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0장 말씀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을 찾아와 그 지혜에 감탄하고 지혜를 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솔로몬이 가지고 있는 지혜는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늘의 지혜이고, 하나님이 부어주신 지혜였습니다. 그리고 이 지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본질적인 지혜이고 나에게 영생을 가져다주는 지혜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스바 여왕이 사모하는 지혜, 그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삶이 태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특별히 이 스바 여왕이 지혜를 사모하며 구하며 찾아온 그 간절함과 지혜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첫번째로 스바 여왕의 지혜를 향한 갈망과 사모함입니다. 스바 여왕은 참 지혜를 구하기 위해 먼 거리에서부터 마다하지 않고 솔로몬을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스바는 어디인가에 대해서 여러 학자들의 의견이 있지만 대체로 스바여왕은 이디오피아 여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에 아프리카 이디오피아에서 이스라엘을 온다는 것은 가장 먼 나라의 대표입니다. 이집트 보다도 훨씬 남쪽에 있는 이디오피아에서 온다는 것은 far far away country, 저 멀리 멀리 떨어져 있는 남방 땅끝에서 그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지혜를 듣고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스바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그 지혜를 갈망하고 갈구하며 저 멀리서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스바 여왕은 지혜를 사모하고 갈망하게 되었을까요? 솔로몬도 왕이었고 스바 여왕도 왕이었죠. 솔로몬도 부자였고 스바의 왕도 부자였습니다. 솔로몬과 스바 여왕은 동일하게 모든 것을 가지고 통치하고 이 세상에서 아쉬울게 하나도 없었는데 스바 여왕과 솔로몬 왕의 결정적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스바 여왕 자신에게는 없는 솔로몬 안에 있는 여호와의 여호와로 말미암은 지혜가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데, 안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모든 권한과 모든 것을 이 세상에서 누리는 것 같은데 내 마음은 채울 수 없는 결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왕이어도 모든 것을 가져도 이 세상 것으로 채울 수 없는 그 마음의 지성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그 마음의 지성소엔 반드시 하나님이 채워 주셔야 되는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바 여왕을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며 그 멀리서부터 오는 것을 마디 하지 않고 그 지혜를 구하며 갈망하여 찾아온 것입니다. 내 인생의 결핍 내 마음의 채워지지 공허함은 오직 하늘의 지혜로만 채울 수 있음을 알고 그 멀리서부터 지혜를 구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두 번째, 스바 여왕은 지혜 앞에 마음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말씀은 스바 여왕이 향풍과 심히 많은 음과 금과 보석을 다 가지고 와서 지혜 앞에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했다고 증언합니다. 이 스바 여왕의 모습이 참 지혜이신 예수님 앞에 서는 우리 실존입니다. 참 진리이자 참 지혜이신 예수님 앞에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다 쏟아내며 말하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에게는 깊은 갈증과 목마름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갈증과 결핍은 내 마음을 풀어 놓지 못하고 쏟아 놓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결핍과 갈증이고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어 속에 있는 것을 다 얘기하지 못하는 갈증과 결핍입니다. 특별히 내 마음에 본질을 채우는 하나님의 말씀과 참 진리에 대한 갈증 나의 마음의 지성소를 채우고자 하는 갈증이 있는데 참 진리와 지혜를 만나며 자기의 마음에 있는 것을 다 쏟아내며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지혜를 내 마음에 담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복은 뭐냐면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다 풀어내는 복입니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나의 속마음이자 나의 지성소, 내 마음에 꺼내 놓을 수 없었던 그 마음의 모든 것을 여호와의 지혜 앞에 참 진리이신 예수님 앞에 다 풀어내서 모두 다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혜 앞에 마음을 풀어내고 쏟아 냈더니 내 마음의 채워지지 않는게 하나도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마음에 매여 있는 수많은 것들이 풀어지는 역사가 있는 거예요. 마음에 막힌 것들이 뻥뻥 뚤리는 역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 속에 매여 있는 것이 풀어지고 막힌 것이 뚤리는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체험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내 마음에 막히고 매여 있는 것들이 풀어지는 그 역사, 그게 바로 진리와 참 지혜이신 예수님 앞에 우리가 마음을 쏟을 때 나타나는 놀라운 기적입니다. 그것은 돈으로 해결이 안 되고 권력으로 해결이 안 되고 주변에 좋은 사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참 진리 앞에 참 지혜 앞에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를 간구하고 지혜 앞에 내 마음을 쏟아 낼 수 있는 삶이 바로 복된 인생입니다. 세번째, 스바 여왕의 지혜에 대한 감격과 감동입니다. 스바 여왕이 크게 감동되어 솔로몬을 칭찬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자신이 들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것은 소문이 반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보통 소문이라는 것은 안 좋은 것이 과장되고 좋은 것은 축소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스바 여왕이 들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은 사실인뿐 아니라 사실의 두 배였다고 크게 감동하여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를 당신 앞에서 가까이에서 지혜를 듣는 자들이 복되다고 선언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크게 감동하며 하나님 앞에 고백할 수 있는 복된 삶의 핵심이 뭡니까? 우리가 늘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지혜를 듣는 것이 복중의 복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항상 가까이 앞에 모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듣는 삶이 복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복으로 알 수 있는 자가 진짜 지혜로운 자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 앞에 두며 그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 채우며 그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듣는 자가 정말 복된 인생이라는 것을 스바 여왕의 입술을 통하여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혜를 향한 갈망과 사모함이 바로 성도인 우리에게 적용되어야 되는 중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내가 정말 구하고 바라보고 사모하는 것이 땅의 것, 세상의 것을 넘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지혜인가? 나의 마음의 지성소를 과연 나는 하나님의 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채우고 있는가? 진지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마음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결핍의 인생이 공허한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스바 여왕은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고 모든 권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없었기 때문에 인생이 막히고 인생이 걸리고 갈증과 공허함과 메마름이 해갈되지 않았습니다. 스바 여왕은 그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바 여왕은 지혜가 없어서 지혜를 찾아온 왕이었지만 사실 이 여인은 지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가운데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바 여왕을 통해 주시는 지혜를 향한 세 가지 태도를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아무리 먼 곳에서라도 여호와의 지혜를 구하며 사모하는 열망이 우리에게 있기 원합니다. 내 마음을 참 지혜이신 예수님 앞에 모두 풀어내며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하며 묶인 것이 풀어지로 막힌 것이 뚤리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 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복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걸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송축하는 인생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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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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