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요시야왕 개혁이 완성되는 큰 사건인 율법책을 성전 안에서 발견 하는 이야기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시야 왕이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에 올라 그 나라에 만연하고 있는 모든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성전을 정결하게 하는데 인생을 걸었습니다. 우상을 무너뜨리는 것을 넘어 빻아 가루로 만들어 뿌리는 일도 서슴치 않으며 강력한 의지와 결단으로 추진하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귀하고 정직한 왕이었습니다. 요시아 왕의 그 강력한 결단과 의지가 개혁을 완성하게 하는 길로 인도하는 결정적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성전에서 하나님의 율법 책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성전해서 발견했다고 증언하는데, 이 책은 어쩌다가 우연히 발견된 게 아닙니다. 우연히 율법책을 그냥 성전에서 거닐다가 발견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대한 열망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열망하는 요시야왕, 그가 오랫동안 꿈꾸고 댓가를 지불하며 실천한 그 삶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책이 발견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열망을 가진 왕, 우상들을 다 제하여 버리고 성전 정화로 참 예배를 새롭게 하는데 인생을 건 요시야 왕에게 하나님이 특별한 섭리 가운데 선물로 발견하게 하신 율법책 이라는 것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율법책을 통해 요시야 왕이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그냥 한 율법책을 발견한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율법책을 가져와 마음을 열고 듣는 것입니다. 물론 제사장이던 누가 사람이 그 발견한 율법책을 읽었겠지만, 요시아 왕에게 그 율법 책에 기록된 말씀 들은 마치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 나에게 직접 하나님의 음성으로 하시는 말씀으로 받은 거예요. 마치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책을 통해 들으면서 마치 하나님이 이 시간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과 같이 들려오며, 그 마음에 찔림 과 무너짐으로 요시아 왕은 옷을 찢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이 다가온 것이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진정성 있고 겸손한 태도가 요시아 왕을 엎드리기 했고 자기 옷을 찢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요시아 왕은 말씀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지난 과거에 개인 뿐만 아니라 남유다 백성 전체가 가져왔던 그 변질과 타락, 우상숭배가 얼마나 하나님한테 심각한 일이고 큰 범죄였는지, 진로를 발하는 일인 지를 깨닫게 된 겁니다. 요시아 왕이 그 말씀을 들을 때 그의 심령 골수를 쪼개며 옷을 찢을 수 밖에 없었고 개인이 회개하는 것을 넘어 전체 공동체가 회개 해야 될 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이 우리 안에 선명히 들어오면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고 가볍게 여겼고 품고 살았는데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었던 죄에 대해서 심각해지고 문제를 느끼며 죄가 이렇게 중 한 것인가를 깨달으며 회개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회개를 통하여 나의 죄를 다 무너뜨려 십자가 앞에 가져오는 것이 회개고요, 십자가 은혜로 그 나의 삶을 채우고 충만해지는 것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내 안에 흐르는 역사로 오는 것, 이게 바로 지금 요시야가 경험하게 되는 말씀에 대한 충격과 변화입니다. 요시야 왕이 어렸을 때부터 왕위에 오르고, 우상을 타파하고 성전을 정화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가지고 초점을 맞췄지만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읽음으로 말미암아 그 요시아 왕의 개혁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가는가를 분명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요시아 왕은 자신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의 귀에 이 율법책을 들리게 합니다. 그 말씀을 발견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말씀이 읽혀져야 하고 들려져야 하고요, 그 말씀을 이루는 삶으로 우리가 부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게 바로 신앙의 갱신이자 부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어 심기우는 삶, 더 나아가 그 말씀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이 나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신앙 생활의 본질임을, 교회 공동체가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심기워, 말씀으로 주신 언약을 이루는 삶으로 온 백성이 나아갈 때 여호와를 한마음으로 섬겨 그것이 여호와를 복종하고 떠나지 않는 놀라운 은혜가 경험 되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요시아 왕의 신앙 개혁의 핵심이자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 개혁의 핵심입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나의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결국 나의 인생에 그 말씀이 담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심기우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마음에 심기워져 그 언약의 말씀이 내 삶이 이루어지는 이루는 놀라운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현재형으로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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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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