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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말씀을 난도질하여 불에 태우는 막장도 있다."예레미야 36,11-23 | 10-08-2025

10/8/2025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그렇게 귀하게 소중한 생명의 말씀으로 고백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변화 받고 귀한 하늘의 지혜를 경험하는 것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성경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책이라는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한 말씀에 대한 태도는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것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여호야김 왕의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결국 왜 남유다 백성들이 심판 외에는 남은 것이 없게 되는 막장의 나라가 되었는가를 그대로 보여 주는 정말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말씀을 기록한 목적은 기록해서 백성과 왕의 귀에 들리게 해서 악한 길에서 돌이켜 생명을 얻기 위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갇혀 있기 때문에 그를 ​ 대신해 ​ 이 거룩한 사명을 순종으로 감당한 사람이 바룩입니다. 바룩은 예레미야에게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을 다 손으로 적어 두루마리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기록된 두루마리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먼저 전했는데, 그 말씀이 들려서 백성들의 마음에 담기는 것을 고관들이 보았습니다. 그러자 고관들이 바룩을 불러 그들 앞에 두루마리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읽게 됩니다. 바룩이 그 말씀을 고관들 앞에 읽을 때, 그들은 모두 놀랐다고 증언합니다. 왜 놀랐나 하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귀에 들려 마음에 담긴 겁니다. 이게 가벼운 말씀이 아니구나…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분명하구나…깨닫게 되어 놀란 것입니다. 그래서 고관들은 이 말씀을 왕에게 들려 드려야 되겠다고 결정하고 바룩이 대필하게 된 두루마리에 적힌 말씀을 왕에게 가져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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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왕 앞에 두루마리를 가져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상상하지 못할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말씀이 낭독되면 왕이 면도칼로 그 기록된 말씀을 찢어 화롯불에 던져 두루마리를 모두 태운 것입니다. 아마 성경에서 나오는 말씀을 무시하는 태도 중 가장 말문이 막히고 끔찍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적극적 악인과 수동적 악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수동적 악인은 하나님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며 귀를 막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는 계속 말해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뭐고 상관없이 듣지 않겠다 작정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수동적 악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이 악한 왕은 수동적인 악인을 넘어 적극적인 악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냥 귀를 막고 하나님 말씀을 안 듣는 정도가 아니라 말씀을 조각조각 면도칼로 찢어서 그 말씀을 불에 태우는 만행을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거는 그냥 듣지 않겠다 정도가 아니라, 말씀을 무시하고 경시하겠다 정도가 아니라 말씀과 충돌하여 부딪히고 말씀을 죽이겠다는 적극적 악인의 태도인 것입니다. 더 끔찍한 건 그 두루마리를 잡아 가지고 그냥 다 한꺼번에 불태운게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성경은 그 악한 왕의 끔찍한 만행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하면 말씀이 들려질 때마다 그것을 잘라서 하나하나씩 베어 가지고 불에다가 태워 버렸습니다. 말씀을 난도질하고 잘라 버리며 말씀을 완전히 태워 버리겠다는 적극적 악인의 만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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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징적인 행동이야말로 왕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으며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비극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시하는 것을 넘어 말씀을 죽여버리고 태우겠다고 작정한 적극적 악인이 남유다의 왕이었습니다. 왕은 그 백성들을 대표하는 자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그 왕이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도 살까 말까 한데, 이런 망나니 같은 왕, 적극적 악인으로 하나님 말씀을 난도질하고, 하나하나 불에 태우고 있는 이런 왕을 지도자로 모시고 있는 그 남유다의 끝은 이미 결정된 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예전에 왕을 세우지를 끊임없이 경고하실 때 백성들이 소리치며 주장했던 게 무엇입니까? 분명히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셨는데 그들은 보이는 왕이 있어야만 왕이 있는 거라고 여기며 우리에게 왕이 없다고 아우성쳤습니다. 우리도 주변 나라들과 똑같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왕을 세워 달라는 거죠. 왕을 세워주면 그 왕이 우리를 잘 이끌어 줄 거라고 우리를 걱정하지 않게 잘 이끌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며 그들이 원하는 왕을 세운 결과가 무엇입니까? 시대가 조금 지나고 나서,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칼로 난도질하여 불에 태워 버리는 이런 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왕의 하나님 말씀을 향한 태도는 하나님의 남은 카드가 심판밖에 없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비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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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 끔찍한 말씀이 주는 중요한 영적 교훈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왕이 말씀을 면도칼로 잘라 불에 던지는 이 모습이 그냥 저 나쁜 왕이다. 적극적 악인이다. 참 저런 사람은 죽어야 마땅하다… 이러고 화만 낼 수 있겠습니까? 우리도 말씀을 난도질하고 필요한 부분과 필요 없는 부분을 나누고 나에게 필요 없어 보이는 말씀들은 다 버리고 태워 버리는 이런 말씀의 취사 선택에 자유롭지 못함을 무겁게 받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을 망각하고 말씀을 그냥 나에게 필요한 도구, 유용하게 꺼내다 쓰는 사용 개념으로 말씀을 무시하고 경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주신 하나님 말씀을 말씀 그대로 아멘으로 순종하며 전체를 받아들이는 대신에 계속해서 내가 좋아하는 말씀, 내가 은혜 받는 말씀, 내게 필요한 말씀만 듣고 취하고 나머지는 면도칼로 잘라 불에 태워 버리고 있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선택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만 마치 쇼핑몰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 고르듯이 말씀을 고르고 있는 태도,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그런 문화 가운데 말씀을 향한 만행이 우리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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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그 나라와 그 백성의 삶의 끝은 심판밖에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말씀을 듣고 내가 원하고 필요하는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난도질하여 불에 태워 버리고 두는 이런 취사 선택의 말씀 경시태도에 경종을 올리기를 원합니다. 우리도 이 시대에 주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내가 좋은 거 몇 개는 듣고 나머지는 면도칼로 잘라서 불에 태워버리는 이런 취사 선택에 우리도 너무나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말씀 그대로 모두 마음에 담아 그 주신 말씀 가운데 순종하고 엎드릴 때 놀라운 하늘의 은혜가 우리에게 담기는 겁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안타까운 애통함을 가지고 말씀이 땅에 떨어지고 말씀이 경시되고 무시되는 이 시대에, 내가 말씀을 중시 여기며, 하나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아 내 마음에 담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며 엎드리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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