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의 아들인 서자 아비멜렉이 왕자 70 명 중에 한 명을 빼고 모두를 하루에 한 바위에서 다 죽여버리는 왕자의 난을 벌이고 나서 왕이 됩니다. 그 끔찍한 피의 살인에서 유일하게 피해서 목숨을 건진 왕자가 요담인데 남아있는 유일한 왕자로서 그리심 산에 올라가서 세겜 사람들에게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 전하는 이야기가 오늘 말씀입니다. 그리심산은 에발산과 더불어 축복과 저주를 얘기했던 대표적 산인에 그 곳에 올라가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것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이지요. 정통성을 가지고 옳은 방법으로 왕이 되지 않고 끔찍한 살상과 우상숭배 그리고 지역 감정을 조장해 왕자의 난을 통해 왕이 된 아비멜렉을 풍자합니다.
나무들이 왕을 세우기 위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를 찾아가서 왕이 되어달라 부탁합니다. 그런데 세 나무들이 모두 거절을 합니다. 세 나무 모두 왕이 되는 일을 “나무들 위에 우쭐댄다.” 라는 의미심장한 풍자를 사용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긴 사명을 버리고 나무들 위에 올라가 우쭐대지 않겠다는 겁니다. 오직 왕이 되실 분은 하나님 인데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절하고 백성들이 자꾸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왕이 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묘사하는 겁니다. 그들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인데 여호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거절하고 사람의 왕을 쫓아다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겜 사람들의 모습을 아주 신랄하게 비꼬는 겁니다. 그렇게 왕되는 것을 거절하는게 정상적인 나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비정상적인 나무인 가시나무는 이 요청을 덥석 받아들입니다. 사람들 위에 우쭐대고 싶은 것이지요. 그리고는 가시나무는 “내 그늘에 와서 피하라.”고 말합니다. 나무들 위에 우쭐거리면서 한 약속이 너희는 내 그늘에 와서 피하라는 거예요. 가시나무는 그늘이 없습니다. 그늘도 없는데 내 그늘에 와서 피하라….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백성들을 호도하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이죠. 그 다음 더 놀라운 것은 피하지 아니하면 그게 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라 협박합니다. 아비멜렉으로 풍자된 가시나무가 바로 우상숭배와 폭력에 기반한 잘못된 권력을 이렇게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너희가 지금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웠는데 그 아비멜렉은 왕을 세우는 게 바로 뭐냐면 그늘도 없는 가시나무 에게 와서 그늘로 피한다는 잘못된 약속이고, 이렇게 불이 나와서 너희를 다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모두가 같이 망하는 길이라는 거예요. 더 나아가 얼마가지 않아 서로가 서로에게 불을 던져서 서로 죽이는 일이 벌어진다 경고합니다. 폭력을 기반한 방법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쿠데타를 일으켰으니, 힘으로 뺏은 권력은 그 안에 힘으로 서로 싸우다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죽이고 서로 망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불의한 이익과 폭력, 피 흘림을 가지고 나온 그 불법적 연대는 반드시 얼마 지나지 않아 깨지게 된다 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이 시간 우리가 깨어 분별해야 할 속임수가 무엇이며 잘못된 말이 무엇인가를 깨닫기 원합니다. 가시 나무는 그늘이 없는데 그 그늘에 와서 피하라는 그 잘못된 허황 된 약속을 진짜라고 믿고 착각하며 추종하는 것이죠. 무지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그 영적인 은혜를 떠나게 되면 말도 안되는 이 속임수에 빠지게 된다는 거예요. 이게 바로 영적으로 무지 해지는 자들에 특징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불이 나와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서로 피를 흘리며 서로 지옥을 경험하며 함께 망하는 길 이것이 바로 사단이 조장하는 방법이며 사단이 믿음의 백성들을 흔드는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 위에 우쭐거리려 하지 말고, 우매한 무지한 모든 것들을 버려버리고 주님이 주신 지혜를 붙들고 늘 주님이 주시는 방법 가운데 살아가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험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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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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