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이사야 50장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불완전하고 불순종하는 종인 이스라엘 백성들과 완전한 종이자 순종의 종인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에 대해 대조하고 있죠. 그래서 앞부분은 불완전한 종으로 불순종으로 충돌하고 부딪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질책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고 뒷부분은 그런 이스라엘과 대비되는 완전한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에 대한 순종과 겸손에 대한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대조의 말씀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찌르는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이런 불순종으로 늘 충돌하고 부딪히고 죄악 가운데 헤매는 그런 종으로 살지 말고 이런 죄에서 돌이켜야 너희가 산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도전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모습이었는가…불완전한 종이자 불순종의 종이었다는 겁니다. 그들의 모습은 어땠냐 하면 승승장구하며 좋은 일이 있으면 모든 이유와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려 합니다. 반대로 바닥을 치는 어려움과 힘든 일이 찾아올 때면 늘 그 이유와 원인을 외부에서 특별히 하나님에게서 찾으려 했던 겁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내 앞에 찾아오면 갑자기 하나님 이런 일이 왜 나에게 벌어집니까…라고 반문하는 것이죠. 잿더미가 된 나라의 멸망과 포로 생활의 고통 중에 외부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원인과 이유를 찾으려는 이런 마음이 그냥 본능적으로 든다는 것이죠. 그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였던 반응이었다는 겁니다.
그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나라가 망하는 참담한 상황 가운데 그들이 가졌던 생각은 뭐냐면 아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고 자식을 버리듯이 우리를 버리셔서 우리가 이렇게 망한거구나….하나님에게 원망과 불평을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버려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막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 나름 기도하고 나름 매달렸는데 우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셨고 침목하시면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고 내팽개치신 분으로 여기며 하나님에게 모든 핑계를 대려고 하는 그런 불안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자신들의 죄와 불순종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난과 모든 것이 무너진 절망과 포로된 가운데 그 이유와 원인을 하나님의 탓이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돌리는 겁니다. 그들의 죄악과 불순종은 돌아보지 아니하고 실제로 그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자 하나님이 자신들을 잊은 것처럼, 버린 것처럼 하나님 탓하고 앉아 있는 모습… 이게 불안정한 종 이스라엘의 모습이자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응답이 뭐라는 겁니까? 내가 너희를 잊은 적도 없고 내가 너희를 버린 적도 없다는 것이죠. 어떻게 내가 너희를 버리고 어떻게 내가 너희를 잊느냐…선언하시며 너희는 죄 때문에 망하고 팔렸다는 거죠. 그들이 그렇게 망하고 포로로 끌려간 것은 너희들의 죄 때문이지 하나님이 너희를 버려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죄는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백성 사이를 이혼증서를 쓰듯 이혼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이혼하듯 갈라놓게 만든다는 겁니다. 지금 너희에게 닥친 모든 일들은 다 너희의 죄와 불순종으로 인한 것임을 정확하게 직시하라는 것을 선명히 증언하는 것이죠.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동일한 책망과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는 잊지 않으시며 분명히 도와줄 마음도 있으시고 보호하려 하시는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원하지도 구하지도 않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불순종과 죄에 빠져서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길을 따라가지 않고 내가 원하는 길을 살아가면서 죄악과 불순종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바닥을 치는 어려움을 당하거나 큰 일을 당하면 갑자기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내가 하나님께 뭔 잘못했습니까… 하나님이 혹시 나를 버린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하나님에게 모든 탓을 돌리는 것, 이것이 부족하고 불안정한 종 이스라엘의 모습이자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도우러 왔는데 사람들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할 자가 없으니 어찌 됨이냐…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직면한 어려움은 너희의 죄 때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부르심도 도움의 손길도 거절한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망하고 포로로 잡혀간 것임을 분명히 믿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와야 회복과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겁니다. 그런 불완전하고 불순종하는 종 이스라엘과 대비되는 완전한 종이자 순종의 종 메시야를 닮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스승에게 들은 말씀 그대로 잘 듣고 그 말씀을 따라가는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죠. 그럴 때 내 삶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중심이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불순종의 삶에서 순종의 삶으로 예수님의 완전하신 종의 모습 안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에 귀가 열리며 말씀을 내가 딱 붙들고 나아갈 때 결국 나의 중심과 마음이 바뀌게 되며 내 인생이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남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능력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과거의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계획을 우리가 나의 삶의 한 복판에서 발견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잊지도 아니하시고 버리지도 아니하심을 분명히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르심에 반응하지 않고 그의 도움을 거절하며 살았던 불순종의 삶,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았던 죄의 삶을 인정하며 회개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오기 원합니다. 나의 영적 현주소를 정확하게 직시하며 회개함으로 주님께 은혜를 구하며 나올 때 우리에게 새출발의 역사가 있으며 완전한 종이신 그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 열릴 줄 믿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불순종과 죄된 삶을 직시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순종의 길로 믿음의 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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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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