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5장 말씀은 하나님께서 드보라를 통하여 놀라운 전쟁의 승리를 경험하게 하신 이후에 그 승리를 기쁨과 감격으로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전쟁의 놀라운 승리를 노래로 회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쟁 후 남긴 드보라의 노래는 부르는 사람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큰 승리를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 그 하나님을 잊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고 이기신 영적 전쟁을 망각하지 않기 위해 그들은 노래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 노래를 통하여 하나님의 승리를 현재형으로 기억하며, 과거의 그 은혜가 현재 우리에게도 임하기 원하는 사모함이 노래가 주는 놀라운 효과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의 이 드보라의 노래는 미리암의 노래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출애굽기에 홍해를 건넌 직후 부른 미리암의 노래 기억하실 겁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들어 놀랍게 바로 왕의 압제에서 건지시며, 그 추격하는 바로 왕의 군대를 모두 멸절하게 된 사건, 홍해를 건너는 출애굽 사건을 노래로 고백한 것이 미리암의 노래입니다. 출애굽 사건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기적적으로 마른 땅과 같이 걸었고 추격하는 바로왕의 군대들이 모두 바다에 던지신 기적을 체험했고, 그 하나님의 역사를 노래로 고백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큰 전쟁 직후 지금 그 노래를 승리로 기록하고 찬양하고 있는 것도 비슷하고 그 전쟁의 배경도 굉장히 비슷합니다. 홍해가 막혀 있는데 뒤에서 바로왕의 군대가 막 추격하고 오고 있고, 그 군대들의 추격 소리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겁먹고 떨며 우린 죽었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손 강가로 철 병거 900승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죽이려고 달려오고 있었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격해 오는 철병거들을 보며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다….이미 끝난 전쟁 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벌벌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드보라가 노래하는 철병거 900승을 이끌고 기손강가로 추격해온 가나안 군대들을 갯벌에서 꼼짝 달삭 못하게 해셔서 걸어 도망 나오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옛날 조상들이 경험한 출애굽 사건, 추격하는 바로왕의 군대들을 홍해 바다에 던지신 사건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철병거를 무용지물로 만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출애굽을 이끄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게 됨을 고백하고, 이 전쟁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 전쟁은 하나님만이 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놀라운 승리를 체험했다는 것을 지금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전쟁의 승리 후에 드보라가 고백하는 노래는, 사실 드보라의 간증이자 예배였습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드보라가 마음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하나님이 누구신가 에 대한 고백이자 예배입니다. 예배는 결국 내 마음을 다해 내 마음으로 하나님이 누구 시며 하나님이 내 삶에 하신 놀라운 일을 고백하는 게 예배 아니겠습니까? 드보라는 전쟁 전에도 하나님을 예배했고, 전쟁 중에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전쟁에 나아갔으며, 그 전쟁이 끝난 이후에 그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여호와께 찬송하며 그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자 사사 드보라를 이렇게 놀랍게 사용하신 이유는 결국 그는 전쟁 전에도 전쟁 중에도 전쟁 후에도 하나님 보다 앞서 나가지 않았으며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공급 받는 법을 배웠으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을 신뢰 했으며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걸으며, 전쟁의 승리 후에 자만하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영광 돌리는 예배자로 끝까지 온전히 겸손한 삶으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예배는 드보라의 마음을 담대하게 하며 영적으로 준비시켰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붙들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눈의 초점을 흐리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드보라는 늘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였으며 예배는 드보라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미리암의 노래도, 이 드보라의 노래도, 결국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승리 와 전쟁을 체험하지 않았으면 이런 영광의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드보라의 승전가를 묵상하면서 우리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주시는 하나님의 승리를 체험하기를 갈망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하심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와 하나님이 주시는 전쟁의 이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는 것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데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동일하게 이렇게 하나님이 역사하신 승리의 경험을 내 삶의 현장에서 목도하고 체험하기 원합니다…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이런 하나님이 역사하신 승리의 경험들을 노래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가 말씀으로 고백하면서 주님 우리도 이런 동일한 은혜를 망각하지 않기 원합니다…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선 드보라와 같이 전쟁 전에도, 전쟁 중에도, 전쟁 후에도,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갈망하며 주님을 뒤따라 가는 자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여기를 클릭하세요.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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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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