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하여 계속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이 말씀을 이루시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이루시는 놀라운 일이 바로 새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 삼으신 이유는 그들의 어떠함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근거로 그들을 하나님 백성 삼으시며 사랑하고 복 주신 것이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떠함은 아무 자격이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잊어버렸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죄를 품고 여전히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수고롭게 하며 하나님을 괴롭게 한 민족입니다.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 가운데 헤매면서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부르짖지 않고 찾지 않으며, 심지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괴로운 일로 여겼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도 불순종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수고롭게 하며 특별히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백성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어떠하심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자격과 조건이 없는 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의 평가에 예외일 수 없는 자들입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과 무관하게 산다면 하나님을 수고롭고 괴롭게 하는 것이며, 거기에는 엄중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그렇게 처절하게 망한 이유도 그들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아서 하나님을 수고롭게 하고 괴롭게 한 결과입니다. 그렇게 처절히 망하며 무너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 겁니까? 새로운 일을 시작 하시는 겁니다. 새로운 일로 놀라운 역사를 다시 쓰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고 선택하셨고, 사랑하시기 작정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품어 주시고 구속하시며 다시 한번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한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바벨론에서 구원해 주실 분이 될 거라 선언합니다. 죽음의 바다 가운데 길을 내고 큰물 가운데 지름길을 내시며 걸어갈 수 있도록 그들을 인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진정으로 알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바라보며 두 가지를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행하심을 기대하며 준비할 때 잊어버리며 흘려 보내야 할 것이 있고 기억하고 붙들어야 할 것이 있다는 겁니다. 먼저 잊어버려야 할 것은 하나님이 예전에 일하셨던 방법과 방식이고, 기억하고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 자체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지금 곧 새 일을 행할 거니까 이전 것은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은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새 일과 반대되는 예전 일과 이전 일이라는 건 뭐냐면 예전에 하나님이 일하셨던 방식이나 방법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전에 일하셨던 방법들과 방식들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홍해에 길을 내시는 거며,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며,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시는 거며, 여러 가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건지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하셨던 이전 방법과 방식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하며 준비한다는 것은 이번에도 이렇게 이렇게 하실 거야 내가 스스로 예상하고 내가 기대하는 방식들 그거 다 잊어버리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하고 기대하고 상상하는 방식으로 역사하시고 일하시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경험했고 내가 체험했던 방식을 공식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예전에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 은혜 받았거든요. 늘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식으로 임해야 되고 그런 식으로 역사하고 일하신다는 것을 공식화해서 본인에게 적용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도 보편적 일반화를 경험하게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보편적으로 적용하다 보면 틀릴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어떻게 보면 버려야 되고 잊어버려야 될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분 자체를 붙들고 기억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해야 되지만, 어떻게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가에 대해서는 예전 방법과 방식들을 흘려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 계산과 기대와 상상대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하나님의 새 일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을 영적으로 대비하고 준비하지 못하는 예가 이전 방법과 방식을 고집하는 겁니다. 이전에 옛적에 내가 경험했던 그 방식과 방법으로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셔야 된다고 내가 주장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새 일을 행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명령하시는 거예요. 이전 일은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은 생각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거를 내려놔야 하나님께서는 내가 기대하고 상상하지 않은 놀라운 방식으로 오늘도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내 삶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식과 방법은 내가 생각하거나 기대하지 않는 방식과 방법일 수 있음을 믿으며 새 일을 경험할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제한하지 않는 거예요. 내 방식과 내 생각으로 하나님을 가두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을 방법과 방식을 제한하지 않는 것, 이 열린 마음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마음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영적인 지혜일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정말 자격 없고 조건 없는 저와 여러분들을 일방적으로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회복하시며 오직 은혜로 오늘도 새 일을 행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옛적의 방식들과 옛날에 일하셨던 그 방식들과 방법들을 붙들고, 이런 모양으로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이런 방법으로 임하실 거야…라고 붙들면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예전에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방식들을 다 내려놓고 그것을 흘려 보내십시오.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일들만 일어난다면 믿음이 필요하겠습니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만 일어난다면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새 일이란 내 힘을 넘어서는 거며 내가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는 거며 내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방식과 방법을 넘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일입니다. 내 생각과 내 기대와 내 방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새로운 일이 오늘 이 시간 우리 가운데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십시오. 새로운 일, 새 일을 행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은혜 가운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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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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