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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직면하는 임박한 심판에 대해 경고하며, 하나님께서 가슴 아파하시는 장면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딸이라고 생각하며 아끼는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는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정도의 막장이 되었고, 그런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는 너무 슬퍼하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심판을 어느 정도로 슬퍼하시는가 하면 그의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슬퍼하신다는 겁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통곡할 수밖에 없고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이라는 겁니다. 그 하나님이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아프셨으면 내 백성을 떠나가리니…선언하십니다. 그 심판의 장면을 내가 눈 뜨고는 못 보겠다는 것이죠. 내 백성 사랑하는 내 딸이 그렇게 처절하게 망하고 심판 당하는 걸 내가 눈 뜨고 볼 수 없으니까 떠나겠다는 겁니다. 가장 사랑하는 딸 같은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가 이제 멸망과 심판을 앞에 두고 있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광야로 떠나가겠다고 선언하실 정도로 슬픈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딸 같이 여기는 남유다 백성이 왜 그렇게 망하고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는가? 오늘 말씀은 세 가지 이유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그들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인데 거짓을 말하며 그의 입술로 사람들을 죽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화살을 당기는 거 같이 혀를 놀린다는 거예요. 말이라는 화살이 날아가서 다른 사람의 심장을 뚫어 버리는 겁니다. 말만 하면 그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팍팍 찔러서 피가 철나게 만드는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람들이 말만 하면 말의 화살이 나아가 상대방의 심장을 꽂아버리고 피를 흘리며 그 사람을 말로 죽여 버리는 겁니다. 사람들을 세우고 위로하고 소망을 주기 위해서 말에 혀를 주셨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타락하니까 그 말이 타락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의 혀가 죽이는 화살이 된 게 그들이 망하고 심판하게 되는 심판 받게 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망할 정도로 큰 심판을 직면할 정도로 큰 죄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인데 혀를 잘못 사용해 죽이는 화살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조금 잘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심판에 직면할 정도로 엄중하고 무거운 죄라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한다는 거예요. 두 번째 그들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강성한데 실제로 내면은 진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겉으로 봐서는 이 세상에서 뻔지르르하고 강성해서 대단해 보인다는 겁니다. 무언가 대단히 있어 보인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들의 내면은 실제로 단단하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은 겁니다. 겉모습은 화려한데 내면이 진실하지 않은 것을 성경은 모래 위에 지은 집, 모래성이라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이 세상에 몰두하여 살아가면 이 세상에서 겉모습에 치중하며 겉만 대단하게 꾸미려 하고 높이 쌓으려고 합니다. 겉에만 대단하고 화려해 보이는 것에 목숨 걸고 사는 것, 이게 영적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중심을 바라보고 내면이 속사람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외면만 치장하고 살아가고 이 땅에서 강함만 추구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내면이 아닌 외면을 모든 것을 붙들고, 겉모습만 치중하며 화려하고 꾸며 대단한 줄 알고 살아가는 게 속빈 강정, 빈수레와 같은 인생, 곧 무너지는 인생이라는 겁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지적하시는 건, 내면이 진실하지 않고 단단하지 않으면 차라리 껍데기가 강성하지 않고 부실한 게 낫다는 겁니다. 아 내가 지금 문제구나… 내가 그 부실함을 깨달으면 자기만 한번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면 되는데 겉이 너무 강성하고 안이 텅 비면 무너지면서 자기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다 무너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게 지금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가 심판에 직면하게 만드는 영적 현주소였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그들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악을 지치도록 행하고 속이고 비방하며 살았다는 겁니다. 남 유다 백성들이 악을 어느 정도로 행했냐 하면 모든 진행되는 인생 길이 악한 일로만 계속되는 겁니다. 속이며 다니는 게 일상이고, 가는 곳마다 비방하며 악으로 악을 진행하고 지칠 정도로 행했다는 겁니다. 그 사람에게 가면 늘 속이고 비방하는 얘기밖에 없습니다. 머리 굴리는 것이 악을 행하는 것 밖에 없고 지칠 때까지 악만 행하며 사니, 그들이 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 모든 불신앙과 반역의 뿌리는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했다는데 있습니다. 신약의 말씀을 빌리면 알기를 거절했다, refuse to believe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간음과 반역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했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하는 게 이 모든 문제들을 파생하게 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알기를 거절하니까 거짓을 말하고 말로 사람들을 죽이고 이 땅에서 외면의 강성함에만 목숨 걸고 진실하고 내면에는 관심이 없게 되는 겁니다. 거짓과 속임수를 일삼고 우상을 숭배하고 악을 밥 먹듯이 지치도록 행하면서도 정작 그들의 문제가 뭔지 모르고 살아가는 삶, 결국 그들의 인생에 남는 건 망하는 것 밖에 없으며 심판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남유다 백성들을 어떻게 하나님이 심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겠다는 겁니다.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겠다 명하시는 겁니다. 이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똑같은 것을 실수하지 말고 반복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확성기 소리입니다. 동시에 눈물로 그 심판을 선언하시는 주의 마음을 우리의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는 것을 내 삶의 기준으로 붙들고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한다면 결국 우리 인생에 뿜어져 나오는 것은 거짓과 속임수와 악입니다. 나의 혀와 말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구나…그래서 나는 가만히 있으면 옆에 사람들에게 자꾸 말의 화살을 쏴서 마음에 피 흘리게 하고 상처받아 죽게 만드는 것을 직시하고 돌아보기 원합니다. 말 한마디로 다시는 못 일어나게 사람들을 죽여 버리는 것이 하나님 앞에 이처럼 심각하고 엄중한 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내면의 단단함을 무시하고 외면과 이 땅에서 강성함에만 목숨 걸고 살다가 속이 텅 빈 인생으로 쭉정이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직면할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 말씀 듣기 싫어하는 태도가 모든 불순종과 반역의 근본 원인임을 마음 속에 깊이 담기 원합니다. 하나님 알아가기를 사모하며 주의 말씀이 나를 지배하고 진리 가운데 묶여서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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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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