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7장 말씀은 46장과 동일하게 앞으로 일어나게 될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잿더미 위에 있는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믿을 수도 없고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완벽한 대국이자 제국인 바벨론의 멸망 소식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무너진다는 약속의 성취로만 이루어지는 하늘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나만이 유일한 여호와이심을 분명히 고백하는 믿음만이 하나님이 하시는 이 놀라운 일을 믿음을 취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바벨론이 언젠가 망하게 되는 것을 믿음을 취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말 누구신지를 기억하는 것만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제 말씀이 바벨론이 언젠가 하나님의 손에 무너진다는 이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믿으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권면이었다면 오늘 말씀은 바벨론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를 대표하는 바벨론은 그 당시에 완전한 승리를 상징했고 대영제국과 같이 해가 절대 짓지 않는 나라처럼 여겨졌습니다. 하나님이 잠시 사용하시는 도구로 이룬 대국인데, 세상에서 제일 부강하고 대국이 되니까, 세상의 모든 중심이라고 착각하는 바벨론이 언젠가 하나님의 손에 하루 아침에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치시고 무너뜨리는 그 날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고 다른 신과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바벨론을 향하여 선포하시는 말씀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바벨론 멸망을 향한 질문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하나님이 바벨론을 치시고 무너뜨리는 날에 하루 아침에 처참하고도 속절없이 무너진다는 겁니다. 오늘 말씀 1-5절은 어떻게 바벨론이 무너지는가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을 무남 독녀와 같이 소중하게 여기는 처녀딸로 비유하고 있는데, 그렇게 소중한 외동딸 같은 바벨론이 보좌에서 내려와 곱고 아름다운 옷에 티끌을 뒤집어 쓰고 앉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이제는 맷돌을 간다고 증언하는데, 그 당시 맷돌은 가장 천한 노예가 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마가 드러나고 속살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것이 보이고 수치가 하루 아침에 망하고 멸망하는 바벨론의 모습을 엄중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흑암으로 돌아가라 선언하시며 네가 다시는 여러 왕국의 주인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리라…그동안은 이 온 세상에 마치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살았는데, 다시는 보좌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다시는 높은 자리 올라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게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바벨론 제국의 처참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대국 바벨론이 하나님이 치시니까 하루 아침에 팍삭 주저 앉아 멸망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질문은 바벨론이 왜 무너지게 되는가? 왜 이렇게 바벨론이라는 그 큰 제국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게 되냐는 것이죠. 바벨론이 멸망하는 이유는 그의 이름을 스스로 이렇게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영영이 여주인이 되리라….내 마음에 이르기는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이게 다 바벨론이 그 시대에 가지고 있었던 착각들입니다. 바벨론에게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들을 평정할 정도로 큰 힘과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잠시 사용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힘과 능력을 잠시 받은 일종의 도구에 불가했던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 백성들을 책망하시고 꾸짖기 위한 도구였던 바벨론이 스스로 교만해 져서 스스로 중심이 되고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는 착각에 까진 겁니다. 그래서 내가 구원자다 내가 하나님이라 선언하고 교만에 쩔어 살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했는가….마치 그들이 능력과 힘이 있어서 남유다를 제압한 줄 착각하며,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함부로 대하며 멍에를 무겁게 지우며 학대한 겁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여주인이 될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바벨론이란 제국은 절대 망하지 않는 제국, 언제나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될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바벨론이 이렇게 하루 아침에 완전히 무너지게 되는 일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 거라는 것을 성경은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교만에 빠져서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착각하는 바벨론….그 바벨론 제국을 하나님께서는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시는 겁니다. 한 날에 하루 아침에 와르르 무너지고 멸망하게 되는 겁니다. 자녀와 남편을 하루 아침에 잃는 거 같은 그런 비참한 운명에 하루 아침에 처하게 된 거라는 겁니다. 이렇게 큰 제국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망하는 것은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하심이라는 것을 분명히 강조합니다. 바벨론이 스스로 교만을 빠져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 모든 왕국들의 여주인이 되려 하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고 착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절대 망하지 않고 영원한 제국이 될 거라고 착각한 바벨론은 하루 아침에 이렇게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착각하는 바벨론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심으로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나님이고 진정한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시는 겁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잠시 사용하셔서 놀라운 능력와 힘을 부어주 시며 도구로 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능력을 넘어 일이 너무 잘되고 잘 풀릴 때가 있는 것이죠. 그렇게 내 능력 넘어 승승장구하고 위로 올라갈 때 하나님이 날 도와주셔서 그러는 것임을 잊지 않고, 아 하나님이 뭔가 나에게 맡기시는가보다…생각하고 엎드려 겸손하게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승리하고 사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잘되고 위로 올라갈 때에 마치 내가 다 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착각하고 일이 다 내가 잘해서 된 것처럼 착각하며 하나님을 붙들지 않으면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교만으로 결국 거기서부터 결국 내 욕심과 야망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받고 한 방에 확 무너지는 겁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통해 나를 반성하고 비춰보는 반면 교사로 삼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쓰신 도구라는 것을 망각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내가 잘해서 된 줄 알고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며 착각했기에 바벨론은 하루 아침에 완전히 망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 인생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내가 모든 것을 붙들고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서 내가 모든 것을 이루는 자라고 생각할 때 그 바벨론의 속성에 빠져서 결국 하루 아침에 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푸라기 같이 다 불에 타버리고 순식간에 다 타버리는 하루 아침에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바벨론의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바벨론의 멸망을 엄중히 경고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착각하지 말고 교만하지 않으며 내가 주인 되려 하지 않는 처절한 싸움을 벌이기 원합니다. 하나님에게만 온전히 영광 돌리며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잊지 않는 도구됨을 잊지 않고 엎드리는 것만이 저와 여러분들이 살길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데 하나님의 도구라는 것을 망각한 채, 내가 잘해서 된 줄 알고, 나 때문에 된 줄 착각하면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망합니다. 우리의 교만을 내려놓고 늘 겸손의 자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에게 모든 이유와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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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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