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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Life-giving Spirit, 살려 주시는 영으로 새롭게 태어나라." 고린도전서 15,45-49 | 5-12-2026

5/12/2026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이 우리에게 단순히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나 고백을 넘어 내 현재 삶에 놀라운 능력이 된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에게 옛 아담과 새 아담, 즉 첫 번째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 두 대비를 통하여 우리에게 선명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사람 아담, 그리고 첫 사람과 둘째 사람, 다 이게 동일한 비교입니다. 부활 신앙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은 우리가 옛 모습인 첫 사람 아담에서 새 사람인 마지막 아담으로 변화시켜 주는 능력임을 분명히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약속대로 죽으시고 약속대로 부활하신 십자가 복음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며 그 십자가에 내 인생을 의탁하고 살아간다는 고백입니다. 첫 번째 사람 아담은 바로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의 그 아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흙과 주의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아담은 흙이라는 재료와 하나님의 숨결인 생기가 들어가 생령이 된 것이죠. 그런 아담이 죄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르러 영적인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죠. 그래서 더 이상 신령한 사람이 아니고 육의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첫 번째 아담이 죄로 말미암아 영적 기능이 완전 마비되며 그저 땅에 속하고 흙에 속한 고등동물, 고기덩어리와 같은 육의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인간의 끝은 결국 죽음이고 심판이고 멸망이 되는 것이 모든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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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리를 건져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두 번째 인간이자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통해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변하고 우리의 신분이 변하며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신 놀라운 역사가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신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시는 영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죠. 예수님이 주시는 살려주는 영이라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으로 다시는 아담의 죄와 사망의 유산을 물려받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살려 준다는 것은 부활을 말하며 살려 주는 영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를 부활케 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써 그리스도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공로와 보혈을 의지하여 그의 살려 주시는 영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기 전 첫 번째 아담으로 인한 나의 옛 자아(old being)는 모두 죽고, 새로운 자아(new being)가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겁니다. 다른 표현을 빌리면 나의 옛 자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더 이상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놀라운 위로부터 다시 태어남이 시작된 겁니다. 땅만 바라보고 이 세상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육의 존재에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의 존재가 되며 영적 가치와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가 되는 놀라운 변화를 분명히 믿게 하는 것이 부활 신앙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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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오늘 말씀은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다고 선언합니다. 첫 사람은 바로 첫 아담으로, 그는 죄로 말미암아 땅에서 나서 흙에 속한 자, 땅에 속한 자, 육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저 땅 소속, 흙 소속, 이 세상 소속으로 살다가 죽는 존재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둘째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로부터 나신 분이십니다. 하늘 소속에서 이 땅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둘째 아담으로 오셔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십니다. 그의 생명은 땅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을 수 없는 겁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실 때 우리의 죄도 함께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시며, 이걸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담의 죄를 모두 갚으시는 게 십자가 사건이고 아담의 모든 결박을 풀어 잠자는 자의 첫 열매로 우리에게 다시 살려 주시는 영으로 오신 게 부활 사건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라 육의 사람인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예수 안에 들어옴으로써 신령한 자가 됐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부활만이 하늘에 속한 새 소망을 선물하고 하늘에 속한 새 몸을 선물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놀랍게 보여 주는 것이죠. 그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내 마음에 모시는 순간, 하늘로부터 난 존재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하신 겁니다. ​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그 부활의 능력으로 생명을 주시고 살려 주시는 영으로 우리에게 동일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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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바로 승천하시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까지의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보이신 몸을 부활체라 그러는데 그 부활체가 우리의 몸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다는 것을 복음서는 곳곳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같이 식사도 하시고 생선도 드시는 그런 비슷한 몸이었는데, 동시에 예수님의 몸이 보이다가 안 보이고 보이다가 사라지는 전혀 다른 모습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보기에 겉모습이 예수님의 옛날 모습과 비슷했지만 실제로 부활체가 그런 유사함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점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죠. 그 부활체의 모습이 마지막 부활에 참여한 후 받을 죽음이 없는 영화로운 모습,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부활 사건은 말씀대로 임하는 현재의 능력임을 믿고 살아가기에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가치를 바라보며 하늘의 현실을 실체로 붙들며 살아가고, 마지막 때에 우리는 하늘에 속한이의 형상을 입을 그 소망을 붙들고 살아가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죽음과 어둠과 음부의 권세를 깨고 무덤에서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신 것처럼 그 부활 신앙이 내 인생을 어둠이 가지지 못하고 죽음이 가두지 못하는 빛과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산소망을 누리며 살아가는 하늘의 소속이 분명한 자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로 통하여 변화된 자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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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 부활을 선포하며 그 부활 신앙을 마음에 품는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자 우주적 사실로서의 고백 이상의 선포임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2000년 전에 그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그 예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부활 신앙이 나에게 소망되며 능력 되는 은혜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변화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우리 소속이 바뀌고 신분이 바뀌는 겁니다. 죄의 종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육의 존재인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우리의 신분이 종에서 자유임으로 땅에 속한 자에서 하늘에 속한 자로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다가 눈에 보이는 이 세상만이 아니라 땅만이 아니라 천국이 있으며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취하며 그 하늘의 현실을 실체로 바라보고 살아가는 겁니다. 첫 번째 아담으로서의 나의 육신의 모습, 죄로 말미암아 영적 기능이 마비되어 이 세상과 보이는 가치만 바라보고 살아가던 내가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으로 받고 생명을 받아 신령한 사람, 영의 사람, 하늘의 소속이 된 자유인이 된 놀라운 역사를 분명히 믿고 고백하는 능력입니다. 부활신앙이 나의 산 소망된다는 고백은 하늘에 속한 자로 주와 함께 죽음을 넘어 승리하는 놀라운 역사를 주시며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는다는 놀라운 약속을 실체로 누리며 소망으로 품으며 살아가는 자가 된 선언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살려주는 영,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으로 다시는 아담의 죄와 사망의 유산을 물려받지 않도록 해 주셨음을 분명히 믿고 오늘을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말씀대로 이루어질 미래의 산소망을 붙들고 현재를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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