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의 성도들을 향한 중보기도와 자신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영적으로 중무장해서 사단 마귀의 미혹에서 승리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도들을 실제적으로 이 영적 승리를 누리기 위해 모든 기도, 특별히 중보기도 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는 중보기도가 참으로 필요한데, 중보기도 할 때 내용의 대부분은 개인적으로 닥친 문제나 어려움들, 혹은 건강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기도들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만 그것보다 더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중보기도가 있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깨어 구하기를, 성령 충만 가운데 거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내 마음을 하늘을 향하여 마음을 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 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며 무게중심을 하늘에 두고 하늘의 복이 나에게 임하기를 간구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기도하는데 중보 기도가 하늘의 복이 아닌 이 땅의 복에 무게 중심을 두고 땅을 바라보고 기도한다면 땅의 복에 갇히게 되고 그 땅에 복이 나에게 축복이 아니라 나를 교만하게 만들거나 내 눈과 길을 멀게 만드는 올무나 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도록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를 항상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나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멈추고 오직 예수님의 힘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핵심은 언제나 예수님과 연결되어 예수님의 능력을 공급받고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않는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는 공급 받아야만 사는 존재이며 하늘의 은혜와 복을 담아야만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성령 안에서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를 위해 중보기도 하는 가장 중요한 제목은 그들이 영적으로 중무장되어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영적으로 승리하게 도와 주옵소서…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도와 주시옵소서…이 하늘의 은혜, 영적 은혜를 최 우선으로 구하는 중보기도가 될 때 수많은 땅의 복들 또한 풀리게 되며, 반찬과 같이 따라오게 되며 우리가 놀라운 은혜와 영적 승리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두 번째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 첫번 째는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처한 처지를 봐서는 그 누구보다도 중보기도가 간절히 필요한 자였습니다. 이유도 없이 억울하게 감옥 안에 갇혀 있으니까, 그것 때문에 사역이 막히고 사명이 막히는 것 같이 보이니까, 그 감옥에서 속히 풀려나 출소하게 해달라고 중보 기도를 부탁하는 게 당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먼저 중보기도 했고 자기를 위한 기도의 첫 번째도 감옥 출소가 아니었습니다. 속히 나가서 왕성히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그것을 최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는 것이죠. 대신 사도 바울의 가장 중요한 기도는 주신 말씀을 입을 열어 복음을 담대히 전하기를 소망하는 기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찬 가지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주신 복이 있고, 주신 은혜가 있으며, 주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 전체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은 자, 하늘의 선물 받은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구하며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무엇이며 주신 은혜와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아 그것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나만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그 원래 목적대로 잘 사용하며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최우선의 기도였습니다. 사실 감옥 안에 있어서는 주신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신 사명을 위해서라도 감옥에서 속히 나가 출소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자신을 위한 기도는 사명을 위해서라도 예수님은 기도를 들어 주셔야 되고 빨리 옥에서 내 보내셨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도 바울의 감옥에서의 출소를 빨리 허락하여 주시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고 나중에는 결국 그가 감옥에서 죽게 됩니다. 겉으로 봐서는 이 사도 바울의 순수하고 순전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면서 항의할 수도 있을 정도로 절망하고 무너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 영적인 그림을 보게 되면 기도 응답이 지연되고 막힌 신앙의 깊은 신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생각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자신이 밖에 나가 사람들을 일대일로 만나며 군중으로 만나며 자신의 입술을 벌려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위해 자신은 부름 받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사명을 위해 1시간이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열망으로 가득한 자가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방법은 사도 바울이 직접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그 방법이 아니라 감옥 안에 갇혀서 성경 말씀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게 하신 겁니다. 에베소서가 대표적 옥중 서신 아니겠습니까? 그가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진 서신들을 통해, 지난 20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우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효과적인 면으로 봤을 때 사도 바울이 출소 후 아무리 부지런히 나가 만났어도 몇명이나 만났겠습니까? 기껏해며 수천 명, 수만명 만나지 않았겠습니까? 예수님의 방법은 그가 뛰어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게 아니라 진득하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성경 말씀을 쓰게 하시는 것을 통해 그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모든 사람들에게 담대히 알게 하시는 도구로 쓰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생전에 이 하나님의 경륜을 다 이해했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방법이란 신묘막측하고 때로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당연히 할 말을 하는 인생이었고 자신을 담아 사명에 올인하는 인생이었기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 진정한 복된 인생이었으며 정말 인생의 가치를 발견한 자였습니다. 그의 삶은 쇠사슬에 매여 있었지만 그의 인생은 절대 매여 있지 않은 진정한 자유함을 누리는 자가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사도바울과 같은 인생으로 저와 여러분들을 초대하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진정한 재미와 의미와 성장을 발견하며 나의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는 귀하고 복된 인생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
아카이브
4월 2024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