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마태복음 27장 말씀을 통하여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신 죄의 속성과 본질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사건은 우주적인 사건이었으며 온 인류의 역사에 획을 긋는 가장 중심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그 삶 가운데에 가장 핵심은 바로 십자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죄의 속성과 본질이 무엇인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시며 그런 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상징이 아니라 실체 이자 능력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시며 다 감당하신 죄의 속성을 마지막으로 드러내는데 바로 어둠과 단절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직전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빛을 완전히 잃은 어둠, 완전히 하나님에게 등돌이고 멀어진 상태가 죄의 결과이지요.
온땅에 임한 어두움이 예수님이 해결하시는 죄의 속성임을 드러냅니다. 주일 예배 강해 설교 시리즈인 요한 복음을 통해 배웠듯이 빛이 없는 상태가 어둠임을, 생명과 말씀이 결여된 상태가 결국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그 어둠의 상태에서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마땅히 봐야 될 것을 보지 못하고 마땅히 깨달아야 할 진리를 알지 못하며, 결핍 되면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그냥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이 어둠의 결과, 죄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어둠 가운데 진리와 진실을 알지 못하고 헤매는 것이죠. 그래서 내 인생에 가장 본질적인 영적 문제는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어두운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거예요.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그 어둠이 온 땅에 온 세계에 임한 것입니다. 그 어둠이 완전히 압도한 거에요 또 하나 어둠과 함께 나타나는 죄의 결과가 단절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유명한 절규의 기도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로 부르짖으십니다. 그 십자가의 고통이 너무 커서도 소리를 지르셨겠지만, 이 절규의 본질은 바로 하나님에게서 버림받는 단절에 대한 고통이에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버릴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고, 반대로 예수님이 경험하신 것은 처절한 죄의 결과인 단절을 온몸으로 체험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에게 단절을 경험하는 사건, 세상 죄를 다 지고 가는 십자가에 어린 양을 하나님은 버리신 거에요. 그 하나님과의 단절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성자 예수님의 탄식이 말로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하는 절규입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의 영적 현실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내 인생의 영적 어둠과 그리고 진리와 빛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 단절이 가장 큰 문제임을 바라보십시오.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진리를 빼앗긴 채 어둠 가운데 살고 있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과 상황이 전부가 아니라는 진리를 빼앗긴 채 어둠 가운데 헤매게 있는 것이죠. 눈에 보이는 물질적 가치가 전부가 아니라 는 진리를 빼앗기며 단절 가운데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바라보는 현재가 나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 진리를 빼앗긴 채 어둠과 단절 가운데 헤매고 있는 게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죠.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진 이후 그 죄의 단절로 인하여 우리는 모든 것이 막히고 어두운 영적 존재가 되었으며 지금 예수님은 그것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부르짖고 계신 겁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단절이 얼마나 큰 일임을 묵상해야 하고, 그것이 결국 사랑과 사람 사이의 단절, 내 자신과의 단절로 이어지며 모든 관계가 다 망가지는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주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다 부르짖으며 이 시간 새사람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어두운 내 마음과 세상에 빛과 생명과 말씀이 찾아오는 사건입니다. 십자가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이 나의 연약한 모습 이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지고 뒤로 말미암아 단절된 나의 이 부끄러운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십자가 앞에 선명하게 드러나고 인정해야 그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내가 새사람 되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우리를 건지 시며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 공로 아니면 영원 형벌을 받으며 십자가의 공로로 눈과 같이 되었다는 이 놀라운 십자가 찬양을 통하여 이 시간 나의 삶이 선명하게 고백 되며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가는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현재형으로 경험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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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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