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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라." 예레미야 51,41-53 | 12-23-2025

12/23/2025

 
우리는 계속해서 예레미야 예언의 마지막 부분인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긴 말씀을 은혜로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심판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말씀하시는 세 가지의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두 가지, 내일 말씀을 통해 한 가지를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에게 하시는 두 가지의 명령이 무엇인가? 첫 번째는 우상숭배 하지 말라는 겁니다. 반복적으로 예레미야 예언을 통하여 강조하시는 건, 바벨론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가운데 멸망하게 되는 가장 본질적 이유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의 본질적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심판하시는 것은 바벨론의 우상들을 심판하고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정화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우상숭배가 심판과 하나님의 엄중한 그 경고를 받는 본질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잡다한 우상들을 생각하지 않고 길들여져 살지 않고, 바벨론 우상에 절하지 않고 거기서부터 빠져 나와야만 산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하나님 자리에 올려놓는 우상숭배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 있는 수많은 세상 신들이 있습니다. 세상 우상을 생각하고 길들여져 가며, 그 우상에 절하는 것, 그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너지는 본질적 이유이기에, 하나님의 백성이 무너지던, 우상들이 무너지던 둘 중에 하나가 일어나야 사는 겁니다. 그 모든 세상 신들을 벌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님은 심판하신다는 것이죠. 그 모든 우상들이 무너져야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바벨론의 심판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가 붙들어야 될 진리이며 동시에 저와 여러분들이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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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심판의 현장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벨론 땅을 살아가는 남유다 백성들이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고 살라는 엄중한 경고 말씀입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살게 되는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는 바벨론의 생활에 길들여지고 바벨론의 가치에 젖어 살게 되기 쉬웠습니다. 생각이 눈에 보이는 것에 몰두하며 마음에 두는 것이 하나님 아닌 다른 가치들이 되기 쉬웠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에게, 끌려가 포로 생활하는 바벨론에서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라는 겁니다. 이게 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이끄는 삶은 뭐냐면 눈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고 이 땅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것이죠. 눈에 보이는 이 세상과 눈에 보이는 가치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바벨론으로 대변하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차별성은 바로 우리 생각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마음 두는 곳이 어디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 백성은 몸은 바벨론을 사는데 마음은 하나님께 두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 세상의 한복판인 바벨론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는 싸움을 벌이는 겁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몸은 바벨론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데 마음은 예루살렘을 두고 살아가는 삶. 눈에 보이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여호와를 생각하는 삶.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가 살길이자 저와 여러분들이 살 길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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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건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주어지는데 그 임박한 심판에 대한 예고를 할 때 예레미야는 기뻐하거나 행복하게 말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힘들게 하는 원수 바벨론이 무너지니까 너무 좋다…그럴 줄 알았다…그러면서 통쾌하게 박수친 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에 큰 탄식으로 슬프다..라고 반복하여 바벨론이 멸망하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백했습니다. 이 예레미야의 슬프다는 탄식은 예레미야 개인의 탄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탄식이기도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바벨론을 향한 그 심판이 이루어지는데 그 심판을 예고하고 바라보는 예레미야의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도 슬펐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도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시는 마음은 너희가 큰 죄를 지었으니, 죄로 말미암아 결과를 직면해서 꼴 좋다…박수치며 통쾌하게 여기신게 아닙니다. 그 무너지는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시면서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동일한 마음이죠. 저렇게 망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결국은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저렇게 무너지는구나…안타까워하셨고 슬퍼하신 겁니다. 출애굽기를 보게 되면 모세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널 때 뒤쫓아오는 바로왕의 군대가 그 모두 홍해에 빠져 수장 당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것은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것을 기뻐하는 톤으로 말한 적이 없습니다. 안타까워하는 마음이자 슬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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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접하지 않으면 멸망합니다. 예수님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불신자들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빨리 건져내야 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우리 마음의 태도가 그들을 멸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지, 저들은 죽어도 마땅하다며 아무 슬퍼함도 안타까움도 없지는 않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이 시대 우리의 도전은 복음 자체가 잘못 돼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의 불신자들을 향한 태도가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 복음 밖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마음인 불쌍히 여기고 슬퍼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이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박수치고 통쾌하며 꼴 좋다 말하는 대신에 그것을 슬퍼하며 안타까워하는 예레미야의 탄식을 마음에 담아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과 긍휼히 여기심이 이 세상을 향한, 복음 밖에 있는 자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 엄중히 책망하시며 죄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아니하시지만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그 심판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불쌍히 여기심, 긍휼히 여기심을 마음에 담기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안타까운 탄식과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마음에 그대로 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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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 엄중히 책망하시며 죄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아니하시지만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그 심판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불쌍히 여기심, 긍휼히 여기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우상을 무너뜨리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이기에 우상숭배가 너희를 망하게 한다는 엄중한 말씀을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이 세상에 길들여지고 젖어 사는 삶에서, 우상을 하나님 자리에 두고 절하는 삶에서 빠져 나와야만 생명의 삶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마음에 두는 곳이 어디냐가 우리가 가야 될 종착점과 우리의 삶의 중요한 가치를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 땅에만, 이 세상에만 마음을 두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분명한 우리의 삶의 종착점, 바로 시온성을 마음에 두고 예루살렘을 마음을 두며 살아가는 겁니다. 이 땅이 아닌 천국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겁니다. 이 세상을 잠시 살아가지만 너희는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고 살라는 이 중요한 삶의 원칙을 마음에 품고 주의 남은 자로서 이 세상에서 본향을 향하여 오늘도 뚜벅뚜벅 그 믿음의 여정을 나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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