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성도의 말씀이 적용된 삶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하나됨을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방인들과 다른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임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그 거룩한 삶의 실천적인 부분의 연속으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 바로 거룩한 삶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거룩을 이루며 성령 충만함을 이루는 삶의 첫 번째가 바로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 거룩하고 구별된 성도로 사는 것은 내 입술에서, 내 삶에서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거룩한 영인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증거는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거룩한 영인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진실,참인 곳에 거하는 것입니다. 거짓을 품고 있는 곳에는 성령님이 거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를 품고 있는 곳에서는 거룩한 영인 성령님이 거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삶, 인도하심을 받고 살아가는 삶을 위해 우리는 거짓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여러 곳이 오염됐지만, 환경도 오염이 되고 관계도 오염이 되고 수많은 것들이 오염이 됐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게 우리 말이 오염되었습니다. 죄의 결과 거짓의 말을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거짓을 품고 살아가는 것을 아무런 심각성을 모르고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 말을 하찮게 여기게 만들고, 말에는 아주 파괴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도로서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산다는 것, 거룩한 영인 성령 하나님이 내 삶에 풍성히 임한다는 것은 반드시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짓을 버리고 내 삶에 참됨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은 내가 그냥 정직하게 살라는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거룩한 영인 성령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하시며 충만함을 경험하기 위해 거짓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짓을 버리는 삶과 함께 두 번째 버려야 될 것은 분노를 버리는 겁니다. 분노나 화라는 감정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우리에게 분노라는 감정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감정이고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적당한 방어기제로서 분노라는 감정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절대로 분노해서는 안 된다, 절대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분을 낼 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문제는 분이나 화를 내긴 하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분을 자꾸 품고 차곡차곡 쌓게 되면 자꾸 죄를 짓는 도구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분노를 품게 돼서 그것이 내가 죄를 향하여 달려가는 운동력이 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룩한 영인 성령 하나님이 내 가운데 거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성령 하나님이 놀랍게 쓰고 싶어도 내가 분을 품고 있고 죄를 향하여 내 몸이 자꾸 움직이는 힘을 발휘하면 그 사람을 쓸 수 없는 겁니다. 마음에 분노를 품고 있으면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분을 차곡차곡 품는 삶을 방치하게 되면 오늘 말씀의 경고와 같이 마귀에게 틈을 주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분노가 쌓여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되게 만들면 그것이 마귀에게 틈을 주는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담을 수 없는 그만큼 이상이 넘치게 되면 분통이 터지게 되는 거예요. 분통이 터지게 되면 그것은 항상 죄로 이끌고 그것이 항상 마귀에게 틈을 주는 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단 마귀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그 엄청난 분노의 힘을 가지고 나를 움직이는 운동력으로 삼아 나도 죽이고 내 주변 사람들로 다 죽이는 악한 힘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분노가 차곡차곡 쌓여 어떤 티핑 포인트, 임계점이 넘어서면 마귀가 틈을 비집고 들어와 내 삶을 내가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분노에 이끌려 거의 짐승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분노는 이처럼 엄청난 힘, 그것도 매우 파괴적인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파괴적인 힘이 나를 죽이고 주변 사람들을 죽이며 사단에게 틈을 주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민감하고 깨어 있으며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을 사모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내 마음에 분노가 찾아올 때 그걸 빨리빨리 털어내고 그것을 내보내야만 내가 건강해질 수 있고, 죄를 짓지 않으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인생임을 언제나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 원하십니까? 거짓을 버리고 참되고 진실한 삶으로 나아가십시오. 분노를 털어내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화가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그것을 당연한 일상의 삶이라고 여기고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세상 사람들과 다른 거룩한 삶으로 부름받은 성도들은 이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제를 벗어나 쌓여 있는 모든 분노의 감정들은 사단에게 틈을 주는 인생됨을 잊지 말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새 사람 된 성도로서 이 문제는 무겁고 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분노를 나를 움직이는 힘, 운동력으로 살면 안 되고 분노를 차곡차곡 쌓으면 항상 사단의 미혹거리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 분노와 화를 쌓이기 전에, 가능하면 하루가 지나기 전에 십자가 앞에 털어내십시오. 내가 하는 많은 일들 가운데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복되며 다른 사람을 축복의 통로로 살며 주님께 기쁨 되는 선한 일을 의도적으로 많이 할 때 나의 손과 발에 주님의 은혜가 덮이며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귀한 도구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런 삶을 통하여 진리의 영 성령 하나님이 나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사모하십시오. 바라기는 거룩한 삶이 추상화되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적용되어 예수님의 향기가 삶 속에 드러나는 귀하고 복된 성도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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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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