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45장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증언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담기지 않을지라도 이 세상 우주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이끄시는 분이 바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선언입니다. 오늘 말씀인 1-7절 말씀은 바사왕 고레스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표면적으로 대강 보게 되면 이 세상은 굉장히 의롭고 정의롭고 좋은 사람들만 많아 보이지만, 좀 깊이 들어가 보게 되면 세상은 깨지고 아프고 병들고 죄악된 곳이자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세상에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 질문들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이 시대 사람들만 했던 고민이 아니라 오래전 나라가 망해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했던 고민입니다. 그런 깊은 고민과 질문을 안고 잿더미 위에서 아무 소망도 없이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믿을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약속을 주시는 겁니다. 그게 뭐냐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복과 구원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 훗날에 있게 될 하나님 백성들의 회복과 구원에 대해서 약속으로 주시는 거죠.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한가…하면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선언하시는데 언젠가 바벨론의 포로에서 자유케 되는 놀라운 구원과 회복의 역사가 있게 되며 그 바벨론은 멸망하며 이 세상이 바로 잡히고 모든 질서가 회복되어 너희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그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이루시는 방법은 사람들의 기대와 상상을 뛰어 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장차 페르시아, 바사가 일어나 고레스 왕을 통해 그 일을 하신다는 겁니다. 이 말씀이 예언으로 선포되는 당시에는 너무 미약했던 변방의 나라 페르시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과 회복을 이루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말이 안되는 건 고레스 왕이라는 페르시아 왕은 하나님의 사람도 아니었고 하나님을 믿는 자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을 들어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이루시는 도구로 쓰겠다는 약속을 주신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 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랍게 사용하실 때가 있다는 겁니다. 고레스 왕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레스를 통하여 하늘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그 권세를 주셔서 높이 세우시는 것이죠. 더 말이 안되며 놀라운 것은 오늘 말씀은 그냥 고레스 왕을 사용하신다… 정도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인 고레스 왕에게 기름을 부으신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운 사람들, 예를 들면 왕이나 제사장 같은 사람들에게 부으시는 게 기름부음 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주권적 역사를 기름 부은 자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데 그 기름 부으심을 누구에게 주신다는 겁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 불신자이자 이방인 고레스 왕에게 기름 부으셔서 하나님의 뜻하신 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하심과 일하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누구를 강권적으로 쓰실 수 있다는 겁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을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거예요. 심지어 거룩한 기름 부음을 통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왕 조차도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이 이루시게 한 주권적 역사이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신 결과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불신자이자 하나님을 모르는 고레스 왕이 자기 힘과 능력을 넘어서서 있는 이런 모든 일들을 바라보며 이건 내 힘과 능력을 넘어서는 하늘의 기름부음이 있는 일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보이지 않는 분명한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거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에게 돌아오면 도구로 쓰임 받다 구원받아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지 못하고 자기 힘과 능력인 줄 알고 그냥 교만하고 자만하다가 막 살게 되면 한때 하나님께 쓰임 받다가 버림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상황과 삶의 자리를 바라봤을 때는 도저히 일어날 수도 일어날 수 없는, 가능성도 전혀 보이지 않는 약속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약속이 망한 백성들의 귀에는 들리지도 않을 뿐더러 믿어지지도 않는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해도 되지 않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약속과 같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를 받아들이라…이게 바로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내 머리에 담기지 않고, 이해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을지라도 이방 왕인 페르시아 고레스 왕을 사용하심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회복과 구원을 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라…이게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종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는 내 기대와 상상을 훨씬 넘어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라는 말 외에는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고 내 머리에 담기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일을 주권적으로 이루십니다…라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우리들의 태도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내가 처한 상황은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잿더미 위에 서 있습니다. 나 하나 살기도 바쁘고 그냥 서 있기도 힘든 절망의 상황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회복의 약속은 그저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같고 가능성 0프로의 약속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과 기대, 나의 계산과 머리를 다 내려 놓고, 어떤 것을 계산해도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그 일을 약속으로 취하며 그 일을 이루실 줄을 믿으며 하나님의 주권 앞에 엎드리기 원합니다. 나에게는 방법도 도구도 이루어질 수 있는 통로도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뜻이라면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이 일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주님의 뜻을 나의 생각과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심지어 주님을 모르는 불신자 고레스 왕을 사용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고 회복시키셨던 이 놀라운 주권적 역사를 오늘 우리의 삶에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의 주권 앞에 엎드리기 원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심을 믿으며 그 하나님의 주권 앞에 엎드리며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
아카이브
July 2026
카테고리 |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