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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중요한 것은 산토끼가 아니라 집토끼이다." 고린도전서 5,9-13 | 1-16-2026

1/16/2026

 
​교회는 누구나 아무나 조건 없이 제한 없이 다 환영해야 되고 다 품어야 되는 곳이기도 한데 동시에 교회는 회개하지 않은 죄를 품어 누룩이 되도록 방치할 수 없는 순전함과 진실함을 유지해야 할 영적 공동체이기도 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음행과 같은 큰 죄를 짓고도 부끄러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와서 누룩과 같이 변화되지 아니하고 악한 영향력으로 교회 공동체를 흔들게 된다면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치리해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린도 교회의 상황은 겉으로는 사람들도 모이고 영적으로 후끈하고 무언가 있어 보이는 데 그들은 여전히 육신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데 성령을 쫓아 살아가지 않는 영적 어린아이들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데 바로 누룩과 같은 악한 자를 교회 안에 그대로 두고 방치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서 세상에서도 부끄러워할 것 같은 아버지의 여인과 동침하는 음행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부끄러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고 교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버지의 여인과 동침을 해도 강제가 아닌 동의한 것이면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합법이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합법이고 세상에서 문제가 없으니까 그렇게 교회에 와도 아무 문제 없다고 여긴 겁니다. 그런 묵은 누룩과 같은 자가 교회에 머물러 있으니 누룩이 부풀고 커지며 교회 공동체에 파괴적 영향력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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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도 부끄러워하는 음행을 하는 것도 문젠데 그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그런 사람을 방치한 교회의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것을 엄중히 지적하며 사도 바울은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묵은 누룩과 같은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는 겁니다. 교회 안에 어떤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은 단순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게 아니라 교회가 유기체이기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영향력도 나쁜 영향력도 서로 주고 받으며 그들과 함께 사귐을 갖게 되고 함께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친교와 교통을 하게 되는데, 친하게 교제하게 되고, 소통하게 되면서 묵은 누룩과 같은 자의 파괴적 영향력이 부풀려 지고 확산되는 것입니다. 죄를 품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죄를 부끄러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 묵은 누룩과 같은 자는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죄의 악한 영향력이 묵은 누룩과 같이 퍼져 우리를 상하게 하고 교회 공동체를 무너지게 만드는 겁니다. 음행을 한 것도 큰 죄인데, 음행에 대해 회개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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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 음행 하는 자들이라는 영어 표현이 되게 중요한데 sexually immoral pers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들이란 성적으로 부도덕한 사람들인데 이 부도덕이라는 원래 의미가 바로 불법의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즉 음행하는 자들이란 성적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세상 법으로는 합법이니까 아버지의 여인과 동침을 하는 짐승과 같은 나의 음행은 성적 불법이 아니라고 여기며 아무 문제 의식이 없는 겁니다. 법적으로 문제 없으니까 나는 상관이 없다며 부끄러워 하지도 회개하지도 않고 목을 꼿꼿이 쳐들고 교회에 머물고 주저 앉는 겁니다. 고린도 교회가 왜 그렇게 사람 냄새 나고 세상 냄새 나는 육적 공동체와 같이 변질되었는가? 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아직도 영적 어린아이를 벗어나지 못하는가? 중요한 이유는 묵은 누룩과 같은 잘못된 기준이 부풀려 지고 퍼지도록 이런 악한 자들을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엄중히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를 품고도 회개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 세상에서도 합법이니까 나는 상관없다 여기는 이런 자들과 가까이하고 사귀며 교제권을 가지고 함께 섞이게 되면 우리가 자빠지고 넘어지며 교회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기준을 붙들고 세상에서 합법이니까 하나님의 앞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여기는 이런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멀리하고 사귀지 말고 교제하지 말라는 겁니다. 심지어 밥도 같이 먹지 않는 것이 누구를 살리는 길이냐 하면 나를 살리는 길이고 교회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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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묵은 누룩과 같은 사람은 방치하지 말고 교회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은혜가 충만하게 되면 영적 감각이 살아나고 하나님에 대한 우선순위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 관심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게 무엇인가에 집중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하며 영적 감각이 회복되고 살아가는 변화가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세상과 사귀어 살게 되면 이렇게 죄를 품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과 사귀고 가까이하고 교제권을 두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에 매몰되며 영적 감각이 다 무디어지고 마비가 됩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에게도 둔감하고, 영적 원리로 살기 원하시는 주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살아도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는 겁니다. 저 사람도 저렇게 살아가니까 나도 저렇게 살아도 상관없다고 여기게 되며 세상 사람과 별반 차이 없이 비슷하게 하향 평준화 되는 것입니다. 육적 원리로 작동하며 이렇게 악한 자들과 사귀어 살면 성도도 교회도 다 영적으로 둔감해지고 마비된다는 겁니다. 교회는 그저 껍데기로 운행하고 그리스도의 임재 없이 사람들만 모이고 육적 공동체로 눈에 보이는 것만 붙들다가 끝나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묵은 누룩이 내 마음을 마비 시키며 무너지게 만들고 교회 공동체를 마비 시키며 무너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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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밖에 있는 사람들인 산토끼가 아니라 안에 있는 사람들인 집토끼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상관할 필요도 판단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세상이 죄를 무시하고 경시하고 죄의 구덩이해서 살아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겁니다. 소돔과 고모라 시대부터 사도 바울이 살던 시대까지,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이 세상은 타락 이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죄와 사귀어 살며 죄의 영향력의 교재권을 가지고 살아왔던 게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늘 그렇게 살아온 밖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놀라지 말고 한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밖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판단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어떠냐는 문제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이유는 소돔과 고모라가 타락해서도 망했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의인 열명이 없어서 망한 겁니다. 성도의 힘과 능력도 교회의 힘과 능력도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 있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움직이는 힘은 다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은사로서의 사랑입니다. 성도와 교회의 힘과 능력이 부어지는 원리는 거룩함과 순전함과 진실함을 통해서입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의 빵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순전하고 진실하게 나의 진짜 나로 겸손히 엎드릴 때 하늘의 힘과 능력이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묵은 누룩과 같은 악한 자들을 교회에서 내보내는 것이 살 길이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악한 영향력을 미치는 누룩과 같은 자를 방치하지 말고, 부풀어져 퍼지기 전에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교재권과 친교의 관계에서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그게 여러분들을 살리고 교회 공동체를 살리는 비결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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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아파트를 들어갈 때나 어디 집에 들어갈 때 반드시 해야 되는 게 background check입니다. 백그라운드 책을 해서 어떤 기록이 있는 사람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 아파트에 들여보내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백그라운드가 좋지 않은 사람은 아파트에 살도록 들여보내지 않습니다. 전체 공동체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그렇게 거르는 것을 가지고 누구도 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그것 때문에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파트에서 모든 사람을 받는 거 같지만 그런 background check을 통해 묵은 누룩을 거르는 것을 통해 공동체를 보호하려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습니다. 성도도 교회 공동체도 영적 원리를 통해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순전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영적 원리가 운행하는 공동체로 유지되도록 묵은 누룩을 경시하지 말고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가 죄인 줄 모르고 부끄러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우리 교제권에 들어온다면 그 사람의 죄의 영향력이 저와 여러분들을 무너뜨리는 누룩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말문이 막히는 음행을 하고도 부끄러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 묵은 누룩을 내어 쫓으라는 이 엄중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내 마음을 지키며 교회를 지키며 영적 원리가 작동하는 주의 몸과 지체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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