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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하나님의 칭찬과 책망에만 신경 쓰라." 고린도전서 4,3-6 | 1-7-2026

1/7/2026

 
​어제 말씀을 통하여 성도의 아이덴티티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고, 그런 성도들이 구해야 될 것이 충성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로서 우리가 충성된 삶으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두 가지로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신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는 삶입니다. 성도로서 충성된 삶,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성경 말씀의 경계 안에 머물라는 것은 특별히 신비와 비밀을 갈망하고 구하는 사람들,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꼭 잊지 말아야 될 진리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신비 체험이나 비밀이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원리를 붙들고 살아간다는 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경계를 넘어가지 않는 겁니다. 말씀 안에서 신비체험과 비밀이 모두 조율되고 통제 받는 삶이라는 것이죠. 내 생각과 열심이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열심 밑에 통제를 받아야 하듯 내가 경험하는 신비 체험이나 비밀스러운 것이 하나님의 비밀인 말씀 아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체험이나 내가 경험한 그 어떤 것이 말씀과 충돌하면 내 체험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그게 영적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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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만연했던 영지주의는 신비한 영적 지식, 영적 체험을 몇몇 사람들에게만 줬고 그들과 비밀을 나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적 엘리트 주의에 빠져서 말씀과 상관없이 그런 신비한 지식과 체험, 영적 비밀을 가지고 사람들을 나누고 말씀을 벗어나서 그것 때문에 결국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게 고린도 교회의 현주소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신비한 것은 다 영적이라고 생각하고, 비밀스러운 건 다 영적이라고 생각하는 게 착각입니다. 신비하다고 해서 다 영적인 것이 아니라 그게 말씀을 벗어나지 않고 말씀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영적이라는 겁니다. 구약에 애굽의 마술사들도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했던 기적들을 앞에 몇 가지들은 따라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성을 추구하고 성령님을 쫓아간다 하면서 말씀을 넘어가 자신의 신비 체험을 절대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통으로 계시를 받았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있다면서 결국 말씀을 벗어나서 이상해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본질적으로 성경을 근거해서 나오게 되기 때문에 특별한 체험과 신비를 추구하고 삶이 말씀을 벗어나거나 말씀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면 결국 신비주의가 되고 은사주의가 되면서 결국 왜곡과 변질로 무너지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역사를 사모하고, 신비 체험을 주시는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구하되 그게 말씀을 절대 넘어가지 않고 말씀의 통제를 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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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오직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에만 무게 중심을 두고 신경 쓰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가 충성된 삶,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바로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만을 붙들고 마음에 주목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육적 원리로 살아가면 눈에 보이는 것을 주목하고 마음에 두고 살아가기 때문에 사람들을 신경 쓰고 의식하며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에 절대 가치를 두고 민감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그냥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그런 육적 원리가 이끄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판단을 받으며 그걸 신경 쓰며 살아가는 겁니다. 반대로 영적 원리를 붙들고 살아가는 자들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주목하고 절대 가치를 두기 때문에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 신경 쓰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거기에 내 인생의 방점을 두거나 목숨 걸지 않는 겁니다. 대신 본질적으로 신경 쓰고 목숨 거는 건 무엇인가 하면 바로 하나님의 판단,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고 신경 쓰며,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에 큰 신경 안 쓰는 기적의 사람, 바로 영적 원리를 붙들고 살아가는 삶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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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린도 교회가 어려움을 당했는가 돌아보면 영적인 것을 특별한 것을 구하고 신앙의 열심인 모습들은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를 절대 가치로 두고 살아가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에 새로운 사람이 오면 모든 사람들이 위아래로 훑어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겁니다. 이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 사도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매우 작은 일이라는 것이 원래 의미는 smallest….가장 작은 일이라는 겁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나 그거 일절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나에게 박수치고 환호해도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고 욕해도 내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게 영적 원리를 붙들고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라는 겁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내가 판단하는 것도 믿지 않는다는 거예요.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과 평가도 신경 쓰지 말고 내가 나를 판단하는 것도 신경 쓰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내가 나를 판단하는 것도 상대적이고 부분적이고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직시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것도 절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죠. 내가 바라보는 나도 이토록 불완전하고 상대적이고 부분적이고 편향적인데 내가 타인을 바라보며 평가하는 게 얼마나 부분적이고 상대적이고 편향적이겠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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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적 원리를 잃어버리면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박수를 얻으려고 목숨 걸고, 사람들에게 조금만 싫은 소리 들으면 마음이 무너져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겁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비난에 내가 위아래로 널뛰기를 하며,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죠.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아니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갈대와 같이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영적 원리를 붙들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람들의 박수나 칭찬에 너무 들뜨지 않는 것이고, 사람들의 비난에 신경 쓰지 않고 목숨 걸지 않는 삶임을 잊지 마십시오. 육적 원리는 계속해서 판단하고 정죄하려 하고, 영적 원리는 계속해서 나의 판단과 평가를 유보하는 겁니다. 언제까지 유보하는가 하면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는 겁니다. 저 사람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비난하고 욕해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최종 판단을 내가 하지 않고 주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 영적 원리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만을 절대 가치로 두고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평가에는 거기에만 보이는 것과 함께 보이지 않는 것을 동시에 드러내시면서 판단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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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한결같이 말씀을 넘어가지 않으며 언제나 말씀의 기준 가운데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말씀의 날선 검이 내 심령 골수를 쪼개어, 그 말씀이 내 생각과 뜻을 쪼개고 내 체험과 신비를 나누어 하나님의 비밀이 남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만이 남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 원합니다. 나는 늘 상대적이고 부분적이고 자기 편향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내 판단도 다른 사람의 판단도 너무 크게 신경 쓰지 마십시오. 나는 절대 객관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십시오. 그래서 급하게 주변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또 그런 사람들의 평가나 판단에 목숨 걸거나 신경 쓰지 않으며 흘려 보내는 기적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사람들의 칭찬이나 사람들의 비난에 갈대와 같이 흔들리지 말고 그런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이 영적인 삶이고 충성된 성도의 삶의 신비입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께 유보하며 오직 하나님의 칭찬과 판단에만 관심을 두고 목숨 걸고 살아가기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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