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는 구약의 제사와 율법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그림자와 실체의 대비로, 현상과 참 형상의 모습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모든 말씀들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 보여주는 표지판과 그림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사건이 한 개인의 사건이 아니고, 역사적 사건 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바꾸는 우주적 사건이라는 것을 선명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 인류를 향한 구원 계획,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하여 그들의 죄를 씻고 구원하실 하나님의 계획, 그 모든 것을 위해 단번에 제물이 되신 한 몸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며 단번에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를 불쌍하다고 그냥 생각만 해 주신 게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만 주신 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고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에게 놀라운 구원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나의 모든 죄를, 그리고 온 인류의 모든 죄를 다 대속하고 죄값을 치르신 놀라운 우주적 사건이라는 것이죠
이번 주간 내내 우리가 그렇게 묵상하는 십자가 사랑은 단번에 한 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신 놀라운 우주적 사건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겁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죄를 위하여 저를 포함한 온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해, 그 몸을 드려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음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한 번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그의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보혈을 통하여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의 말씀이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 였습니다. 내가 이뤘다는 게 아니라 그것을 다 이루었다는 거죠. 그게 바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온 인류를 향한 구원 계획을 다 이루신 것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인 죄 문제를 해결 하셔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 주시는 놀라운 사건이 바로 십자가입니다.그 십자가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죄를 위하여 단 한번의 영원한 제사의 제물이 되신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무엇인가? 그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고 증언합니다. 이 거룩함이란 천국에 들어갈 정도의 거룩함입니다. 구원을 타력 구원이라고 하는데 내 스스로 노력해서 가는 구원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건짐을 받아 가는 구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의롭다 함을 얻었고 거룩함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내가 스스로 거룩해 지는 게 아니라 내가 거룩한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며 내가 거룩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함을 얻어 하나님의 보좌에 담대하게 나아가게 된 것이지요.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몸을 주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하심을 통해 한번의 제사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씻으시고 영원히 온전하게 하셔서 구원의 선물을 천국에 갈 수 있는 모든 길을 주님께서 여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거룩하게 되었다”가 아니라 “거룩함을 얻었다.”는 말을 꼭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구원함을 얻고, 죄 용서함을 얻고, 거룩함을 얻어 모든 것이 하나의 은혜 이며 십자가 사랑 이라는 것을 철저히 고백하며 풍성하게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이 바로 성도들의 신앙 생활입니다. 그리고 나서 놀라운 것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을 증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고 부활 하신 후에 승천 하셔서 우편에 앉으셨다는 고백합니다. 지금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은 가만히 그냥 앉아서 구경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편 보좌에 앉으셔서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밥을 올려 놓는 상을 밥상이라 그러고, 책을 올려 놓는 상을 책상이 부릅니다. 여기서 이 발등상이란 말은 발등을 올려 놓는 상으로 높은 책장에 올라갈 때 밟고 올라가려고 놓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단 마귀가 예수님의 발 밑에 밟혀 처절하게 발등상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기다리시는 시간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초림과 재림 사이의 바로 그 사이에 잠시 시간이죠. 그게 얼마가 될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시간인데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과 다시 오실 재림 사이에 그 시간을 지금 잠시 살아가며 예수님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시간 나의 나 된 것, 나의 영혼이 온전하게 된 것, 내가 거룩하게 된 것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였음을 철저하게 고백하며 그 분만을 바라보며 은혜를 붙들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나의 죄는 담당 되었고 나의 죄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치워지고 해결 됐으며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음을 마음 다해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지신 주님의 십자가이고, 그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고백이 저와 여러분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나의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가, 내가 누구를 바라보는가 에 따라 나의 신앙의 본질을 결정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나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고 그 분을 붙들고 의지하십시오. 내가 변화되고 새 사람되고 , 거룩함을 얻어 영원히 온전함을 얻게 된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가 예수 십자가를 붙들고 주님 만을 바라보는 귀하고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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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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