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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깊은 암흑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십니다. 왕부터 백성까지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에 쩔어 살며 모두가 절망하는 그 때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예후에게 기름을 부으심으로 준비하시는 겁니다. 사실 예후를 왕으로 삼는다는 명은 엘리사의 스승인 엘리야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주신 언약입니다. 그런데 선지자 엘리야가 살아 생전은 그 일이 이어지지 않고 15년이 지난 후에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를 통하여 그 예언이 오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시대를 바꿀 그 중요한 명령을 전달하는데 어떻게 전달하는가 하면 이름도 모를 제자 중에 한 사람에게 기름을 손에 가지고 예후를 찾아 골방에 몰래 들어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기름으로 그의 머리에 붓고 이스라엘 왕으로 세운 후 그 다음에 지체말고 얼른 도망가라는 겁니다. 도망가는데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지체하지 말고 도망가라는 겁니다. 그 악한 왕들이 가득한 시대에 예후에게 왕으로서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지만 잡히면 죽는 쿠데타와 같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 기름을 붓고 그것이 끝나면 빨리 도망가라는 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예후에게 기름을 부음으로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고 이것을 통하여, 그 악한 왕 왕조를 심판하시고 새 시대를 여시겠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예후를 통하여 어떤 일을 하시기를 구체적으로 원하시는가? 바로 예후를 왕으로 세워 아합 왕가 가문 전체를 치시고 진멸하심으로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중에 아합 가문에 속한 모든 남자들을 다 치심으로 그들의 죄악을 엄중히 심판하시는 겁니다. 아방 왕가는 그 당시에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가장 강했던 시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군사력이 강해 든든해 보이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백성들이 잘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합 왕가는 그 대가로 하나님을 떠나갔고 우상에게 절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대로 살아가야 사는 건데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성공과 경제적인 안정의 번영을 절대 가치로 추구했던 것이 아합 왕가가 가져왔던 삶의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거절한 채 자신의 번영과 성공만을 추구한 대표적인 사건이 우리가 잘 아는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사건입니다. 아합왕이 원하는 번영과 성공을 위해, 이세벨을 동원해 악한 방법으로 나을 죽여버리고 그 포도원을 불법으로 빼앗는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번영과 성공을 위해 하나님의 뜻 같은 것,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 같은 것은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삶의 패턴이 바로 이세벨에게 물든 아합 왕가의 삶의 패턴이었던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성공과 번영이라는 목적을 위해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을 통해 자기들만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온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만들었으며, 북이스라엘만 그렇게 범죄하게 만든 게 정략 결혼을 통하여 남유다도 변질되게 만들어 함께 망하는 길을 따라가게 되었다는 겁니다. 엘리사의 명을 받아 제자 한 사람이 몰래 예후를 찾아가 골방에 들어가서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으로 세웁니다. 그렇게 은밀히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예후가 기름 부음을 받고 왕으로 명 받았다는 것을 백성들이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예후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옷을 다 바닥에 까는 겁니다. 자기 옷을 깐다는 것은 내가 당신을 존경하고 충성합니다…당신의 권위에 복족하겠다…는 상징이라 합니다. 이 모습은 마치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깔고 호산나 호산나…하며 외쳤던 것과 거의 비슷한 일입니다. 많은 장군들과 무리들이 예후에 이렇게 곧바로 겉옷을 깔고 충성을 맹세하며 권위에 복종하는 것을 통해 현재 왕에게 얼마나 백성들의 마음이 멀어져 있는가를 우리가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기초 위에 성공과 번영이 올라가야 되는데 하나님을 따르지도 않고 말씀대로 살아가지도 않으면서 번영과 성공을 삶의 절대적 가치로 추구하며 살았기에, 아합 가문의 사람들을 모두 멸하기로 결정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예후를 통해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합 왕가의 삶의 패턴을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삶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들어 심판하지 않으시면 안될 정도로 타락한 이 아합 왕가의 이 악한 모습은 사실 매일매일 일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도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야 되는 자들인데, 이 땅에서의 내 성공과 번영을 위해 말씀을 도구화 하고 하나님을 도구화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겁니다. 성공과 번영이라는 것이 순서가 뒤바뀌게 되면 우리는 복음을 우상과 같이 도구화 하며 우리에 원하는 만큼 변질과 왜곡을 시켜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드는 말씀만 선택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삶에 풍성해지고 성공도 하고 그러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라는 생각으로 복음을 성공과 번영의 수단으로 변질시켜 버리는 겁니다. 그게 바로 아합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며 우상숭배를 했던 영적인 어둠의 모습이자 우리들의 영적 어둠의 모습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나의 때와 다른 하나님의 때, 타이밍에 대한 신뢰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억울하게 빼앗을 때 바로 예후를 세우지 아니하시고 오늘 말씀과 같이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세우십니다. 우리 생각에는 너무 느린 것 같은 하나님의 타이밍,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이 차야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바라봐야 될 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시고 감찰하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는 것입니다. 아합 왕의 악행과 우상숭배, 백성들을 향한 타락의 길을 인도하는 잘못들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겁니다. 그래서 아합 왕이 지금 아무리 악하고 아무리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 눈에는 아무 증거 아니 보이는 것 처럽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이 성취되며 심판으로 무너진다는 것에 대한 분명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는 겁니다. 지금 당장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아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무기력한 그 마음을 잡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오늘도 기다림으로 인내하며 버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순종과 우상 숭배로 어둠 속에서 신음 할 때, 그 깊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시며 예후를 왕으로 세우십니다. 이 일은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임을 말씀을 통해 믿는 것입니다. 나의 간절하고 심각한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고, 때로는 불가능한 일과 같이 보일지 모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며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성취된다는 것을 믿음으로 취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 생활의 진수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보다 늘 현실이 더 중요해 보이고, 당장 변하고 바뀌지 않는 현실 속에서 절망하며 신음할지라도, 심각해 보이는 현실 앞에 십자가가 능력이 없어 보일 지라도, 내 현실에, 지금 당장 해답을 주지 않을 것 같은 그 답답함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앙의 관점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분명한 믿음입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 인내함으로 하나님을 믿고 주님과 교통의 시간으로 내 영혼이 주님 앞에 더 깊어지고 단단해지며, 마침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그 은혜의 때를 기다리며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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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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