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성전에서 찬양하는 자들의 명단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레위 지파는 예배와 제사를 관장하는 지파였습니다. 레위 지파는 땅 분배도 받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예배와 제사를 주관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회막 중심, 성전 중심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의 명단, 288 명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증언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예배가 중심이어야 되며 그 예배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찬양하는 것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예배자가 된다는 것은 신앙의 최전선에서 거룩하고 다름을 선포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그 신앙의 최전선에서의 첫 헌신은 결국 예배 자로서 헌신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하여 내 삶을 거룩하고 구별되게 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사명자로 드리겠습니다…고백하는 것입니다. 결국 예배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이 내 중심에 계심을 믿으며 내 삶을 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내 마음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삶으로 교정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찬양하는 자들을 구체적으로 명단을 적으면서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세울 때까지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였다 증언합니다. 성전이 생겼을 때는 성전 안에서 찬송을 드렸고 성전이 세워지기 전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던 회막 앞에서 찬양한 겁니다. 지금 무너진 폐허와 황무지 위에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위해 모인 포로된 백성들, 그들은 이 동일한 마음을 붙들고, 황무지이자 폐허인 이 땅에서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먼저 찬양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전이 세워지기 전, 황무지와 폐허의 땅 위에서 먼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바라보며 찬양하기를 다짐하는 그 비장함이 말씀 속에 녹아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상황에 적용해 보면, 내 인생이 든든히 세워지기 전, 상황과 환경이 펴지기 전, 내 기도 제목이 응답되기 전, 그 있는 현장에서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믿음 생활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예배자가 된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위대한 일을 내 입술로 예배 중에 찬앙하며, 내 삶으로 일상에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내 입술로 고백하고 찬양으로 드리는 삶을 하나님은 참으로 기뻐하게 생각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모든 일을 기쁨으로 도맡아 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을 때 그 예배가 살아나는 것이며 그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가 경험되는 것입니다. 잘 되는 공동체는 어디서나 보이지 않는 헌신자가 있는 것입니다.하나님께 기쁨 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성전 중심의 삶,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를 열심히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나의 삶의 관심이 늘 하나님의 일에 가 있는 거예요.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일에 가 있는 겁니다. 내 삶이 찬양의 제사를 드리며 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내 삶이 하나님께 붙들리면 보는 눈이 달라지는 거죠. 내 삶은 하나님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위해 부름받은 자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 삶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내 삶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으로 드려지는 삶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게 바로 성전 중심의 삶이며 예배 중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살아나기 위해 보이지 않는 헌신자와 기도의 무릎이 되어 주십시오. 모든 일을 감당하며 주님 앞에서는 최전선의 용사가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나의 삶 속에서 주님을 섬기고 이 세상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일에 늘 최전선에 서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저와 여러분들이 바로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역사를 움직이는 예배자가 되는 소망을 가지시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기를 사모하며 예배자로 살아가는 그 기쁨, 주님의 모든 일을 맡아 사명자로 살아가시는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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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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