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이 세상과 다르고 구별되는 본질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음으로 내 인생에 도움은 하늘에서 온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피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만해지고 오만해면 벌어지는 두가지 안타까운 일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하나님 말씀이 들리지 않고 말씀 듣기를 거절하는 겁니다. 누구에게 지식을 전하며 누구에게 가르치고 깨닫게 하려느냐…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대신 도대체 우리를 뭘로 보고 애 취급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려 하느냐…소리치는 겁니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하나님 말씀을 맨날들은 게 똑같은데 뭐 얘기를 맨날 하느냐… 이게 그 당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였고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듣는 태도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음이 없는 자들이 교만한 인생이라는 겁니다. 신앙생활을 떠나서도 교만한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치고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사람들 얘기도 안 듣고 하나님 말씀도 안 듣는 것입니다. 이게 지금 망하는 길로 가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적 현주소였다는 겁니다.
두번째로 사망과 언약을 맺고 스올과 맹약을 맺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만하여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게 되니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됩니까? 바로 하나님이 아닌 사망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아닌 스올과 맹약을 맺는 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삶, 하나님의 약속위에 내 인생을 세우고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 되심을 믿고 고백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식인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만하고 오만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게 되니까 어떻게 변질되어 버립니까? 하나님 대신에 거짓을 피난처로 삼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하나님 대신 눈에 보이는 그 당시 유력한 나라들, 힘있는 나라들에게 기대며 의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렵고 큰 위기 상황이니까, 그렇게 힘있는 나라들과 맹약을 하고 언약을 맺으면 우리나라가 괜찮아지겠지… 계속해서 주변 나라들에게 기웃기웃하며 거기서 줄대기 했던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진정한 안전은 오직 하나님에게 오는데 그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보호하심은 하나님에게 오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약속 위에 서기를 거절하며 눈에 보이는 힘을 붙들려고 헤메는 자들이 된 겁니다. 눈에 보이는 주변 강대국들이 나를 지켜주고, 어떤 힘들이 결국 나를 세워주고 우리나라를 세워줄 거라고 착각하며 살아간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함과 구별됨을 다 잃어버린 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무시하고 헌신짝 취급한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앗수르에게 붙고, 때로는 아람에게 붙고, 때로는 애굽에게 붙으면서, 계속 주변 나라들을 기웃거리며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망과 언약하고 스올과 맹약한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모른 채 말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들이 직면하게 되는 것은 안타까운 심판입니다.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패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며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것이고 그것에 처절하게 밟히게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아닌 눈에 보이는 나라들에게 자기 인생을 거고 거기에 언약을 맺으며 그것을 피난처로 삼았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직면하게 될 결과가 무엇입니까? 처절하게 밟히게 되는 엄중한 심판입니다. 그들이 믿었던 나라들에게 배신당하며 처절하게 망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절한 교만의 결과이자,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눈에 보이는 사망과 언약을 맺은 결과입니다. 이 안타까운 심판의 말씀과 함께 오늘 말씀은 매우 중요한 복음의 그림자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망과 언약 맺지 않은 자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는 시온의 한 돌…영원한 기초….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으리니…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시온에 둘 이 돌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그 시온에 주신 진짜 돌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생을 두고 기초로 삼고 살아가면 다급하게 되지 않는다 약속하셨습니다. 다급하게 되지 않는다는 말은 큰 어려움과 위기가 찾아올 때 허둥대지 않고 당황하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참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내 인생의 기초를 두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고 심판 때에 당황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에 단단히 묶고 살아가며 그분과 맺은 언약이 영원 불변함을 믿으며 그 약속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을 어디에 묶고 살아갈지를 정확하게 알고, 내가 어떤 약속 위에 서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예전만 그런 게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영적 원리는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들으려 하지 않으면 패망으로 질주하는 첩경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지 않고 하나님에게 묶이지 않고 살아가게 되면 결국 그 인생의 끝은 패망과 무너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음이 있는가…나는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가…돌아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나는 무엇과 언약을 맺으며 무엇과 맹약을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리기 원하고 주신 말씀으로 내 마음이 늘 새로워지기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의 약속에 인생을 세우는 자들이고,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에게 나를 묶는 자들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백성으로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나 세상의 힘에 나를 기대며 나를 묶는 대신 오직 하나님에게 내 인생을 묶고 하나님의 약속위에 서는 인생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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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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