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선물의 분량대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에 대한 부분입니다. 누구에게만 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각각의 은혜를 주신 겁니다. 그러니까 복음도 선물이고 십자가 은혜도 선물이고 내가 구원 받는 것도 선물이죠. 더 나아가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나의 시간도 나의 가족도 나의 집도 나의 모든 달란트도 다 주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심지어 복음을 받아들이는 믿음조차도 그리스도의 선물이라고 고백하며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선물임을 고백하는 게 성도의 놀라운 삶의 비결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내 안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각 사람에게 은혜를 주셨다는 것은 결국 그 선물을 받지 않은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예외 없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리스도의 선물에 분량에 따라 그 선물들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적어도 한 달란트는 받았다는 분명한 의식을 가지고 받은 은사와 선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깨닫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 은혜의 선물에 분량대로 주셨다는 것은 그 선물과 은혜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빠지지 않고 줬는데 그 받은 은사와 선물은 각각 다르다는 겁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받았는데 그 은사와 선물은 다르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에서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주인이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요런 사명을, 어떤 사람은 저런 사명을, 어떤 사람은 좀 큰 사명을 어떤 사람은 작은 사명을 다 다르게 맡겼다는 겁니다. 오늘 말씀에는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음을 강조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의 존재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게 이 세상에 가치관입니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비교하게 만듭니다. 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이 세상 삶에서 생존을 위해서 버티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좀 나아 보이면 교만해 보이고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면 열등해 보이는 이런 삶을 끊임없이 살게 만드는데 내가 가진 분량과 선물과 은사를 다른 사랑과 비교하는 것만큼 비참한 일이 없다는 겁니다. 내가 비교의식에 사로잡히면 늘 질투하고, 늘 비교하고, 늘 경쟁하며 교만과 열등감이 사로잡혀, 사람에게 민감하며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하며, 사람들의 비교에 민감한 육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단지 버티기 위해 서바이벌을 위해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넘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보냄받은 자임을 분명히 믿고 살아가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 하나님의 민감한 자가 된다는 것은 이 비교의식을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다른 것들을 가졌기 때문에 비교하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은사 중심 성령 하나님의 중심으로 산다는 것은 나와 남의 은사와 가진 것을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신 뭐를 비교하냐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할 뿐입니다. 나는 오늘 이 시간 선물 받은 자로서 주님의 뜻 가운데 경주함을 살고 있는가… 나의 어제와 나의 오늘을 비교할 뿐이지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삶에서 자유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시는 비결은 뭡니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선물 받은 존재임을 깨닫고 이 시간 그 선물을 발견하며 그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에게 주신 은사와 선물을 잘 발견하는 것, 동시에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것을 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손과 발이 서로 비교하고 눈과 귀가 늘 서로 비교하고 살아간다면 거기서 하나됨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손은 손 대로 귀한 거고, 눈은 눈대로 귀한 거고 발은 발대로 귀하다는 것을 깨닫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다르게 주셨구나…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내가 가진 분량대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품고 내가 그것을 잘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하나가 되며 성령이 하나 되시는 놀라운 은혜를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삶 자체가 주님 안에서 걸작품이고 충분히 독특하고 충분히 의미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그리스도 몸된 교회인 교회에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비교 의식을 다 내어 맡기는 것, 이것이 교회 안에서 하나 되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께 받은 그 분량대로 받은 선물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받은 은혜를 잘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삶을 살아가며 삶이 주님 앞에서 귀한 것을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영적으로 민감해지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영적인 삶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나오는 놀라운 역사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것임을 증언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의 선물에 분량대로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운다는게 뭡니까? 단순히 사람이 좀 많아지고 규모가 커져서 교회 건축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그리스도의 통제와 다스림을 받지 않으면 그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게 아닙니다. 항상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면서 성장하고 자라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가 온전히 머리 되신 머리에 통제와 다스림을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되는 게 뭡니까? 바로 주님께 받은 선물을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며 성도들에게 사역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 부르심과 받은 일에 합당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은사이고, 그게 바로 성도를 온전케 하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선물을 나의 이익과 나를 위해서 나를 세우기 위해서 쓰는 순간 왜곡과 변질이 일어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과 은사와 역사들은 항상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 official use only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증거는 그 일을 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며 내가 드러나는 게 아니라 머리 이신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걸 통해 성도들이 하나되고 온전해지는 겁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에 부르심의 일에 합당하게 더 올인하게 되는 것 입니다. 개인의 삶 속에서는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서 일과 마음속에 내가 정말 그걸 하고 싶다는 열망과 기대가 한 방향으로 같이 가는 것입니다. 내 태도와 내 행동이 하나가 되는 겁니다. 억지로 그 일을 떠맡아서 하는게 아니라 마지 못해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정말 그리스도를 위해 섬기고 싶다…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하고 부르심의 일에 합당하게 일하고 싶다…는 이 열망과 행동이 같이 가는 겁니다. 그게 바로 나의 안과 나의 밖이 하나가 되어 일하는 역사이고 결과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받은 은사와 재능과 능력을 나를 세우며 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 몸된 교회를 위해 세우는데 잘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때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놀라운 역사와 기적을 우리의 교회 공동체 안에 경험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통해 선명히 맛보게 될 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가 하나됨을 이루며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주는 주님의 몸으로 든든히 세워지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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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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