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하시면서 미스바 성회, 미스바 집회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부흥회와 회개를 위한 특별한 집회에 많이 붙이는 이름이 바로 "미스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개케 하며 영적으로 크게 각성하게 만드는 모임이 바로 이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미스바에서 모이게 된 집회 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적으로 험한 수치를 당해 왔습니다. 그 험한 수치는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에게 대패 했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심지어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긴 사건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 보는 이 현상들을 넘어 가장 심각한 수치는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간 수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간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수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았는데 하나님만바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가며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간 상태, 그 자체가 바로 수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법궤를 부적과 같이 이용 대상으로 바라보다 큰 코 다치고 그 법궤를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일하셔서 그 법궤가 블레셋에서 이스라엘로 돌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법궤를 함부로 대하고 취급하며 번제를 자기 마음대로 드려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그러고도 20년을 계속 미적 거리고 있었던 것,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수치였습니다.
그렇게 이십 년이 지난 후에 사무엘이 드디어 일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촉구했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과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항하며 주님만을 예배하고 섬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껍데기로 드리는 예배와 제사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다른 것과 겸하여 섬기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 드리면서도,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 향하지 않으면서도 문제 의식이 없었습니다. 분산된 마음들로 인해, 겸하여 섬기려는 태도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지 못했던 것이죠. 그래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영적 대각성의 시작은 바로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돌아보는 겁니다. 내가 겉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교회를 들락날락 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나는 과연 전심으로 주님 앞에 마음이 향해 있는지,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이며 하나님 만을 예배하는 자인지를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회개와 결단으로 자기 주변의 우상들을 다 제하여 버리며 여호와만을 섬긴다는 그 모습이 나가니까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놓고 대각성과 회개를 촉구하는 은혜로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흥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먼저 해야 될 것은 하나님을 향한 결단과 우상을 제하여 버리는 결단을 선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은 사무엘의 도전에 반응하며 온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 하였습니다. 먼저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었다는 것은 내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쏟아 붇는다는 고백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금식 이라는 것은 내가 그동안 이 세상 을 통하여 먹을 것을 얻었던 모든 것들을 멈추고 나의 갈망이 오직 주님께만 나아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먹고 치우는 시간이 하루에도 몇 시간 되지 않습니까? 모든 식사를 멈춤으로서 그 시간동안 다 기도 한다는 거예요. 배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았던 내 삶을 금식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전적 으로 매달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쏟아 놓으며 금식하며 주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두 모여 그렇게 금식하면서 간절하게 마음을 쏟으며 백성 차원에서 모든 백성이 기도한 건 내 소원을 들어 주시 옵소서 기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자녀 잘 되게 해 주시 옵소서…기도하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가 범죄했음을 마음을 쏟아 놓으며 회개하는 것입니다.모든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마음을 쏟으며 금식하며 주님 우리가 주님 앞에 범죄하였다고 진정한 마음으로 마음을 토설하는 곳에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이죠. 그 회개와 영적 대각성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린지라…사무엘이 미스바에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온전히 영적 지도자로서 다스리기 시작한 것이고, 이것은 본질적으로 사무엘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온전히 다스리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 앞에 나와 전심으로 회개하며 돌아서며 모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며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 향하는 이 회개와 영적 대각성을 통하여 그 놀라운 하나님의 다스림에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는 길이었고, 그것이 진정한 영적 대각성이자, 하나님이 새롭게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새 시대를 여는 문이었다는 겁니다.이게 바로 그들에게 다가온 새 시대의 부흥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영적 대각성과 회개의 집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하며, 영적 대각성을 위해 주님 앞에 금식하며 마음을 쏟으며 나를 치며 내가 주님 앞에 범죄했다고 통회하는 기도가 점점 줄어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미스바에서 주신 은혜와 부흥을 체험하기를 사모하기에 회개 기도와 영적 대각성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여 마음을 쏟아 놓으며 금식하며 주님 앞에 이 만큼 철저한 죄인입니다…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구하며 주님 앞에 두 손 들고 나아오는 회개와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야 합니다. 모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며 오직 하나님에게로 마음을 향하며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하는 회개와 영적 대각성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섬기겠다고 결단하며 주님께만 마음이 향하는 결단을 통해, 이렇게 회개로 주님 앞에 나오는 영적 대각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시고 새로운 movement를 여시고, 새로운 다스림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자복하는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역사 하시며 새롭게 다스리시는 그 영적 부흥이 우리에게 임하고, 우리 교회 공동체이 임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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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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