그 기억하고 지켜야 될 자리를 떠나면서 생기게 되며 그곳에서 영적 균열과 틈이 벌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될 자리들을 하나님은 알게 하십니다. 그게 예배 자리이기도 하고 기도의 자리이기도 하고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지키면서 치열하게 하나님의 성도됨을 살아내야 되는 자리들 이 있는데 그 자리들을 기억하고 지키지 않고 떠나게 될 때 이렇게 영적인 전조 증상으로 우리에게 오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일이 벌어지기 전에, 크게 무너지기 전에 항상 영적 전조 증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새벽기도가 그 영적 전조 증상을 알아차리고 영적 나태함과 영적 게으름에서 깨어나 주님 앞에 돌아오는 시간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아카이브

    3월 2023
    2월 2023
    1월 2023
    12월 2022
    11월 2022
    10월 2022
    9월 2022
    8월 2022
    7월 2022
    6월 2022
    5월 2022
    4월 2022
    3월 2022
    2월 2022
    1월 2022
    12월 2021
    11월 2021
    10월 2021
    9월 2021
    8월 2021
    7월 2021
    6월 2021
    5월 2021
    4월 2021
    3월 2021
    2월 2021

    카테고리

    모두

    RSS 피드

Picture
Good Seed Church  
​1405 10th Ave. Milton, WA 98354
Email: goodseedpastor@gmail.com

©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Proudly powered by Weebly
  • Home
  • 교회 소개
    • 비젼과 사명
    • 섬기는 사람들
    • 예배시간 안내
    • 오시는 길
  • 예배와 말씀
    • 주일 예배
    • 새벽기도
    • 주일 시리즈 설교 Archives >
      • 인생의 풍랑 속에서
      • 팔복 강해
      • 예수님의 치유 (마 8-9)
      • 마 13장 강해
      • 마음 속 영적 전쟁
      • 광야 강해
      • 사울왕 강해
      • 느혜미야 강해
      • 로마서 8장 강해
      • 말의 힘 강해
      • 예배의 본질 강해
  • 새벽묵상
  • EM
    • children
    • youth
    • English Worship
  • 신앙의 기초
    • 주기도문
    • 십계명
    • 사도신경
    • 사영리
  • 선교적 삶
    • 예루살렘 선교
    • 사마리아 선교
    • 땅끝 선교
  • 교회 소식
  • 공동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