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에서 다윗왕이 하나님 법궤를 가져오는 좋은 일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며 실패하고 무너진 사건을 배웠습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방법을 통해 사람들 민심에 민감하며 하나님이 마음과 눈에는 얼마나 옳은지는 둔감한 채, 세상 방법을 쉽게 가지고 와서 하려 했던 것을 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왕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며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삶의 원리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14장 말씀은 13장의 실패의 모습을 넘어 정신차려 하나님과 상의하고 뜻을 구하는 것보다 앞서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승리와 영광으로 나아가게 되는 말씀입니다. 1절 말씀을 보면 사람들이 높여주는 가운데 교만하지 않는 다윗왕을 보게 됩니다. 다윗이 승승 장구하니까 사람들이 사신들을 보내고 돈이 모이고 힘이 모이고 있습니다. 본인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석수를 보내고 목수를 보내고 성전을 위한 자재인 백향목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주변사람들이 다윗왕을 칭송 했을 겁니다 이건 다윗이 잘해서 이런 것들이 오는 것이다. 다윗이라는 위대한 왕이 있어서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다. 틀린말이 아니지요…그리고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위가 높아지고 인기가 높아지며 가만히 있어도 목이 곧아지고 우쭐해지는 상황에 다윗왕이 서 있는 것이죠. 그런데 다윗이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재물이 모이고 사람들이 칭송하고 하는 모든 게 내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이스라엘 왕으로 삼아 나를 사용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환호해주고 박수쳐 줄때, 성공할 때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오히려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붙들고 매달리며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제 일이 좀 풀리고 잘되고 사람들이 박수치고 사람들에게 박수 받고 인기가 올라가면 사울 왕과 같이 내 기념비를 세우고 나 때문에 그런 줄 알고 변질되며 무너지는 게 많은 사람들의 패턴입니다. 그런데 다윗 왕은 이 패턴을 벗어나 끝까지 믿음의 가치와 겸손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의존성을 놓치지 않았던 거예요. 이런 일이 있을 때 내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다…분명히 고백하는 겁니다. 지금 자기 인생을 돌이켜 내가 이 자리에 왜 있고 내가 어떻게 왕이 되었는가? 나는 왕이 될 조건이 하나도 없고 실수도 많고 부족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사람을 왕으로 삼으신 것이고 그걸 통하여 그의 나라가 높임 받으시기 원하심을 분명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 왕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들림을 받고 높임을 받기 위해 나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나같이 부족한 자를 왕으로 세우신 것이다…라는 그 마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런 겸손하고 한결같은 태도와 자세, 하나님을 바라보는 순전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윗 왕을 사랑하시고 특별한 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두번째 등장하는 블레셋과의 싸움에서는 13장에서 실패를 만회하는 변화된 태도와 자세를 발견합니다.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블레셋을 싸워 이겼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싸움을 이기는 방법인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 반복됩니다. 블레셋과 전쟁할 때 다윗의 군대가 물론 힘이 세고 전략이 좋아서도 이겼겠지만,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다윗왕의 태도가 바뀐 것이죠. 사람들을 찾아가 사람들을 묻고 겉의 힘과 군사력으로 싸우는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제일 먼저 하나님에게 묻는 겁니다. 다윗왕은 법궤를 가져오면서 실패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정확히 인정하고 무릎 꿇고 하나님께 경외 하며 나아가는 그 초심을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수레로 쉽게 가져오려 하다가 무너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께 조율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블레셋과의 전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전쟁이라는 그 치열하고 급박한 상황 속에서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눈에 이 전쟁이 옳은 것인지 하나님의 뜻에 기뻐하시는 일인지 제일 먼저 묻는 다윗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놀라운 승리를 주시는 겁니다. 이게 다윗 왕이 이스라엘 백성의 전체 역사에 있어서 항상 돌아가야 할 기준을 제시하는 위대한 왕이 된 이유기도 합니다. 다윗이 완벽해서 아니라 실패가 없어서 가 아니라 그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언제나 하나님에게 합한 자 그의 중심이 하나님에게 합한 자로 살아 갔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게 바로 다윗왕의 위대한 점입니다 다윗 왕을 바라보며 우리가 신앙 생활에 바른 자세와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습니다. 그 태도가 작아 보이지만 태도가 가져오는 결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는 겁니다. 내가 예배를 드릴 때 주일 성수를 할 때 봉사할 때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대단해서 특별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나를 지키신다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인생이 잘 될 때 우리에게 큰 복들이 모일 때, 사람들의 박수와 재물과 인기가 모아질 때 다윗왕과 같이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 같은 것을 도구로 삼으신 것을 깨닫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이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십시오. 그게 저와 여러분들이 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이며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임하며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이 정신을 잃어버리고 내 자신이 강조되는 순간 우리는 변질되고 이탈되어 결국은 영적 하향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먼저 찾고 주님께 먼저 물어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는지 늘 체크하며 바른 자세와 태도로 하나님 중심의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내 삶에 깊숙히 개입 하시며 하나님이 놀라운 역사와 일하심으로 내 삶의 승리와 기적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 하나님에게 합한 마음 하나님의 향한 순전한 마음이 있을 때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가 떠나지 않는 겁니다. 이 태도가 있는 자가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무는 자가 되는 거예요이 영적인 선순환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풍성히 경험되어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은총이 떠나지 않는 삶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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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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