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점점 세상은 악해지고 사단은 계속해서 성도들을 미혹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마음의 천국 맛보기, 가정의 천국 맛보기, 교회의 천국 맛보기를 누리지 못하도록 가정을 흔들고 교회를 흔들고 내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걸 사명과 기쁨으로 여기고 호시탐탐 계속 미혹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직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으며 하나님의 전신갑주 영적 중무장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은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고 공급받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늘 덧입을 때 능히 승리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6가지의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등장하는데 그 중에 5가지는 다 방어 무기이고 한 가지만이 공격 무기입니다. 어제 말씀을 통하여 배운 세 가지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신경 평안의 신발이었고, 오늘 세 가지를 더 배우려고 합니다. 네번째로 믿음의 방패입니다. 사단 마귀는 계속해서 흔들고 무너뜨리기 위해 그 불화살을 우리의 마음에 쏘고 가정에 쏘고 교회에 쏜다는 것입니다. 그 불화살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두려움과 의심과 파괴적인 말이 대표적일 수 있습니다. 분노와 거짓을 가지고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살게 만들며 끊임없이 말을 통하여 무너지게 만듭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며 내 속에 있는 여러 가지의 모든 감정들을 왜곡하고 과장하며, 죄책감 가운데 무너지도록, 절망 가운데 무너지도록 유혹과, 좌절 가운데 무너지도록 모든 불화살을 쏘고 있는 사단의 미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단의 불화살의 공격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 사단의 불화살을 능히 이기고도 남는 하나님의 방어 무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목할 것은 믿음의 방패로 겨우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의 방패로 모든 불화살을 소멸한다, 즉 능히 이긴다는 것이죠. 아무리 그 불화살이 많이 날라와도 이 믿음의 방패로 잘 막고만 있으면 나를 든든히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충분한 소멸할 능력과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을 보며 벌벌 떨고 아무도 나와 싸우려 하지 않았을 때 다윗은 믿음의 눈을 들어 골리앗 앞에 싸워 나가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불화살을 꺼트리려면 불과 상극이 뭐냐하면 물입니다. 불화살을 소멸하는 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을 꺼뜨리는 겁니다. 불화살을 꺼뜨리기 위해 믿음이 물에 충분히 젖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에 충분히 물에 젖어 있어야 사단의 불화살을 능히 꺼뜨립니다. 내 인생이 믿음 가운데 충분히 젖으면 믿음의 방패가 되는 것입니다. 매일 새벽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먹으며 기도를 호흡하는 믿음 생활 속에 충분히 적시기 위해 우리가 거룩한 영적 생활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믿음이나 세상을 향한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은혜 가운데 충분히 적셔 줘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은혜로 충분히 젖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있다면 사단의 불화살을 능히 이기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는 구원의 투구입니다. 인체의 여러 장기 기관들이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머리입니다. 투구라는 것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를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머리를 다치면 큰일 나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당연히 투구를 쓰고 전쟁을 하지 않아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도 헬멧을 다 씁니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입니다. 그 말은 반대로 사단은 교묘하게 우리의 생각을 파고들어서 항상 뭐를 흔들어 놓는다는 것입니까? 구원의 확신을 흔들어 놓는 것입니다. 죄책감과 죄의식을 사정없이 불어넣어 아주 논리적인 방법으로 틈만 나면 우리의 구원받음을 흔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선물, 천국 백성됨과 하나님 자녀됨의 의식을 사정없이 흔드는 것입니다. 복음적 속죄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붙들고 구원의 투구를 확실히 쓰고 있지 않으면 성도들이 갈대와 같이 구원받음이 흔들리는 겁니다. 내 인생이 흔들릴 때마다 구원이 흔들리는 겁니다. 내 삶이 어려울 때마다 구원이 흔들리는 겁니다. 복음적으로 속죄 받은 의식이 약하니까…내 감정에 의지하며 어떤 눈에 보이는 현상에 의지하며 복음을 이해하니까 복음적 구원이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구원의 투구라는 겁니다. 어느 순간에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됨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 나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며 구원받은 확신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것, 이것이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입니다. 사탄의 미혹을 무력하게 만들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내 삶이 언제나 분명하게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이나 느낌을 의지하지 말고 모든 상황에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 백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나 됨은 내가 누구인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내가 누구의 소속이고 누구 안에 있는가로 결정된다는 것을 항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에 유일하게 공격용 무기입니다. 주로 방어를 하며 그 미혹을 이겨야 되지만 때로는 우리가 공격을 해야 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선제공격을 하며 그 공격을 막아서기 위해 우리가 공격형이 돼야 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근데 성령의 검을 통한 공격이 뭐냐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명하게 증언합니다. 이 성령의 검을 공경무기로 잘 쓴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검이 되도록 그 성령의 검이 녹슬지 않도록 해야 하고 날카롭게 갈아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담은 말씀이 녹슬게 되면 성령의 검으로는 쓸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마귀의 미혹을 성령의 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40일 금식 후에 세 번의 시험을 받으셨을 때 그 시험을 모두 물리치신 공격용 무기가 모두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게 없어도 충분히 이기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으로 이기신 이유는 우리에게 마귀의 공격을 이렇게 이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모델이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늘 날카롭게 단련하여 말씀이 나의 심령 골수를 쪼개야 되고 말씀이 사단의 공격을 한 방에 쪼개도록 칼을 날카롭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날카롭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이 되도록 녹슬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게 늘 내 삶의 성경을 읽고 말씀에 참된 의미를 상고하며 늘 말씀을 점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깨달은 말씀, 내가 붙들고 있는 말씀은 녹슬지 않고 날카로워집니다. 내 안에 심기와 피가 되고 살이 되며 내면화 된 말씀은 녹슬지 않고 날카로운 말씀입니다. 위기 때마다 생각나는 말씀은 날카롭고 녹슬지 않은 말씀입니다. 그런 말씀만이 나에게 능력이 되고 힘이 되고 성령의 검으로서 사단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무너뜨리고 내 마음을 무너뜨리고 흔드는 모든 것은 영적 전쟁입니다. 이 전쟁터에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 영적 전쟁을 능히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인 중무장을 하십시오. 하나님의 군사로 영적으로 중무장하여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복음의 신발을 신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검을 들어 나를 위해 싸워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성도들은 믿음의 방패를 서로 연결해 하나의 큰 성이 되는 것 같이 비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방패들을 성도들이 서로 연결하여 사단 마귀를 대적하는 영적 연합군을 만들고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사단의 불화살을 능히 소멸하고도 남는 믿음의 승리를 체험하십시오. 우리가 언제나 구원의 투구를 써 가장 중요한 내 머리를 보호하며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되었으며 어떻게 죄 용서함을 받았는지를 분명히 믿어 확실한 구원의 은혜 가운데 거하십시오. 내가 받고 의지하는 말씀이 녹슬지 않고 날카로워지는 말씀으로 성령의 검으로 내가 붙들고 살아가십시오. 영적 중무장을 통해 능히 사단에 그 궤계를 이기며 미혹을 이기며 말씀을 붙들고 승리 가운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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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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