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6장 말씀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구별되게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가를 실천적으로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내와 남편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종과 상전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지침을 줬던 이유가 이 모든 영역이 결국 우리가 싸워야 될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 마귀가 무너뜨리고 흔드는 세 곳이 있는데, 내 마음, 가정 교회입니다. 이 세 곳이 천국을 가기 전에, 이 세상에서 천국 맛보기,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세 곳으로 하나님이 디자인을 하셨기 때문이죠. 내 마음의 천국 맛보기, 가정에서의 천국 맛보기, 교회에서의 천국 맛보기…천국에 1/10000정도 맛보기를 통해 천국이 어떤 곳인가 조금이라도 알게 하시기 위해 만드신 이 세 곳을 사단은 끊임없이 흔들고 무너뜨리기 위해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미혹과 흔드는 것을 하도 자주 보니까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둔감해지고 무덤덤한 것입니다. 교회가 흔들린다…교회가 무너졌다…이게 정말 두려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교회가 무너지고 분쟁하고 서로 싸우는 일이 워낙 반복되고 흔해 지니까 이제는 그게 놀라지도 않고 무덤덤해 지는 겁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건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흔들리고 싸우며 무너지는 일이 너무 흔하게 보니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 진 겁니다. 별로 큰 통곡이 없는 거예요. 성도라고 얘기하는데 내 마음이 어쩌다가 한번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지옥 맛보기예요. 내 마음이 매일 죽을 맛이고 죽지 못해서 살아요. 그런데 그게 워낙 흔하니까 이제는 마음이 지옥 아닌 사람이 누가 있어….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마음이 힘들고 지옥을 경험하며 사는 것을 너무 일상화로 받아들이면서 무덤덤해 졌다는 것입니다. 안 무너진 가정이 이상하고 안 무너진 교회가 이상하고 안 무너진 마음이 이상한 시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을 향한 사단의 미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이 모든 것이 영적 전쟁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게 만드는 미혹입니다. 이 모든 게 우리가 이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무지라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순간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사단과 원수가 된 자들입니다. 그동안은 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똑같은 방향으로 길들여져서 우리는 철저히 굴복 되어 노예와 같이 살아왔습니다. 세상과 사귀어 살며 사단이 주는 것을 전부라고 여기고 살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하늘의 백성이 되는 순간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삶의 주인이 달라지며 사단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성도의 마음을 흔들고 무너뜨리려 하고, 성도의 가정을 흔들고 무너뜨려 하고,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를 흔들고 무너뜨리려 하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내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 무너지려 하고, 우리 가정과 교회가 흔들리고 어려워 무너지려 하는 것이 그냥 눈에 보이는 문제들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고 끝나는 것입니다. 이게 영적 문제라는 것을 보지 못하는 거예요.이것을 정말 원하고 이것을 위해 목숨을 건 악한 세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성도의 다른 점입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부딛히고 갈등할 수밖에 없는 영적 전쟁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죠 두번째 미혹은 마음과 가정과 교회의 영적 전쟁에서 눈에 보이는 것을 붙들고 세우려고 하는 미혹입니다. 왜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며 권위를 세워주며 왜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을 해야 되는가? 그냥 효를 위해서가 아니라 영적 질서가 무너지고 권위가 무너지는 것을 통해 가정을 흔들고 무너뜨리려 하는 악한 세력이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라는 것입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이게 영적 전쟁이라는 거 자체도 모릅니다. 또한 알아도 영적으로 철저히 둔감해지고 영적 감각이 다 마비되어 눈에 보이는 싸움인 줄 착각하는 겁니다. 내 마음이 어렵고, 가정과 교회가 어려울 때 내가 눈에 보이는 것을 붙들고 그저 열심히 뛰어다니려 그러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혈과 육만 상대하고 땅만 바라보고 내 머리에서 나온 개선책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스스로 내가 중심이 되어 내가 무엇을 해보려고 막 발버둥 치고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삶에 습관으로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우리는 땅만 바라보고 살고 사람만 바라보고 살고 환경만 바라보고 살고 문제만 바라보고 사는 거예요. 그리고 문제 해결한다고, 상황 개선한다고 혼자 열심히 뛰어 다니는 겁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해요 열심히 뭔가를 하는데 항상 안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100%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는 절대 이기지 못하고, 절대 지키지 못하고, 절대 세우지 못한다는 겁니다 영적으로 둔감해지고 영적 감각이 마비되니 눈으로 안 보이니까 전혀 위기감도 없고 이게 늘 일상으로 되니까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내 마음이 무너지고 지옥을 맛보는 거에 둔감해지고 무덤덤해지는 겁니다. 가정과 교회가 흔들리고 무너지고 어려워지는 것에 둔감해지고 무덤덤해지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둔감해지고 영적 감각이 마비되면 말씀을 빼앗기고 신앙을 빼앗기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겁니다. 그 결과 남편과 아내가, 부모와 자녀가 원수되고, 내 마음이 지옥이 되고 교회에서 목회자들과 성도가 원수가 되며, 먼저 믿은 자들과 나중 믿은 자들이 서로 갈등하고 반복하는 것을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덤덤하게 살아가면서 그 가운데 다 흔들리고 무너지게 된다는 거예요. 정신 안차리면서 누구랑 싸우는지 모르고 누구를 상대해야 되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거죠. 말씀이 내 마음에 심기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기를 정말 싫어해서 호시탐탐 말씀을 마음에서 빼앗으려는 악한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딱 움켜쥐고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심겨 말씀이 나에게 내면화되고 그것이 실체화되어 나에게 힘과 능력이 되기를 원치 않는 자가 있다는 거예요. 내 마음, 가정과 교회에서 천국 맛보기를 누리는 걸 정말 싫어해서 호시탐탐 흔들고 무너뜨리려 하는 악한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 뒤에 상황과 환경 뒤에 눈에 보이는 것 뒤에 뭐가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이 있다는 걸 모르게 만드는 미혹이 있다는 겁니다. 이게 다 영적 문제라는 것을 우리에게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오늘 말씀은 세 가지를 해법으로, 세 가지로 영적 전쟁을 대비하라고 권면합니다. 그 세가지는 주님 안에 머물고,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늘을 향하여 주님 안에 머무는 겁니다. 영적 전쟁을 이길 힘과 능력이 나에게서 나오지 않고 하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진짜 믿고 주님의 능력과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적 중무장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 안에서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강건해져서 영적 중무장을 하는 것이 영적 전쟁을 대비하는 거예요. 그러면 능히 이긴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겨우 이기는 게 아니라 능히 이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체로 믿고 살아가려면 내가 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주님 안에서 머물러 있고 땅만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며 내 마음과 눈이 열려 주님의 힘과 능력이 정말 내 능력이 되도록 공급받으며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 내 마음이 지옥을 맛보고 가정과 교회가 흔들리고 무너지고 있을 때 그것이 영적 문제임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내가 싸워야 될 상대가 누군 지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이 성도가 살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슬기로운 가정 생활이 아니라 슬기로운 직장 생활이나 교회 생활이 아니라 내가 싸워야 될 상대를 정확하게 아는 영적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내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이 세상은 악하고 어둡습니다. 선과 악이 분별이 안 되는 시대이자 사단의 미혹이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가운데 있는 시대입니다. 사단은 여전히 우리를 눈에 보이는 혈과 육만 상대하게 하고, 눈에 보이는 이 세상과 눈에 보이는 물질이 전부인 줄 알고 올인하게 만드는 간교한 계획을 미혹과 함께 던집니다. 사단 마귀는 우리에게 지속적인 반복과 노출을 통하여 그 미혹을 무덤덤하게 만듭니다. 내 영적 감각을 다 마비시키고 영적으로 둔감해지게 만들며 말씀을 빼앗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듭니다. 우리가 무슨 재주로 무슨 힘으로 무슨 능력으로 싸울 수 있겠습니까? 이 싸움이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님을 알고, 열심히 한다고 내가 주먹 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주님이 내 앞서 싸우셔야 이길 수 있는 바로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이며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을 상대하는 싸움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 가정과 교회를 그리고 나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고 무너뜨리기 위해 오늘도 호시탐탐 틈을 노리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보이는 것을 상대하지 마시고 보이지 않는 존재인 사단 마귀를 상대하기 위해 이 시간 주 안에서 주의 힘과 능력으로 강건해 지며 영적인 중무장을 덧 입어서 영적 전쟁에서 능히 승리하며 굳게 세워지고 굳게 지켜지는 그 기적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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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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