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왕 벤하닷이 32명의 왕들과 연합군을 구성해 사마리아 북 이스라엘을 치러 내려왔습니다. 겉으로 보는 싸움의 전황은 북이스라엘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군사력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니 눈에 보이는 현실은 100% 질 수밖에 없는, 마치 갈멜산에서 엘리아가 혼자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과 싸우는 모습과 거의 흡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겉보기에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 내가 가진 카드는 그냥 죽는 거밖에 없는 그런 절대 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이 갈멜산에서 그렇게 놀랍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은 아합왕을 포기하고도 남습니다. 그 정도면 북 이스라엘을 포기할 만 하고, 그 정도면 아합왕은 안되는 왕이라고 포기할 만 한데,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아합왕과 북이스라엘을 깨우시고 찌르시고 기회를 주시는 것이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 너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너희가 섬길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기 원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아합왕이 처한 그 위기 상황 가운데 놀랍게 하나님의 선지자를 보내주십니다. 지금 북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합왕의 상황은 이제 죽는 것 밖에 없는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가 오는 것입니다. 아람왕과 연합군이 밀고 내려오는 전쟁, 말이 전쟁이지 일방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전쟁인데,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네가 큰 무리를 보느냐…전쟁하려고 밀고 내려오는 10만명이 넘는 저 큰 무리가 보이냐… 눈에 보이는 현실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러 오는 10명 이상의 대군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죽을 수 밖에 없는 그 위기에서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그들에게서 너희를 건지시고 그들을 이기게 하시겠다는 거예요. 그걸 통해 아합왕과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 내가 여호와인 줄을알라..” 선포하시는 겁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황과 군사력을 봤을 때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지금 어떤 결정적인 변수가 등장하는가 하면 하나님이 개입하신다는 결정적 변수가 등장한 것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인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결정적인 변수가 모든 것을 뒤집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개입을 통해 아합 왕에게 기적의 승리를 주실 것이며, 그것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자기 계시로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합왕이나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선지자를 보내달라고 구했거나,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주님께 기도한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아합왕은 위기 가운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고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지자를 아합왕에게 보내시는 겁니다. 북 이스라엘을 여전히 사랑하시기에 아합왕에게 기회를 주시기 위해 선지자를 보내시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상황에서 구하고 붙드는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줄 알고 나의 구원자이심을 알고 바라보는 겁니다. 나의 일상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여호와 하나님 되시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계시하시기에 그걸 알고 민감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 모습은 엘리야와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이미 하나님이 아합왕에게 보여주셨던 자기 계시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명과 450명이 싸워서 어떻게 한 명이 이길 수 있겠습니까? 겉으로 보는 상황과 조건으로는 엘리야가 이길 확률이 거의 없었는데, 결정적 변수는 홀로 선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계셨고 여호와의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변수가 결국 모든 것을 뒤집어 버렸고,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넉넉히 싸워 이기게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람 군대와의 전쟁에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걸 통해 이 전쟁이 영적 전쟁이 되며,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전쟁이 되며 이것을 통하여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이 누구신지 계시하시는 말씀이 바로 성경 말씀 아니겠습니까?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과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계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라는 건 말씀을 통하여 충분하고도 완전하게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자기 계시하신다는 겁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내면화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깨닫고 알게 되면 바로 오늘 말씀,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말씀하시는 이 놀라운 사건이 내 삶에 임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통하여, 내가 처한 상황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속 나를 깨워 주며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하시는 그 뜻을 발견할 때 여러분들은 영적으로 민감한 자가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아는 것만큼 내 인생에 중요한 게 없으며,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보여주시는 그 은혜를 통하여 내가 살아가는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전쟁에 사용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주목해야 합니다. 각 지방에 흩어져 준비되어진 리더 232명과 백성들 7000명을 사용하십니다. 중앙과 대도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아합왕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나 바알 우상에 쩔어 살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지방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바알에 무릎꿇지 않는 순전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탈진과 슬럼프로 헤매는 엘리야를 깨워주시면서 하신 말씀인 7000명의 남은자들입니다. 내 눈에 보기에는 이 세상이 다 썩은 거 같고 다 하나님을 떠난 거 같고 다 바알에게 무릎꿇은 거 같은데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남은 자로 새벽을 깨우는 자들이 많이 있고, 여전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순전한 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 땅이 망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각 지방에 숨어서 여전히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고 바알에게 입맞추지 않은 7천명의 남은 자들을 붙듵고 하나님께서는 이 영적 전쟁을 이끄시는 겁니다. 그걸 통하여 하나님이 이끄시며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하게 하시겠다는 것이죠. 아람왕과 32명의 다른 연합군의 왕들이 전쟁중에 술판을 벌이고 취해 있었습니다. 군대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전쟁 중에 술판을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람왕은 그 전쟁터에 와서 술판을 버릴 수 있었겠습니까? 이만큼 북이스라엘을 우습게 보고 이만큼 무시한 거예요. 이것은 100% 이길 수밖에 없는 전쟁이라고 이미 마음을 놔버린 거죠. 그렇게 적을 무시하고 우습게 보며 있을 수 없는 일인 전쟁터에서 술판을 벌이게 되는 아람왕의 나태함이 바로 하나님이 이 전쟁에 개입하고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 결과 당연히 이길줄 알던 그 전쟁에서 아람왕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무섭게 도망가고 처참히 패배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전쟁의 결과는 아람 사람을 쳐서 겨우 이긴게 아니라, 크게 이기게 됩니다. 영적전투에는 패턴이 거의 비슷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환경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 변수는 하나님이 함께하심, 그 결과 하늘로부터 임하시는 능력으로 놀라운 영적 승리를 허락하게 하심…이걸 통해 내가 여호와임을 아합왕에게,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명히 드러내시는 겁니다.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아합왕와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깨우시며 기회를 주시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할 때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에게 소망이 있을 줄 압니다. 삶에 직면하는 수많은 전쟁들이 있지 않습니까? 살다 보면 수많은 전쟁들이 우리 가운데 펼쳐 지는데 그 모든 전쟁을 내 힘으로 내가 해결하는 전쟁을 넘어 영의 일로 만드는 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삶에 직면하는 모든 전쟁을 영적 전쟁으로 바꾸는 비결은 하나님이 이끄시고 개입하시도록, 내 삶의 중심과 number one의 자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삶의 모든 전쟁에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이끄시는 영적 전쟁이 되는 비결은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통과한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내 삶의 모든 일들을 영적인 일로 만들고, 내 삶에 직면하는 모든 전쟁들을 영적 전쟁으로 만드는 놀라운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삶의 모든 전쟁에서 나 혼자 내 힘으로만 싸우고 버티지 말고 하나님이 이끄시고 개입하시는 영적 전쟁이 되게 하십시오.내 삶에 승리 비결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고 믿으며 내 삶의 모든 일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영적 일이 되는 것임을 믿으며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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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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